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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얼음정수기 장단점 - 실제후기 2022

by junggu 2022. 1. 2.

얼음정수기 장단점 - 실제후기 2022

 

오늘은 얼음정수기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볼텐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얼음을 얼리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서 편의성을 높인 얼음 정수기가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장단점에 대해 들어보고 난 다음 렌탈 하든 구매를 하든 결정을 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어느정도 갈린다고 보면 되는데 어떤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고려 해야 하는지 한번 작성 해보도록 할게요^^

 

 

 

1. 정수기의 종류

 

크게 역삼투압과 직수 시스템으로 분류가 되는데 최근 몇년 사이에 미세먼지나 환경호르몬, 라돈으로 인해서 환경 이슈가 많았던 만큼 물이랑 공기에 대한 사람들의 기초적인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물은 우리 인체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매일 마시므로 좋은 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 싶네요. 

환경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국내에 보급된 정수기가 600만대를 훌쩍 넘었으며 현재는 더욱 많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들은 코웨이나 청호나이스, 쿠쿠와 같은 10개가 넘는 업체들이 정수기 사업으로 뛰어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역삼투압과 직수형의 장단점

 

사람들이 정수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문구 인데 사실 정확한 이론적 시스템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역삼투압 같은 경우에는 필터에 걸러진 물을 모아서 내보내는 시스템이고 직수 같은 경우에는 필터를 거친 물을 바로 내보내는 차이가 있습니다. 모아서 보내냐, 바로 보내냐의 차이죠.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정수기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채택한 경우가 많고 상대적으로 두가지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삼투압 : 깨끗하지만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당연히 필터를 거친 다음 물을 모으는 과정에서 더욱 꼼꼼하게 정수를 한다는 것은 장점이긴 합니다. 필터가 아주 세밀한 막을 활용해서 물 속에 있는 불순물을 필터링 하고 깨끗한 물만 모아서 내보내는 방식이죠. 단점은 꼼꼼한 과정 만큼 시간이 오래 걸려서 순간 정수용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 공급되는 속도가 느린 편이며 많은 량의 물을 한번에 따라 마셨을 때 더욱 체감으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직수형: 효율적이긴 하나 수질에 대한 꾸준한 의구심

당연히 정수기의 정수 시스템 중 하나로 수질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꼼꼼하게 정수과정을 거치는 역삼투압에 비해서는 수질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수형의 경우에는 사용하는 필터 자체가 성능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일부 전문가들은 수돗물 정도의 물을 정수 하는 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 지하수를 퍼올려서 정수를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지하수 정수 같은 경우에는 완벽한 정수가 힘들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내장된 필터를 거쳐서 바로바로 공급되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공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저수조가 필요 없어서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은 것 또한 장점 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인테리어에 맞춰서 구매를 하실 수도 있고 활용도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측에 속하죠. 가격 또한 저렴한 모델들이 많습니다. 

 

 

얼음 정수기?

 

얼음 정수기는 앞서 설명드린 정수기의 내부에 얼음 트레이가 따로 장착되어 있어서 내부에서 미리 얼음을 얼려 놓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면 바로 얼음을 공급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입니다. 

물론 냉동실에 얼음 트레이를 활용해서 얼음을 얼려 쓰면 되지 않냐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과정 조차 생략해서 간편하게 얼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기능이 탑재된 정수기라고 보시면 되죠. 

이렇게 설명만 들었을 때는 정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 처럼 보이긴 하지만 막상 실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의견이 갈리는 편입니다. 장점은 사실 이게 전부이며 지금부터는 얼음 정수기의 단점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1. 얼음 보관통

 

아직 얼음 정수기를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겠지만 정수기 내부에는 따로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물이 채워지고 얼음이 만들어 지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죠. 

하지만 우리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물이란 자주 닿는 곳에 물때 라는것이 끼기 마련이고 장기간 이어지게 되면서 방치되게 되면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죠. 그건 비단 우리가 욕실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게 아니라 정수기 역시 물을 다루는 가전제품이다 보니 물이 닿는 곳은 그럴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소비자들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소모품들은 교체하면서 관리를 하는 것이겠지요. 이 얼음을 만들어 내고 보관하는 통에 대한 위생적인 문제가 꾸준하게 지적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 부분이 파손될 경우에는 물이 새는 경험을 한 소비자들도 있더라구요. 

sk에서는 얼음 보관통을 살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수기를 출시하고 있는데 다른 업체들의 얼음 정수기는..살펴보고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소음

 

사실 얼음 정수기를 사용할지에 대한 생각을 고민할 때 소음에 대한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와 크게 다르지 않거나 더 조용할거라고 생각 했죠.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얼음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생각보다 크고 시끄러운 편이며 트레이로 떨어질 때 역시 보관통에 얼음이 부딪히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난다고 합니다. 난감하죠. 

뿐만 아니라 날씨가 매우 더운 폭염 일때는 얼음이 녹을 우려도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냉동실과 같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얼음 정수기에서 얼음이 녹는다니요.. 그리고 얼음이 꽝꽝 얼지도 않아서 굉장히 금방 녹아 내린다고 합니다.  이건 얼음 정수기의 메리트가 아니라 극단적인 단점으로 지적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3. 에너지 효율

 

대부분 시중에서 유통되는 얼음 정수기들을 보면 에너지 효율이 상당히 낮은 모델들이 많습니다. 부피를 작게 만들면서 냉동의 기능까지 탑재하려다 보면 기술력의 한계가 아직까지는 존재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효율이 1등급이 아닐 경우에는 얼음 정수기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생각보다 꽤 나온다고 하네요. 

사실 조금만 생각 해보면 그럴만도 합니다. 냉동실 처럼 큰 냉각모터가 달려 있는것도 아니고 작은 모터에서 얼음을 얼릴 정도의 출력을 뽑아 내야 한다면 전기를 상당히 많이 먹겠죠. 거기다 수시로 작동을 했다 안했다 하니까 더욱 더위에 취약하고 전기세도 많이 나올 만 한 것 같습니다. 

 

 

마치며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그냥 얼음을 내가 얼려서 먹는게 맘 편하겠다는 의견들도 꽤나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쓸데없이 돈들여서 스트레스 받는 것을 굉장히 극혐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미완성 기술처럼 느껴지는 얼음 정수기는 당분간 사용을 보류 하려고 합니다 ^^

만족하며 사용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기 때문에 제품의 특성이나 취약점은 어떤 부분들이 있는지 잘 살펴보시고 이용하신다면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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