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떡볶이 주문 전 필독 꿀팁

응급실 떡볶이 주문 전 필독 꿀팁

 

대한민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야식 겸 간식 중에 떡볶이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소울푸드로 돈가스와 투톱을 달릴 텐데요. 오늘은 응급실 떡볶이의 단계별 맛 솔직 후기를 공유해드릴 테니 주문 전 맛을 결정하실 때 참고하시면 주문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이실 수 있을 거예요.

 

 

 

응급실 떡볶이 메뉴

 

응급실 떡볶이 맵기는 총 3가지의 메인 메뉴가 있습니다. 사이트메뉴는 보통 변동이 생기는 경우가 있지만 메인 메뉴 구성은 대부분 변동 없이 쭉 그대로더라고요.

 

응급실 떡볶이 후기는 국물 떡볶이로 매콤한 맛이 일품이며 링겔쿨피스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짝꿍을 영접하실 거에요. 먼저 메뉴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응 set [16,000원]
응떡 or 응오 + 날치알 주먹밥

- 급 set [21,000원]
응떡 or 응오 + 날치알 주먹밥 + 모듬튀김

 

- 응급실 닭볶음탕 [22,000원]

- 실 set [24,000원]
응떡 or 응오 + 날치알 주먹밥 + 모듬튀김 + 순대

 

 

 

 

가격 같은 경우에는 지역별 지점마다 책정된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서 유연하게 가격을 정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 같은데 제가 적어둔 가격에서 조금씩 오르내릴 수 있답니다.

 

이곳을 알기 전까지는 엽기 떡볶이를 주로 먹었는데 지금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다른 경쟁업체들이 등장하면 한 번쯤은 주문해서 먹어보곤 하거든요. 근데 두 번 이상 주문해서 시켜 먹었던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고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맛이긴 했어요.

(떡볶이의 매운맛은 총 4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하나씩 설명 해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

응급실 떡볶이 매운맛 단계별 후기

 

1. 부상맛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3명이 함께 먹어본 다음 평가를 한 것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상맛 같은 경우는 응떡에서 가장 낮은 단계의 매운맛인데 신라면보다 살짝 매운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아이들이 매운맛을 못 먹는 게 아니라면 충분히 함께 먹을만한 맛이라고 생각돼요. 요즘 아이들 잘 먹더라고요.

2. 중상맛

중상맛부터는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들은 힘들 수 있는 맛으로 생각하는데 응떡을 자주 먹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맛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먹어보니 불닭 볶음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로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친구는 맵지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땀이 좀 나겠지만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단계라고 봐요.

3. 혼수상태맛

이 단계부터는 매운 걸 잘 먹는 저도 살짝 힘들었는데요.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이 정도로 매웠던 게 뭐가 있을까 떠올려보니 핵불닭볶음면 정도 되는 수준으로 상당히 맵다고 보시면 돼요. 물론 쿨피스와 함께 먹으면 못먹을 정도는 아니니 참고하세요.

4. 사망맛

마지막 맵기 단계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건 거의 벌칙 수준으로 맵다고 보시면 돼요. 매운맛이 너무 심하다 보면 입이 얼얼하고 그런 느낌이 드는데 딱 그런 수준이었고 매운 걸 좀 먹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쉽지 않으실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빈속에 절대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지 않고 어느 정도 위가 욕하지 않게 보호할 수 있는걸 먼저 드세요. 예를 들면 우유나 쿨피스 같은 것들이 있겠죠.

 

 

 

 

응급실 떡볶이 밀착 후기

지금부터는 제가 응떡을 먹으면서 느꼈던 부분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매우 주관적인 의견을 섞어서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 국물 떡볶이

먼저 국물 떡볶이답게 국물이 어느 정도 있는데 이게 국물의 농도가 엄청 걸쭉한 수준은 아니고 닭볶음탕보다 더 맑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국물만 떠먹어도 나쁘지 않은 수준 걸쭉한 양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살짝 실망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싱겁진 않았으며 감칠맛도 좋아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에신신전 떡볶이나 엽떡보다 맑은 국물 수준!

평가 : 5점 만점에 4점

 

- 닭볶음탕

언젠가부터 떡볶이집에서도 닭볶음탕 메뉴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젠 웬만한 프렌차이즈엔 필수로 있는 메뉴 같은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조리과정이 비슷하고 양념장도 비슷하다 보니 함께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이 많아진 것 같아요. 응떡의 닭볶음탕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곳에서는 신선한 닭을 써서 그런지 훨씬 담백하고 닭도 부드러워서 떡볶이집이라는 게 무색할 만큼 닭볶음탕도 맛있더라고요.


양념은 국물 떡볶이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조금 더 걸쭉하고 달콤한 맛이 덜하고 감칠맛과 재료들에서 나오는 채수와 육수로 인해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맵기 단계는 떡볶이처럼 동일하게 단계를 설정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평가: 5점 만점에 4.5점

 

 

 

 

- 국물오뎅

솔직히 국물오뎅은 이곳에서 먹어본 게 처음이었는데 떡볶이 소스에 떡 대신 오뎅이 들어간 것뿐이라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사리가 기본 구성으로 들어가서 실속있는 메뉴였어요.

 

사리는 수제비/ 만두/ 고구마떡/ 떡/ 오뎅/ 메추리알이 포함되어 있고 치즈 같은 경우에는 따로 사리 추가를 해서 먹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필수적인 사리가 아닐까 싶으니 먹게 된다면 꼭 추가해서 드세요.

아쉬운 점은 뭔가 메인 메뉴를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사리로만 구성된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들어서 뭔가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좀 들긴 하더라고요. 사실 이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닭볶음탕을 먹을 것 같아요.

평가: 5점 만점에 3.5점

 

응급실 떡볶이 메뉴 추천 및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

 

1. 치즈
2. 감자중국넓적당면
3. 당면
4. 고구마떡
5. 떡
6. 메추리알
7. 어묵
8. 만두
9. 계란
10. 수제비
11. 순대
12. 오뎅탕
13. 치즈계란찜
14. 갈비만두
15. 날치알 주먹밥
16. 공기밥
17. 새우튀김
18. 밀크볼
19. 미니핫도그
20. 게다리맛살
21. 모듬튀김
22. 쿨피스   

사리메뉴 같은 경우엔 일반적인 프렌차이즈에서 먹는 퀄리티와 유사하니까 평소 좋아했던 메뉴들로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잘 팔리는 사리메뉴는 치즈와 순대 튀김류라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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