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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두리랜드 임채무 밥먹고가 슬픈사연

by junggu 2021. 2. 1.

 


예능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채무씨가 과거의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예능 '더 먹고 가'에 출연해서 게스트로 출연한 임채무씨는 프로그램의 mc 강호동과 임지호 황제성을 초대해 손님맞이 밥상을 대접 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의 이름 답게 게스트가 초대해서 mc들이 방문하며 근황도 묻고 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예전에 두리랜드 리모델링 공사 이후 빚이 많아서 행복하지만 힘들다고 말했던 뉴스를 본적도 있고 입장료를 전혀 받지 않고 영업을 하고 싶었으나 직원들의 급여와 시설 보수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아 결국 두리랜드의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더니 비난을 받아서 힘들었다는 소식도 접한 바 있죠. 

 




이날은 점심으로 꼬막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했는데요. 임지호가 메인 게스트로 등장했으나 게스트로 임채무씨가 등장하게 되면서 특별한 디저트와 솜사탕을 준비해 출연자들이 동심으로 잠깐 돌아가기도 했었습니다. 이어 두리랜드에서는 하루에 8~10만원치 정도 판매하고 있는데 직접 만들어서 팔아봤더니 하루 매출만 60만원이 나왔다며 그의 솜사탕 제조실력을 뽐내기도 했는데요. 

 



이어 임채무씨가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누가 짧은 대사를 여러번 반복하는 것을 듣고는 본인에게 배역이 주어지지 않는것에 불만만 가졌었지 저렇게 피나는 연습을 해본적이 있었나 반성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본인 성찰을 거친 후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채무씨의 초창기 연기자 시절은 누구나 그렇듯 상당히 힘들고 외로웠는데요. 당시 78년도에 결혼까지 해서 4평이 채 안되는 쪽방에서 어렵게 전세로 시작 했다고 합니다. 한달에 많이 벌어야 50만원씩 정도 벌었다고 말하며 다양한 광고와 행사를 열심히 뛰어서 훗날에는 한 달에 1억까지도 벌어봤다고 하네요. 

 



이게 얼마나 큰 금액이냐면 당시 15평짜리 아파트가 200~300만원이니 얼마나 큰 금액인지 가늠이 가시나요? 그렇게 돈 쓸 시간도 없이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이 모아졌다고 말하던 임채무씨. 

 

 

그렇게 어느정도 형편이 나아지자 본인의 오랜 꿈이었던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만들겠다고 결심했고 그 노력의 결실을 현재 33년 째 놀이공원을 지켜내는 결과로 보여주고 있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놀이공원을 짓기 위해 여의도 67평짜리 아파트와 쌍둥이 빌딩 뒤에 위치한 50평대 아파트도 2대다 처분했다고 해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그만큼 임채무씨에게 두리랜드는 포기할 수 없는 꿈이었나 봅니다. 

 



정말 상황이 안좋을때는 두리랜드 근처에 있는 7평짜리 원룸에서 1년을 살았던 적도 있었고 놀이공원 화장실에서도 살았을 정도로 두리랜드를 만든 이후 그의 생활은 녹록치 못했는데요. 그런 아픈 과거의 기억 마저도 지금 되돌아 보니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의 마인드가 정말 멋지고 대단합니다. 

 



현재도 두리랜드의 매출 상황은 저조한 편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무료로 운영 하다 존폐의 위기까지 몰리자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입장료를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 두리랜드가 꼭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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