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리 스쿼트 머신 펙트체크
안녕하세요 강코치 입니다^^
날씨가 추워 지면서 많은 분이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운동하고 계실 텐데요. 올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헬스클럽에 자유롭게 가지도 못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홈트레이닝 시장 또한 활성화가 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홈트레이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는 다양하겠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숀리 스쿼트 머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장단점을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직접 머신을 사용해 보면서 뭔가 기대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인해서 한번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1. 숀리 스쿼트 머신?
먼저 스쿼트 머신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면 스쿼트 자세가 불안정하거나 아직 배워본 적이 없는 분들이 손쉽게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 하는 숙련자보다는 입문자들을 위한 운동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아래 사진으로 보여드릴 테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스쿼트 머신의 필요성
먼저 스쿼트 머신을 사용하시려는 분들께 먼저 여쭤보고 싶은 건, 스쿼트 머신을 통해서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신가요? 실제로 제가 트레이닝을 지도할 때도 스쿼트 머신을 배워보고 싶은 분들이나 혹은 이미 하고 계신 분들에게 여쭤보는 질문 이기도 한데 보통 돌아오는 대답은 하체 운동을 해서 하체를 날씬하게 만들고 싶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스쿼트라는 운동 자체가 웨이트 트레이닝의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로 워낙 그 유명세가 높다 보니 일단 스쿼트는 무조건하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닌게 스쿼트라는 동작 하나만으로 상당히 많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근육 외에 균형감각 기능 향상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3. 그럼 스쿼트 머신을 활용하는 것은 좋은 것 아닌가요?
제가 드리는 대답은 NO입니다. 그 이유는 사실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스쿼트 머신을 통해서 스쿼트의 이점을 취할 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쿼트 머신에서 운동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커스가 허벅지 앞쪽 근육(대퇴사두근)에 맞춰져 있으며 그 부위만 집중적으로 과부하가 걸리는 느낌을 받으실 텐데요.
우리가 서서 실시하는 일반적인 스쿼트는 복합관절 운동으로써 적당한 발목의 유연성(정확히는 가동성)이 필요하고 고관절의 적절한 움직임과 몸을 곧게 세워주는 상체 뒤쪽의 전반적인 근육들이 함께 작용해야지만 정확한 스쿼트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숀리 스쿼트 머신을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부분들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거치대에 걸쳐진 채 동작은 엇비슷한 가짜 스쿼트 동작을 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동작 자체가 흉내만 내는 가짜 동작이다 보니 당연히 효과 또한 다를 수밖에 없겠죠.
조금 더 쉽게 설명해 드리면 예를 들어 일반적인 스쿼트 동작은 사용하는 근육이 5개 이상이라고 한다면 숀리 스쿼트 머신에서의 운동에선 1~2개 근육만 사용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4. 입문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운동이라는 것은 어렵게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이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생각을 조금 바꾸면 정답이 없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일반인이 접근을 하실 때는 항상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내가 잘 모른다고 해서 덜컥 고가의 숀리 스쿼트 머신을 사놓고 몇 번 사용하지도 않고 집 안 거실 한 쪽에 방치해놨다가 우연한 기회에 트레이너가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는 그대로 옷걸이 신세를 면치 못하거나 중고로 팔리는 경우를 수없이 많이 봐왔거든요.
스쿼트를 처음 해보시거나 아직 숙달되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방법은 무릎보다 높은 높이의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의자의 높이를 낮춰가는 방식으로 연습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게중심의 이동이나 근육의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실 수 있을 거예요.
입문자에게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확한 동작을 구현하지 못한다고 해서 망설이실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누구나 처음에는 어설프게 흉내를 내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고 점차 시간과 노력이 쌓이면서 조금씩 동작을 개선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일단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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