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을 쓰면서 많은 케이스를 사용 해봤지만 솔직히 가격을 떠나 가장 퀄리티와 만족도가 높았던 케이스는 아무래도 정품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왜 사람들이 정품 케이스를 찾는지 종류별 장단점과 특징들을 후기 형식으로 정리 해봤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로 이동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13 케이스는 종류가 다양하고 모두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데요.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글을 통해 직접 써보며 느낀 장단점을 정리 해놓았으니 구매 전 참고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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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케이스 정품을 찾는 이유 |
디자인
애플은 디자인을 화려하게 만들기 보단 심플하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케이스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시중에 판매중인 케이스보다 디자인이나 마감처리가 뛰어나서 케이스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던 적은 정품 케이스가 유일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쓰면서 5천원 ~ 1만원짜리 케이스를 쓴다는게 좀 아이러니 같기도 했어요.
일체감
아이폰을 쓰다 보면 정품케이스를 사용할 때 느껴지는 묘한 일체감이 주는 만족감이 있어요. 케이스까지 모두 애플 제품을 쓰는 것에서 오는 느낌이겠죠.
다른 케이스를 쓸 땐 확실히 이질감이 있는 반면 정품 가죽 케이스나 실리콘 케이스의 실물을 보면 비록 비싸지만 고급스러움에 돈 값 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검증된 안정성
모든 정품 케이스는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 과정을 전반에 걸쳐 수 천 시간동안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라고 해요. 그래서 생활 속 긁힘이나 낙하 충격에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자랑해요.
정품 케이스 종류별 특징 |
안정적인 맥세이프
애플에서는 2020년부터 모든 정품 케이스에 맥세이프(MacSafe) 기술을 적용하여 만들고 있는데요. 자석을 이용해서 무선충전기와 아이폰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시중에 판매중인 타 브랜드 케이스도 맥세이프를 지원하긴 하지만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만약 맥세이프 기능을 이용할거라면 반드시 정품을 추천드려요.
디자인과 종류
아이폰13으로 출시된 정품 케이스의 종류는 총 3가지에요. 그리고 함께 출시된 대표적인 정품 악세서리도 2가지 더 소개 해드릴게요.
- 맥세이프형 실리콘 케이스
- 맥세이프형 가죽 케이스
- 맥세이프형 투명 케이스
- 카드지갑 악세서리
- 배터리팩 악세서리
MacSafe 실리콘 케이스
- 프로 기준 색상 총 8가지
- 가격 59,000원
첫 번째로 살펴볼 케이스는 가장 많이 팔렸다는 실리콘 케이스에요. 후면은 카메라섬을 제외한 모든 면이 감싸지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케이스의 내부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극세서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요.
겉으로 봤을땐 모르는 부분이라 실물을 보면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구요. 사용하다 보면 케이스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극세사로 마감되어 있어서 보다 안전하답니다.
13 프로 모델 기준으로 8가지가 출시 되었으며 취향에 맞게 다양한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어요.
MacSafe 가죽 케이스
- 고급스러움은 최고 수준
- 가격 75,000원
이번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가죽 케이스에요. 앞서 소개해드린 실리콘 케이스보다 스마트폰을 보호해주는 내구성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고급스러움과 손으로 잡았을 때의 그립감은 최고에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사용하면서 점점 내 손에 자연스럽게 가죽이 최적화 된다는 느낌을 받아요. 아무래도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라 그런 것 같아요.
사용하면서 몇 번 찍혀서 흠집이 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아봤더니 사라졌더라구요.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건 작은 흠집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한다네요.
아쉬운 부분은 색상이 실리콘 케이스에 비해 다채롭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었어요. 나머지는 만족합니다.
MacSafe 투명 케이스
- 생폰에 가까운 느낌
- 가격 59,000원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게 사실 가장 예쁘죠. 하지만 언제 어떻게 파손될지 모르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생폰에 가까운 느낌을 구현하는게 바로 투명 케이스에요.
맥세이프형 투명 케이스는 후면에 맥세이프의 상징적인 디자인인 원형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요. 투명 케이스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황변인데요.
쓰다보면 누렇게 변색되는걸 말해요. 그런데 애플 정품 투명케이스는 황변 방지에 최적화된 소재와 코팅이 적용되어 있어서 여느 제품보다 더 오래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친구가 쓰고 있는걸 봤는데 아직까지는 변색에 대한 부분은 문제 없네요. 생폰 느낌으로 아이폰 색상을 온전하게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려요.
아이폰13 정품 악세서리 |
MacSafe 카드 지갑
- 붙이는게 아닌 자석형
- 색상은 총 4가지
- 가격 75,000원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삼성 갤럭시처럼 삼성페이와 같은 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카드지갑은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필수품이 아닌가 싶어요.
붙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석으로 붙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케이스에 오염되지도 않아요.
제품 디자인 자체는 깔끔한데, 스마트폰 뒤에 붙이는 모습은 호불호가 갈리는게 사실이긴 해요. 하지만 극강의 편의성 때문에 익숙해진 분들은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제가 직접 써보니 신용카드, 신분증 등 총 3장까지는 충분히 들어가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두께 때문에 보기가 좋지 않아서 저는 한장만 넣고 쓴답니다.
MacSafe 배터리 팩
- 유틸의 끝판왕
- 가격 129,000원
마찬가지로 자석타입으로 뒷면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고, 일종의 휴대용 배터리라고 보시면 되요. 완충 시 50~60% 정도 충전 효과를 보여줘요.
성능만 놓고 보면 나쁘진 않지만 미관상 예쁘진 않고, 무게도 더 무거워지니까 정말 꼭 필요한 분이 아니라면 굳이 이것까지 구매할까 싶긴 하더라구요.
장단점 |
정품이 주는 만족감
항상 애플은 보여지는 것 보다 더 놀라운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던 기업이라 생각하는데, 케이스에서도 여전히 그 공식이 적용된 듯 해요. 기본적으로 케이스의 종류를 떠나 실물을 모두 직접 본 입장에서 '마감'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재질을 좋은걸로 썼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요.
- 명품도 짝퉁은 느낌이 다른 것 처럼
명품을 쓸 때와 비슷한 느낌인 거 같아요. 가품과 겉으로 봤을때는 차이가 없어 보이더라도 디테일한 부분들에서 퀄리티가 다르기 때문에 비싸지만 명품을 찾는 것 처럼 정품 케이스도 비슷한 개념 아닐까 싶네요.
아쉬운 가격
애플이 원래 가성비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지죠. 특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같은건 왜이렇게 비싸고, 할인도 잘 안하는지, 처음 구입할 땐 가성비가 최악이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맥북이나 아이패드, 아이폰은 구입 당시에는 비싼 감이 있어도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사용자들에게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재평가 받기도 합니다.
정품 케이스 역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쓰면 쓸수록 만족감이 높아서 돈이 아깝지 않은 기현상을 경험하게 되실거에요.
하드 범퍼 케이스를 찾는다면
만약 디자인은 뒷전이고 무조건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범퍼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아쉽게도 애플 정품 케이스 중에서는 '범퍼 케이스'가 없답니다.
범퍼 케이스 및 아이폰13 케이스 할인 및 기획전은 아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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