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창문형 에어컨'은 20년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대표 브랜드는 삼성과 파세코가 있는데 저는 수리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기업충이라 삼성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했어요. 직접 써보며 느낀 장단점과 후기를 살펴보시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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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윈도우핏을 선택한 이유
대기업 인프라와 신뢰도
- 수리 및 A/S
- 브랜드 기술력
삼성이라는 기업이 주는 신뢰도와 전국의 A/S센터들을 통해 고장 시 수리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택했어요. 예전에 이동식 에어컨을 구매했었는데 2년인가, 3년 정도 쓰고 고장이 나서 수리하려고 찾아봤더니 회사가 폐업했더라고요. 수리는 어떻게 받으라고? 뭐 그랬던 경험이 있어요.
구매 후기
구매할 때 중요하게 봤던 부분이 '이미 구매한 사람들의 의견' 이었어요.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했었는데, 중소기업 에어컨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들이 윈도우핏에서는 크게 지적받지 않더라고요.
예를 들면, 냉각성능이나 소음, 설치 시 문제점, A/S와 같은 부분들을 주로 봤었어요. 이런 부분들에서 크게 모난 점 없이 대부분 만족하면서 사용하시길래 저도 믿고 구매했습니다.
가격
창문형 에어컨이 실내 전체가 부분 냉방을 목적으로 설계되긴 했지만 다양한 평수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중소기업 제품 중 저렴한 모델은 20~30만 원부터 넓은 평수를 냉방하는 제품은 100만 원대까지 있는데요.
윈도우핏은 그 중간 지점인 약 50만 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서 너무 싸지도, 그렇다고 대기업 브랜드라고 불필요하게 비싼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2. 쓰면서 느낀 장점
1. 냉방 성능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냉방성능'은 기존에 사용하던 중소기업 제품에 비해 탁월한 성능을 자랑했어요. 9평대 방을 작동한 지 3~5분 만에 시원한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걸 보고 평수에 맞는 제품만 잘 선택한다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혹 아파트 거실에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시는 분들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요. 거실처럼 개방된 공간은 아무래도 더 큰 용량의 에어컨이 적합하다고 보며, 만약 공간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서큘레이터를 적소에 배치하면 냉방효율을 높이실 수 있을 거예요.
2. 실내외기 일체형
외부로 통하는 호수를 주렁주렁 연결하고, 주기적으로 물을 비워줘야 하는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 윈도우핏이었어요. 배관 설치가 필요 없는 자연 증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이게 쓰다 보면 정말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3. 유지비 효율
타제품은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반면, 필터 교체를 위한 추가 구매를 할 필요가 없어서 장기적으로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었어요. 해당 제품은 필터를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 세척해주면 다시 재사용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유지비가 사실 없는 수준이에요.
4. 설치 서비스
창문형 에어컨을 보다 보면 '자가 설치' '셀프 설치'라는 단어를 종종 보는데요. 설치 자체가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도 제품 자체의 무게도 있고, 창문의 상태나 환경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저는 설치기사님의 도움을 받고 싶었어요.
주문하면 전문 설치기사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설치까지 깔끔하게 해 주시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이나 관리방법 등 필요한 내용들을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벽을 뚫지 않고 설치가 가능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5. 소음
소음은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에 객관적으로 설명드리긴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취침을 위해 작동할 경우에는 소리가 꽤나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전이나 오후에 실내에서 작업을 하며 켜 둘 때는 선풍기 정도로 체감했던 것 같아요.
평소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작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이 거슬릴 수도 있다는 후기들이 있었으니 참고하시고, 만약 소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라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6. 디자인
중저가 제품들을 보면 옛날 사무실이나 여인숙에서 봤을법한 디자인이라 상당히 투박하게 생겼어요. 인테리어적으로 마이너스 요소가 컸었는데 그나마 디자인이 양호한 편이라 실내 인테리어를 망치는 수준까지는 아닌 듯 해요. 경쟁사의 파세코 제품도 깔끔하지만 저는 이 디자인이 더 끌렸어요.
3. 쓰면서 느낀 단점
리모컨 건전지
보통은 리모컨 건전지로 AA나 AAA가 사용되는 반면 윈도우핏은 제조사가 중국 하청업체라 그런지 수은 전지가 사용되는데, 교체를 해야할 때 따로 구매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AA나 AAA건전지는 집에 항상 여분이 있지만 수은 전지는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스마트폰 연동
요즘에는 TV, 세탁기, 냉장고를 비롯한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스마트폰 연동'을 지원하는 반면 이 제품은 삼성 스마트 앱을 통해 리모트를 지원해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트렌드에 맞게 해당 기능을 지원해주면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텐데 말이죠.
설치 디테일
아무리 설치가 간단한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설치해야 쓸 수 있는' 제품인 것은 사실인데요. 설치 기사님의 서비스는 불만이 없었지만 깔끔한 설치를 위한 브래킷의 마감 퀄리티 등 부속품 및 설치방법은 대기업 답지 않게 투박한 느낌이 있었어요. 쉽게 말해 설치 퀄리티가 높진 않다는 말.
외부와 실내가 완벽하게 차단되도록 꼼꼼한 설치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거예요. 타제품들도 이런 부분은 동일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그래서 틈이 있다면 테이핑을 통해 차단을 해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꽤 큰 사이즈
사진으로 볼 때 보다 실물이 조금 더 큰 감이 없잖아 있어요. 실제로 창문에 설치하면 창문 안쪽, 그러니까 실내 방향으로 약 30cm 정도 튀어나오기 때문에 창문 바로 옆에 책상을 두고 작업할 경우 반드시 설치 후 사이즈까지 고려하셔야 해요.
4. 결론
원룸, 1인 가구 추천
설치하고자 하는 공간이 10평이 넘어간다면 벽걸이 에어컨을 추천드려요. 만약 특정 방에서만 사용할 계획이며 10평 이하의 원룸에서 사는 분들이라면 추후에 이사할 때 간편하게 분리하여 가져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창문형 에어컨 추천드려요.
사실 선택지는 2가지
개인적으로 파세코와 윈도우핏 이 두 가지 제품 외에는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중국산 저가 모델의 느낌이 너무 강했고, 아니라고 하더라도 기술력이나 인프라가 두 브랜드에 비해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창문형 에어컨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파세코도 한번 살펴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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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빠른 배송 및 할인을 원한다면
오늘 주문, 내일 설치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설치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해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온몸으로 느껴지기 시작할 때 에어컨 주문량도 함께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오늘 주문해서 내일 바로 설치를 하고 싶다면 국내에서 가장 배송이 빠른 '쿠팡 로켓 배송'을 추천드려요. 저도 작년 여름에 구매했었는데 한 여름인 7월 중순에 구입했음에도 다음날 바로 사용할 수 있었거든요.
아래에 링크 남겨 드릴 테니 제품 정보와 구매 후기도 살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삼성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 3
실내외기 일체형
셀프 간편 설치
A/S 편의성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저진동
저소음 모드 시 최대 70% 절전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 10년 무상 보증
고효율 저소음 설계
72시간 A/S 방문 보증
100% 국산 제품
제습 모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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