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영화 미리 확인하기

12월 개봉영화 미리 확인하기

평소에도 영화를 좋아해서 혼자 심야 영화나 조조 영화를 자주 보러 갔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거의 못 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계속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실천하면서 이제는 하고 싶었던 것들이나 해야 할 일들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오늘은 12월 개봉영화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고 볼만한 영화들은 어떤 게 있는지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영화 마니아들이 기대할만한 작품들도 있을까요?

 

1. 원더우먼 1984

히어로 무비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최신 cg를 접할 수 있는 매개체로 나오는 작품마다 개봉 직후에 관람하진 않지만, 나중에라도 찾아서 보는 편인데요. 특히 저는 마블 코믹스만큼이나 DC의 히어로들도 좋아하는데 나오는 작품마다 실망감을 안겨줘서 기대감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인데 이번에 '원더우먼 1984'가 개봉 예정 중이네요.

 

 

예고편을 살펴보면 믿기 힘들 정도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잘 표현한 것 같고 모든 연령층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라는 연말 행사에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DC에서 뭔가 보여주길 바라는 사람 중 저도 그 한 명에 속한답니다.

2. 승리호

개봉 전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승리호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계속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더니 다가오는 12월에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송중기와 진선규, 김태리와 유해진이 출연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으며 워낙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만큼 영화 퀄리티는 좋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영화의 소재는 2092년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으며 승리호에 탑승을 한 승리호 선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하게 되면서 돈과 도로시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부류의 영화는 마지막에 감동을 쥐어 짜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뻔한 결말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람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3. 워 위드 그랜파

 

연말에는 연말 분위기가 나는 영화를 보는 것도 실패할 확률을 줄일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워 위드 그랜파'가 그러한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미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이미 작품성은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며 코믹스럽고 재미있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취향 저격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할아버지 에드에게 방을 뺏긴 후 다락방 신세로 전락해버린 손자 피터가 방을 되찾기 위해서 할아버지를 골탕 먹이려 시도하기만 쉽지 않은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코믹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무겁지 않고 가볍게 담아낸 영화로 기대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4.  명탐정 코난 : 진홍의 수학여행

코난은 도대체 언제 결말을 볼 수 있는 것일까요? 예전에는 이런 의문을 품었던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코난 시리즈가 최대한 오랫동안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우리 곁에 찾아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져 버렸습니다.

 

항상 개봉 이후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기도 한 코난 시리즈는 극장판 또한 퀄리티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편은 천년 역사의 도시 교토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항상 그랬듯이 살인사건이 휘말리게 되고 진실을 파헤치는 순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렇게 뻔한 스토리 전개인데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코난 시리즈는 이번에도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언플랜드

낙태 클리닉 가족계획연맹에서 8년간 상담사로 근무하며 최연소 소장의 자리에 앉은 주인공 애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낙태에 대한 이슈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데 영화 속 주인공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여성들을 돕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수술에 들어간 바로 그 날, 송두리째 바꿔버릴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생명이 주는 또 다른 의미를 인상 깊게 담아낸 작품으로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연말 영화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으며 영화를 본 이후에도 많은 여운이 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가능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게 더욱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2월 개봉 영화들에는 어떤 작품들이 준비 중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영화를 볼 때 원하는 부분들이 다르다 보니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12월에는 꼭 많은 사람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만한 작품이 나오기를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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