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들려오는 사고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뉴스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할 때는 아무런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뉴스를 보는 순간 만큼은 인명사고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텐데요. 23일 경남 거제시의 갈곶도 인근에서 127대양호 친몰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통영해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고 지점에서 수색 결과 인접해 있는 해상에서 승선원을 최초로 발견 했다고 합니다. 일분 일초가 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밧줄로 연결하여 구조를 할 수 있도록 안전튜브를 던졌으며 다행히도 튜브가 승선원의 주변까지 도달해서 밧줄을 해경 몇명이서 붙잡고 당겨서 꺼내려 했으나 워낙 기상 악화가 심한 상태여서 쉽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구조가 필요했던 승선원의 신분은 127대양호 선장이었던 김모씨였는데 사고 당일 오후 3시경에 배가 위험에 처했다는 신호를 해경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를 접수하자마자 해경은 곧바로 선장에게 답변을 보냈지만 연락두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긴급한 상황에서 해경에게 호출한 듯 보이며 이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해경의 답변을 받을 수 없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구조 결과
선박은 완전히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 앉은 상태이며 구조 이후 해경의 발표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높아진 파도가 선박을 침수시킨 이후 덮치면서 완전히 침수되어 버린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으며 다행히도 기상악화로 구조가 난항을 겪긴 했으나 전체 승선원 10명 중 7명이 현장에서 구조가 되었습니다.
승선원의 증언에 따르면 10명 모두 긴급한 상황속에서도 안전 조끼를 착용했다고 전했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3명은 수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분 일초가 긴급한 상황이기에 해경 및 해군은 선장을 포함한 실종자 3명을 구조하기 위해서 경비정과 항공기를 동원하여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조 사실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겨울철인것을 감안하면 수온이 약 15도 정도로 예상되며 최대 25시간 까지는 생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긴급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127 대양호는 어떤 배인가
대형 선망 어선으로서 그물을 쳐 고기를 잡는 방식의 어선을 의미합니다. 대형 어선인 만큼 침몰의 위험도가 낮고 기상 악화에도 잘 견디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이들이 전원 구조되기를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사고 당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긴 하였으나 대형 어선이었기에 운행에 문제가 없을것이라 해경도 보고 있다니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일분 일초라도 빨리 구조 되어서 차가운 바닷속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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