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최근 임신태교에 관한 내용과 임산부 바디필로우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 시리즈로 써보겠습니다.
매년 출산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임산부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살펴볼텐데 그 이전에 살펴볼것은 먼 미래가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왜이렇게 출산율이 감소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면 그만큼 여유롭게 양육할 만한 환경이 못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 임산부는 물론이고 태아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태어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서는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 받아야만 하는게 필수적인 요소 입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일반 농산물 보다는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겠지만 그 가격을 비교하고 따져봤을 때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선뜻 구매를 하기란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돈을 더 버는것? 그런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조언일 지 모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점점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이에 비해 친환경농산물은 자연을 보호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게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대한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최소량만을 사용해서 경작한 농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경상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것은 힘들겠지만 그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거죠. 알게 모르게 체내에 축적된다는 사실을 가정했을 때 의미있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몸에 유해한 성분들을 최소량으로 사용하니 아무래도 풍미가 좋으며 같은 양 대비 영양함량이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농산물 종류는?
일단 기준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생산방식과 사용자재에 따라서 큰 분류로 나누어 보자면 유기농산물과 무농약 농산물 그리고 유기축산물, 무항생제 축산물로 분류가 되는데 이는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기준을 적용시켜서 경작을 하게 됩니다.
먼저 농산물이라고 하면 전환기간 이상을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1/3 이하로 사용한 경우에 무농약 농산물이 우리가 오늘 살펴볼 친환경농산물에 해당이 됩니다.
축산물은 일절 항생제나 합성향균제,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사료를 주고 키운 유기축산물이 있으며 동일한 조건의 무항생제 사료를 먹여 키우는 무항생제 축산물 까지가 친환경에 포함이 되는거죠.
친환경농산물로 지정이 되면 전문인증기관이 까다로운 선별과 검사를 통해서 정부가 인정을 하여 안정성 만큼은 검증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문 인증기관은 정해진 육성법에 따라서 인력과 시설을 갖추어야만 하며 최종적으로 정부가 승인을 하고 지정을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물과 토양 그리고 생육과 수확 등 여러 단계에서 인증 기준을 준수해야 비로소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는거죠.
그리고 시중에 풀리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허위표시가 있는지, 규정은 준수 했는지에 대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모두 문제없이 인증을 했을 때 인증마크를 부여하게 되는거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정책이란?
오늘 집중적으로 다뤄볼 내용은 저조한 출산율을 반등시켜 보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서 2020년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특히 국민참여 예산 제안사업 공모에서 전체 820여 건의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행이 되는거죠.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사업이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핵심적인 취지는 이렇습니다.
'임산부와 아기에게는 좋은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촌과 농업인들에게는 정기적인 소득을 제공함으로써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기 위한 정책사업'
주요 내용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정책 시범사업은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자들에게 2020년 한해동안 48만원 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매달 1~2회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좀 더 자세히, 임산부는 1명당 연간 지원액은 48만원으로 이중 20%인 9만 6000원만 임산부가 자비로 부담하시면 됩니다.
앞서 말한 조건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에서 지원을 받는 대상자에 한합니다.
다시 요약하자면 지원금 48만원의 헤택을 받기 위해서는
1. 영양 플러스 사업 지원 받아야 함
2. 48만원의 20%인 96,000은 자비로 부담 (완전 무료는 아님)
시범 지역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보고 여러 경과를 지켜본 다음 아마 전국적으로 확대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정된 지역은 총 26곳 입니다.
➀ 광역시·도 단위 사업(3곳): 서울, 충북, 제주
② 시·군·구 단위 사업(23곳):
경기(부천, 안성, 남양주), 충남(천안, 아산, 홍성), 대전(대덕), 전북(전주, 익산, 순창, 군산), 전남(순천, 나주, 장성, 해남, 신안, 영암, 영광, 곡성), 경북(포항, 안동, 예천), 경남(김해)
이용 방법
내가 먹고싶은 식자재로만 구성을 할 수 없습니다. 지역별로 생산되는 품목들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별로 꾸머리 구성을 다르게 하여 지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선택형 꾸러미 : 임산부가 품목을 정함
2. 완성형 꾸러미 : 이미 완성된 꾸러미를 임산부가 가격대와 품목만 정함
3. 프로그램형: 한번에 3~12개월치 친환경농산물 공급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별도의 주문없이 자동 배송 받는 방식
개인적으로 이용 방법은 각자의 성향에 맞춰 이용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가지 고려 사항들이 있으니까 이용전에 자세히 알아보고 이용을 해야 겠죠?
신청 방법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에 임신했거나 출산한 임산부라면 임신확인서 및 출생 신고서를 지참하여 주민센터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꾸러미 카드를 신청하실 수 있어요.
1. 2020년 1월 1일 이후 임신이나 출산한 임산부
2. 임신 확인서 또는 출생 신고서
3. 주민센터 방문 후 꾸러미 카드 신청
마치며
생각보다 대한민국에서 다양한 정책을 시범적으로 펼치고는 있으나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고 단기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뒤늦게 정부지원의 사실을 알고는 안타까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좋은게 있어도 몰라서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럴 경우에는 정말 눈먼 돈들이 어디로 흘러 가는지도 모르고 우리의 세금은 그렇게 사용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자체에서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혹은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안내문을 꾸준히 잘 살펴보시면 이러한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리실 수 있을 거고 결국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임신태교에 관한 내용과 임산부 바디필로우 포스팅에 이어서 관련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 보았는데요.
임산부친환경농산물꾸러미 시범사업 여러분도 주변에 해당되는 지인들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널리 공유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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