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나이가 30대에 접어들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내가 먹는 음식 들도 예전보다는
신경을 더욱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옛말에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내가 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식품영양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 보면
기존에 몰랐던 정보들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지방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한 번쯤
케톤다이어트 MCT오일 먹는법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들어 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다른 기존의 오일들과
어떤 부분들이 다르고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케톤다이어트와 mct오일 |
케톤다이어트는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케톤의
분비를 촉진하여 우리가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할 때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는 다이어트를 말합니다.
mct오일은 케톤다이어트 식단에 꼭 들어가야만 하는
핵심 메뉴로써 흔히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라고 해서
저탄고지 라는 말로 불리기도 하죠.
이 오일에 대해서 언급할 때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것이
바로 방탄 커피 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방탄 커피가 유행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MCT오일도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MCT오일은 증쇄 사슬 지방산의 약어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고기나 유제품으로 섭취하는 지방과는 구조적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도드라지는 특징은 체내 흡수가 잘 안 되고
체지방으로의 전환도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죠.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액상 상태의 코코넛 오일
지방의 50% 이상이 MCT 오일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가요?
실제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MCT오일은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된 제품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효능은 무엇일까? |
1. 체중감소 : 오일 섭취 시 펩타이드와 렙틴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우리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코코넛 오일보다 호르몬 분비에 더욱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에너지 드링크 개념으로 하루 2스푼을 아침 메뉴에
추가해서 먹게 되면 점심식사량이 상당 부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즉각적인 에너지: 앞서 설명해 드린 것 처럼 에너지 드링크로
캔커피처럼 제품화되어서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사람이
자판기를 통해 사서 마신다고 합니다.
그만큼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즉각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훌륭한 에너지 드링크가 될 수 있죠.
MCT오일은 다시 체내에서 분해된 다음 흡수되는 과정을
모두 건너뛰기 때문에 세포로 바로 흡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3. 피로물질 축적 감소: MCT오일은 특히 그 효과가
어느 정도 검증을 거치면서부터 운동선수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운동 후 몰려오는 피로 물질들이 몸에 쌓이는 것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 부작용 |
어떤 음식이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인지를 한 다음
섭취를 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케톤다이어트 MCT오일 먹는법과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깊이 다뤄보도록 할게요.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이랄 것은 없는 만큼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떤 음식이나 식품들도
과유불급의 원칙에서 벗어날 순 없으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포만감이 아닌 공복감
대부분 종류를 떠나서 지방을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이유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보다 용량 대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일정량이 들어오면 필요한
에너지가 충당되면서 포만감을 느끼게 되죠.
다만 이것은 일반적일 때며 드물게 일부
사람들에게는 공복감을 더욱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과 신경펩타이트 분비를 더욱 증가 시켜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체에 유해한 부작용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으니 일단 드셔보시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판단해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2. 과다복용
MCT오일이 아무리 다른 지방들에 비해서 체내 축적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오일, 지방입니다.
그래서 과다복용을 하게 될 경우 간에 지방이 쌓여서
지방간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섭취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생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12주간 진행하면서 MCT오일을 먹였는데 체지방이
감소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간 지방 수치가 증가해서
주의를 필요로 하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체지방이 감소했는데 간에는 지방이 쌓였다니
지방간의 위험요소가 있는 분들은 특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추가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안정성이
검증되어야 할 것이고 영양 연구의 특성상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정확한 연구 결과를
받아보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케톤다이어트 MCT오일 먹는법 |
1. 커피
제가 가장 즐겨 먹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방탄커피 레시피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믹서기로 갈아버려야 우리가 원하는 케톤이 더욱
효과적으로 생성된다고는 하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귀찮아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가급적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 커피에서
오일을 한 스푼 정도 넣어서 저어 마시는 편입니다.
향은 그렇게 거북하지 않은데 느끼한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거북함을 느끼시기도 하더라고요.
스타벅스에서도 버터 커피? 와 비슷한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방탄 커피를
모방한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2. 샐러드드레싱
샐러드는 다이어트를 할 때 자주 먹는 편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은 높지만, 칼로리는
상당히 낮기 때문인데요.
저는 샐러드를 먹을 때 드레싱을 뿌려 조금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면 그러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드레싱 조금 먹는 것 보다 신선한 야채를 듬뿍 먹는 게
훨씬 영양적으로도 이득이 많으니까요.
MCT오일은 생각보다는 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일단 적정량 뿌려서 먹게 되면 먹기에도 편하고
다른 드레싱과 함께 혼합해서 먹으면 훨씬 맛이
풍부해지니까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가열하지 않는 음식
케톤다이어트 MCT오일의 특성상 가열하면
좋은 성분들이 대부분 파괴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오일을
끓여서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샐러드와 비빔밥에 오일이나 참기름을
넣는 것처럼 가열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음식에도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생 닭가슴살을 삶아서 먹을 때
너무 퍽퍽하면 조금 뿌려서 먹기도 하며
커피에도 소량 넣어서 먹고 샐러드에도 뿌려서
먹는 편입니다.
과다복용을 주의하라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생각보다 까먹고 못 먹는 날이 훨씬 많아서
기회가 되면 최대한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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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다이어트 MCT오일 먹는법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톤 다이어트는 기버터와 함께 방탄커피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예전 알래스카 모스키모들이 추운 겨울에 열을
내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
버터를 커피에 넣어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들이나 야근에 지쳐
쓰러져 가는 직장인들에게 MCT오일을 탄
커피 한잔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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