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활용 분야 총 정리 2022년 6월

 

사람들이 메타버스 시대가 올거라고 하지만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면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글을 통해 메타버스 활용 분야를 살펴보고 전망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요약 정리 해봤습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미래 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통해서 메타버스가 어떤 분야에 활용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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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메타버스란?

 

2. 활용 분야 1 - 마케팅

   ㅇ 마케팅, 설명회

 

3. 활용 분야 2 - 게임화

   ㅇ게임 + 기업
   ㅇ예시 1) 롯데 하이마트

   ㅇ예시2) 현대자동차

 

4. 가상 인플루언서, 디지털 휴먼

   ㅇ아바타, 디지털 휴먼
   ㅇ엔터테인먼트

 

5. 회의, 세미나 

   ㅇ비대면 시대
   ㅇ 설명회 사례

   ㅇ 세미나 사례

 

6. 버추얼 인플루언서

   ㅇ차이점

   ㅇ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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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타버스란?

 

개념 설명 

 

먼저 메타버스에 대해 기본적인 개념만 빠르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는 직역하면 초월 세계로 과거 92년도 한 소설에서 최초로 등장하여 사용되었습니다. 

 

가상세계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만 이 개념이 유독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던 가상 세계 + 경제활동이 접목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가상세계 구축이 가장 잘 되어있는 분야가 바로 '게임' 인데요. 대표적으로 포트 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닌텐도 '동물의 숲' 등 다양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종류 바로보기

 

2. 메타버스 활용 분야 1 - 마케팅

 

메타버스에 대기업들이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마케팅'에 효과적이기 때문 인데요.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 Z에서 운영 중인 '제페토'는 전 세계 회원만 2억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사용자들이 몰리는 플랫폼입니다. 

 

제페토 안에서 기업의 홍보는 물론 아이돌 기획사들은 소속된 가수의 가상현실 콘서트를 주최하기도 하며 자신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굿즈를 '게임 아이템'으로 출시하여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합니다. 

 

유명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트와이스, 잇지와 같은 k팝 아티스트들의 비대면 행사를 제페토에서 진행하기도 하며 대형 기획사들의 투자 유치 소식이 들려오는 것만 봐도 상당히 비전이 있다고 볼 수 있죠. 

 

3. 메타버스 활용 분야 2 - 게임화

 

게임과 산업이 만나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와 개발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가장 큰 이점은 자유도가 매우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기업은 이 자유도를 활용하여 전용관을 게임속에 구현하고 사용자들이 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준비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과 및 브랜딩까지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롯데 하이마트

 

우리에게 친숙한 하이마트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자신들의 브랜드를 컨셉으로 제작된 하이 메이드 섬을 공개 했습니다. 작년 3월 코로나와 맞물리면서 큰 인기를 누린 닌텐도의 동물의 숲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한데요. 

 

 

사용자들은 이 섬에서 각종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과 같이 자연스럽게 하이마트가 노출 되면서 홍보효과와 브랜딩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마인 크래프트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의 대표주자로 언급되는 로블록스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체험 콘텐츠 테마파크를 공개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인데요.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는 총 5가지 체험형 가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심 항공이나 목적 기반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미래에 접하게 될 다양한 기술을 들을 게임 속에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 준비한 레이싱 파크, 에코 포레스트, 스마트 테크 캠퍼스 등 다양한 공간들이 추가될 예정이고, 미니게임을 통해서 친구, 지인,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합니다. 

 

4. 디지털 휴면, 가상 인플루언서

 

아바타, 디지털 휴먼

 

가상공간에서 자신을 대변하는 존재를 우리는 아바타, 캐릭터, 디지털 휴먼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부릅니다.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 개인의 경제활동은 물론 기업의 경제활동까지 더욱 디테일하게 구현 된다면, 가상공간의 캐릭터는 지금보다 더 비중이 커질 것입니다. 

 

 

이를 대비하여,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의 모델이나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여 광고 모델로 활용하고, 기업의 마스코트나 인플루언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펭수와 같은 존재가 메타버스에서 발굴될 수 있겠죠)

 

엔터테인먼트

국내 3대 기획사인 JYP, SM, YG와 같은 크고 작은 기업들이 디지털 휴먼을 이용하여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를 공개 하기도 했었습니다. SM의 경우 걸그룹 에스파와 디지털 휴먼 4인을 포함하여 총 8인조 그룹으로 런칭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더 나아가 디지털 휴먼, 즉 캐릭터(아바타)를 메인으로 한 뮤직비디오도 촬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워 나간다면 빠른 속도로 메타버스의 존재가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 외에도 ITZY의 제페토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었고, 블랙핑크는 가상 팬사인회를 열어 메타버스의 시대가 시작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가수 선미 역시 제페토를 통해 신곡 발표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5. 회의, 세미나, 설명회

 

비대면 시대

 

효율을 위해 비대면 시대가 언젠가 우리 곁에 도래 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반 강제적으로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회의를 비롯한 세미나, 설명회를 주최할 때 메타버스는 훌륭한 대안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애플과 삼성 역시 신제품 출시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준비된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공개하기도 했었습니다. 

 

 

설명회

 

이 외에도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설명회, 회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으며 기존 게임 플랫폼에 전용관을 만들어서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넥슨의 바람의나라는 취업설명회를 가상으로 진행하기 위해 게임 속 맵을 구현 하여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기도 했었는데요.

 

게임 속 그래픽으로 넥슨 사옥 공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직무 상담 등이 이뤄지는 맵까지 구현을 해 놓아서 사실상 취업 설명회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세미나

 

하나은행은 자신들의 연수원을 메타버스에 그대로 구현해놓고 신입 행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인 벗바리 활동 수료식을 제페토 속 하나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렌드를 활용한 직원 연수 및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업의 비전을 앞다퉈 보여주고 있는데요. 

 

6. 버추얼 인플루언서

 

차이점

 

실제 인플루언서와의 차이점은 가상의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과거 사이버 가수 '아담'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그래픽으로만 구현된 가상의 존재가 아니라, 실존하는 모델의 모습에 가상의 얼굴만 합성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루시가 있습니다. 

 

루시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 표현 기술을 적용하여 실제 상담원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쇼호스트의 역할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쓰는 이유

간단합니다. 바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유지비용도 실제 모델이 비하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기업 측에서는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게임 속 그래픽처럼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실제 사람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불어 기업 측에서 원하는 이미지로 캐릭터 외형을 제작할 수도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학폭이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리스크가 발생할 여지도 현저하게 낮은 부분도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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