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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영양 [food nutrition]

마이프로틴 먹는법 - 과학적인 섭취방법

by junggu 2021. 7. 1.

마이프로틴 먹는법 - 과학적인 섭취방법


오늘은 지난번에 작성했던 단백질의 설명에 이어서 단백질 보충제로 유명한 마이프로틴 먹는법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일단 마이프로틴 먹는법을 검색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의 케이스가 있겠지만 제가 이번에 다룰 주제는 운동을 통해서 근육량을 증가 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져 왔습니다. 


헬스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단백질 섭취에   집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그런 행동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겁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힘든 몸을 이끌고 나가 열심히 운동 했는데 운동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겠죠.

 

 

 

 

 

 

 

섭취방법 - 1


열심히 운동을 했더라도 영양분이 뒷받침 해주지 않으면 근육량의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고 운동만 장기간 했을 경우 어느정도 근육량은 생기겠지만 일정 이상 커지지 않고 근력과 지구력만 강화 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프로틴 먹는법에는 여러가지 떠도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예를들면, 자기전에 먹는게 좋다느니 운동 후 2시간 이내에 보충제를 섭취하지 못하면 효과가 반감되느니 하루에 단백질을 흡수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다느니 나눠서 먹어야 흡수율이 좋다느니 참 다양한 섭취방법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동 후 2시간 이내에 먹어줘야 한다는 일명 기회의 창이 불리는 이 시기에 꼭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본 논문에서 운동 직후 빠른 섭취가 근육합성에 어느정도 도움은 줄 수 있다고 했으니 그 효과가 매우 미비해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섭취방법 - 2

 

두번째, 자기전에 먹는게 좋다는 소리는 자면서도 근육이 합성되기 떄문에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긴 하지만 단백질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몸의 입장에서 비효율적인 근육의 합성보다 수면을 통한 신체의 피로회복이 더 중요할것입니다.

 

그래서 우선순위에서 밀린 근육합성보다 깊은 수면을 하기 위해 잉여 영양소는 빠르게 지방으로 전환 될  확률이 더 크다고 봅니다.

한번에 흡수할 수 있는 양이 약 25g정도로 한정적이니 나눠 먹는것이 좋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사람마다 근육량과 소화 흡수율이 제각기 다르기  떄문에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너무 집착할 필요 까지는 없는게, 예전에 관련 서적을 읽을떄 본 내용에 의하면 하루 5차례 나눠서 섭취한 그룹과 한끼에 몰아서 섭취한 그룹의 근육량 증가가 큰 차이가 없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으며 실제 경험으로 비추어 봐도 큰 차이가 없다 입니다. 오히려 체질에 맞는 섭취방법이 있을 뿐이지 누구에게나 정답인 섭취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섭취방법 - 3

 

추천드리는 마이프로틴 먹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본인이 마른 체형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3~4회 나눠서 식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말 그대로 식사에서 취하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지 식사대용이 되어선 안됩니다.

 

그리고 가급적 우유 보다는 물에 타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유가 이로울게 없다는 사실이 현재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조금만 찾아 봐도 우유의 효능은 성공적인 마케팅의 승리라고 보는 입장이 많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의 비율을 식품과 보충제를 적절하게 조절하는게 필요합니다. 간혹 단백질 보충제 만으로 하루 섭취량을 모두 채우는 분들을 보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연스러운 성분의 조합 때문이라도 식품으로 섭취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충제 역시 편의성이 뛰어나고 플라시보 효과도 있기 때문에 닭가슴살이나 돼지고기, 생선 등을 먼저 준비하시고 여유가 있을 때 보충제 까지 섭취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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