꼬막 삶는법 해감부터 양념장 만들기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먹기 힘든 어패류를 많이 드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꼬막으로 만든 요리를 좋아해서 항상 겨울이 다가오면 꼬막을 꾸준히 먹고 있거든요.

특히 꼬막에는 헤모글로빈이 풍부하고 비타민b와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이나 현기증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먼저 꼬막 해감하는 방법부터 살펴보시죠.

꼬막 해감하는 방법

어패류는 해감을 하지 않으면 씹을 때 모래가 가득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감 과정을 거친 다음 조리를 하는것이 중요한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해감만 잘 해도 꼬막 손질의 50%는 끝났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아요.

1. 굵은 소금을 한 큰술 넣으세요.

2. 손이 상하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끼고 빡빡 문질러 주세요.

3. 꼬막 껍질 끼리 부딪히면서 까만 물이 나올거에요.

4. 일일히 하나하나 씻을 수 없으니까 이런식으로 10분 정도 세척!

5. 깨끗한 물에 한번 행궈주세요.

6.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해감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

7. 냄비에 소금물(굵은소금 1스푼)을 담아 주시고 꼬막이 잠기게 담궈놓으세요.

8. 그럼 꼬막이 머금고 있는 뻘이 나오게 된답니다.

9. 뚜껑을 닫아 주시고 반나절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10. 꼬막이 담겨있는 곳을 어둡게 해줘야 뻘을 잘 뱉어낸다고 해요.

꼬막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사실 먹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서 조절하며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라 정석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빠지면 안되는 재료들만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이대로만 넣어서 먹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여기에 추가적으로 원하는 양념재료들을 넣어주셔도 무방해요.

1. 진간장 2~3큰술
2. 고춧가루 1~2큰술
3. 설탕 1큰술 또는 매실청
4. 올리고당 1큰술
5. 식초 1큰술
7. 청량고추
8. 통깨와 참기름
9. 다진 마늘
10. 참기름

위의 재료를 다 떄려 넣고 섞어주시면 되는데 만약 양념장이 너무 짜면 물을 조금 타 주셔도 무방합니다. 정해진 것은 없으니 기호에 맞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