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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윤여정 미나리 오스카 수상후보가 대단한 이유

by junggu 2021. 2. 1.

 


오랫동안 한 분야에 몸 담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험과 연륜이 쌓이며 우리는 이를 '내공'이라고 표현합니다.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씨가 미국 매체가 선정, 올 4월에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 1위에 선정되어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화제가 되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배우 윤여정


 
47년생으로 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올해 데뷔 57년차의 원로 배우로 2020년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며 동료 배우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윤여정씨는 조연부터 주연까지 폭넓은 연기를 통해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윤여정씨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배역을 맡더라도 본인만의 색깔로 자연스럽게 표현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의 비주얼과 연기력은 선한 경할을 맡아서 할 땐 끝없이 순수하고 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악역을 맡았을 땐 지독하고 악랄한 모습들도 서슴없이 표현하곤 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올해 74세의 나이에 연기를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표현하는 연기는 그동안의 갈고 닦은 연기의 [정수]를 보는 것 같아서 느낌이 새롭더라구요. 손녀밖에 모르는 손녀바보 해녀할망 뿐만 아니라 돈을 받고 노인들에게 성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박카스 할머니 까지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은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스카 수상 예측 1위

 

 


이런 그녀가 최근 작품 [미나리]를 통해서 미국의 비평가 시상식을 비롯한 크고 작은 시상식에서 무려 20관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현재 진행형으로 눈부신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다가오는 오스카에서도 좋은 소식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유명 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여정이 만약 수상을 한다면 57년도에 나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여우조연상을 받는 두 번째 아시아계 배우가 될 것"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내비쳤는데요. 수상 뿐만 아니라 노미네이트의 후보가 되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들이 말한 명예의 반열에 오르고도 남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국 배우로는 최초니까요. 

 



이어서 미나리의 사랑스러운 할머니로 등장하는 윤여정은 비평가상을 이미 주도하고 있으며 아주 높은 확률로 그녀가 수상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윤여정과 수상 경재을 하게 될 후보 2위는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이며 세 번째는 보라 서브시퀸트 무비 필름의 마리아 마카로바, 4위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5위는 그녀의 조각들의 엘렌 바스틴이 후보로 선정 되었습니다. 


현재 윤여정의 수상세를 보면 오스카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은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는 것이 여론의 분위기이며 현재까지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로부터 LA를 비롯한 보스턴이나 오클라호마, 노스캐롤라이나와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뮤직시티, 세인트루이스, 노스텍사스, 켄자스시티 등 무려 20여개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현재까지 기록 갱신 중입니다. 


영화 미나리 

 


이렇게 이슈가 되고 있는 작품 미나리는 어떤 내용일까요? 개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를 전혀 못하는 순자가 어린 손자와 겪는 미묘한 일상의 갈등 속에서 윤여정은 특유의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손바닥 내려다 보듯 자연스럽게 표현 함으로써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높은 몰입감을 전달 했습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서 낯선 미국으로 떠난 평범한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글니 영화로 문유랑가보로 제 60회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후보에 올랐었던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작품 입니다. 문라이트와 노예 12년 등 과거에도 아카데미 수상작을 만들어 내면서 브래드 피트 제작사의 플랜b 제작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미나리의 감독 전이삭 감독은 순자에 대해 겉으로는 나쁜 표현이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할머니라고 표현 했으며 윤여정을 만나면서 할머너지만 한 인간으로서 개성과 면모가 뚜렷한 인물로 태어날 수 있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이미 경이로운 수상기록을 세운 윤여정씨의 행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오스카 경주가 시작되는 골든 글러브상 시상식과 함께 본격적인 수상 여정이 시작 될텐데 2021년 제78회 골든 글러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 공식적으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2월 28일에 열리게 됩니다. 

93회 아카데미는 3월 15일 후보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4월 25일날 개최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예정된 일정에 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영화는 다가오는 3월 한국에서 개봉 예정이니 개봉하는 당일 꼭 관람 해보고 싶은 영화 중 한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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