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 rice 요법

 

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축구선수 손흥민 부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 중 부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발빠른 대처가 회복과 복귀를
앞당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운동 중 부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지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손흥민 부상

실제로 우리 몸은 운동을 통해서 
평소보다 많은 힘을 
사용하게 되고 이는 뇌에서 
꾸준히 힘을 써야한다면 
"근육을 늘려서 몸이 덜 지치지 만들자"
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고 
근육은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반드시 회복의 중요성도 강조되어야 합니다.
보통 본인이 가지고 있는 근력과 
근육량 보다 더욱 높은 수준을 원할 경우에는 
초과회복을 거쳐야만 합니다.

초과회복이란 단순히 피로를
 해소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일반적인 회복을 뛰어넘는 
회복수준을 말하며
이와 같은 기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운동-식단-휴식-회복  의 단계를 
꾸준히 반복해야 합니다.

RICE ??

 

손흥민 부상 - rice 요법

손흥민 부상처럼 부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제가 회복을 할때 자주 사용하기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운동을 취미로 한다면 종목 불문하고 
누구나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유사시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에요.


총 4가지의 단어들에 약자를 따와서 
라이스 rice라고 부릅니다

하나씩 설명을 해드리면

Rest - 휴식

 

휴식

r은 rest를 말합니다. 

말그대로 휴식을 취해야 하는 거죠.
부상을 당했을때 안타깝지만 
휴식을 취하는게 최선이고 
보통 운동을 처음 시작할때 
의욕이 앞선 나머지 
휴식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흥민 부상 이후에는 운동만큼 휴식을 통한 회복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휴식은 
잠을 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몸에 근육통이 왔다고 
무조건 잠만 자는것은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정도 휴식을 취해주고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는 느낌이 들면 
가볍게 유산소운동을
통해서 땀을 흘려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ice - 냉찜질

 

냉찜질 요법

i는 ice를 말합니다. 

흔히 냉찜질이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
일반적으로 발목을 삐면 
해당 부위가 국소적으로 부어 오르는데
이때 반드시 냉찜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유는 다친 부위에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 상처로
출혈이 생겼을 수도 있고 
혈액과 수분이 몰려들면서 온도가
올라가기 떄문에 상처가 더욱
악화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흥민 부상 처럼 운동 중 부상을 입으면

차가운 얼음을 통해서
온도를 떨어트려 주는 것이
지혈효과도 있고 부종도 억제해주고 
염증도 가라앉혀 줍니다.

반대로 온찜질하면 불난집에 
부채질을 하는 꼴이 되겠죠.

온찜질과 냉찜질

다만 기억하셔야 할 점은, 
냉찜질의 경우엔 부상 당한 시점으로 부터
24시간에서 48시간 까지만 냉찜질을 하시고
그 이후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절대 얼음을 
바로 피부에 닿게 하지 마시고 
얇은 수건으로 감싸거나 
찜질전용 팩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냉찜질을 해야될지 온찜질을 해야될지 
잘 모르겠다면 냉찜질 하세요. 그게 안전합니다. 

Compress

압박붕대 

세번째는 c 컴프레스 입니다.

부상당한 부위를 압박붕대 같은걸로 
너무 쎄지 않게, 적당한 압박을 주면서 
다친 부위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부종도 최소화 시킬 수 있구요.

제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는데 
제가 푸쉬업을 할떄 손목에 테이핑을 하죠.

그것도 일종의 컴프레스 방식인데 
손목이 일정 각도 이상 꺾이지 않게 막아주고
역할을 해주면서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무리한 각도까지 
꺾이지 않게 하는거죠.

 

손흥민 부상 같은 골절의 경우

압박용 붕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스포츠 테이핑으로 해당 부위를 알맞게 
감아주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될거에요.


하지만 너무 강하게 압박을 할 경우에는 
혈류장애가 발생해서 조직이 괴사할 수 있으며 
회복에도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너무 강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levate - 거상

 

마지막은  e, 엘레베이트 입니다.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려 주는 것을 뜻하는데
아마 다리를 다친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했을때
다리를 높게 들어놓고 있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겁니다.

이는 부상당한 부위에 혈류량을 줄이기 위해서 
하는 처방으로 부종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손흥민 부상처럼 사고 즉시 부종을 억제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심장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는 부위는 혈액이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내려가는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혈액과 수분이 
몰리는 것을 억제해줍니다.


그래서 염증이 가라앉고 부종도 빠지면
추가적인 찜질법이나 소염제를 꾸준히 복용해서
부상당한 관절을 정상화 시키면 되겠습니다.

 

축구 처럼 하다보면 분위기에 휩쓸려

과격해 지는 운동 특성상 손흥민 부상 처럼 

사고가 생기는 일은 그야말로 

찰나의 순간 입니다.

아무리 조심하고 예방한다고 하더라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부상을 
당했다고 너무 속상해 할 필요도 없고 
부상당한적이 없다고 자만해서도 안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처럼 모든 일에 
의연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롱런 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질문에 답변도 해드리고 있으니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질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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