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현지인 추천
벌써 11월도 끝자락에 와 있는 지금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떠나는 국내 여행지는 바로 '제주도'가 아닐까 합니다. 비교적 쌀쌀한 수도권에 비해서 제주는 이맘때 여행을 가시더라도 나름 포근한 날씨를 경험하실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지만, 제주도에서도 막상 어디로 여행 코스를 짜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이 계실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현지인 추천을 받은 곳들로만 모아서 정리를 해드릴 테니 여행 계획을 짜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휴애리 동백축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2020.11.13(금)~2021.01.31(일)
요금
성인:13,000원/단체:11,000원
청소년:11,000원/단체:9,000원
어린이:10,000원/단체:8,000원
작년 이맘때 한번 다녀왔었는데 지금 가시면 만개한 동백꽃을 구경하시기에도 딱 좋은 시기이고 내부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감귤 농장에서 체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도 이맘때쯤에는 구경을 하러 올 정도로 유명한 관광명소입니다. 육지에서 볼 수 있는 동백꽃은 빨간색이지만 이곳에서는 진한 분홍색을 띄는 게 특징이지요.
개인적으로 이곳은 감귤농장뿐만 아니라 흑돼지나 흑염소 또는 토끼와 같은 다양한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오신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2. 모슬포항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도의 바다는 여름에도 아름답고 즐길 거리가 많지만 늦은 가을 또는 겨울에도 인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모슬포항 같은 경우에는 매년 11월이면 열리는 방어 축제로 인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좋은 축제인데요.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내년에는 꼭 다시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방어 축제가 취소되었다고 해서 모슬포항의 매력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항에서 산책하다 보면 제주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돌고래가 자연 속 바다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진귀한 경험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과 때를 잘 살피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항 주변으로는 다양한 먹거리들도 있고 작은 규모의 전통시장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모두 공존하는 곳이 바로 모슬포항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는 가파도나 마라도의 아름다운 자태를 선명하게 감상하실 수 있으며 이 섬으로 떠나는 유람선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타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탁 트인 바다와 모슬포항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라서 제주도에 가면 꼭 한 번쯤은 들렀다 가는 곳이죠.
3. 오설록 티 뮤지엄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매일 09:00~18:00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보신 분 중에서 이곳을 안 가본 사람들이 없을 만큼 제주도의 전통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설록티뮤지엄 같은 경우에는 항상 관광객이 붐비는 장소로 이 지역 주변에서 볼거리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제주도의 서쪽으로 드라이빙을 할 때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도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제주도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이유는 녹차 밭으로 인한 진한 향기를 만끽할 수 있고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끝없이 펼쳐진 녹차 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관광지로는 손색이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면서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여행의 맛을 충분히 느끼신 다음 오설록티뮤지엄 내부로 들어가면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홀이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몸을 녹이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육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해줄 적당한 선물을 구입하기에도 좋은 상품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4.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
제주 제주시 도두일동 1734
공항에 처음 도착하면 가장 인접해 있는 곳 중 하나로서 관광지라기보다는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코스를 살펴보면 첫날 공항에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때 이곳을 지나치거나 아니면 마지막 날에 이곳을 통해서 공항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짜보는 게 가장 효율적일 거에요.
도두동 해안도로에는 일곱 가지 색깔의 블럭들이 사진을 찍기 좋게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서는 대충 찍어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유의 자유로움을 사진 한 장에 담아내기에, 충분한 곳이기도 합니다.
인근에 있는 도두봉 같은 경우에는 요즘 SNS로 워낙 유명해지기도 한 곳인데 주변에 주차해놓으신 다음 느긋하게 잘 꾸며놓은 길을 걸으시면서 여유를 만끽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5. 용눈이 오름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하면 오름이 유명하죠? 그래서 많은 오름 중에서 제가 선택한 오름은 바로 용눈이 오름입니다. 일단 관광객이 스케줄에 지장이 없어지려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아야 하고 코스도 길면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곳을 찾다 보니 이곳을 추천하게 되었는데요.
용눈이 오름 같은 경우에는 20~30분 정도로 가벼운 산책 수준의 코스이며 바람과 구름 그리고 억새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다 보면 사진을 찍을 포인트들도 많고 지루하지 않게 제주도 오름의 멋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정상에 도달하시면 성산 일출봉도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여러모로 볼거리가 풍부한 오름 중 하나입니다. 인근에는 제주 레일바이크가 있기 때문에 들리시면서 함께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다만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긴 하나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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