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량폐차지원금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내연기관의 차량에서 전기차로 이동하기 위한 여러가지 정부 사업 및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듯 합니다. 현대에서는 아이오닉5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요. 현대자동차에서는 정식으로 출시하는 첫 순수 전기차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3일 16시에 정식으로 온라인 공개를 진행하며 24일은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해요. 그리고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전 트림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아이오닉5 사전예약 정보와 가격, 보조금까지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오닉5
아이오닉5는 현대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순수 전기차인 만큼 여러가지 의미부여가 된 모델 입니다. 75년도에 처음 세상에 나타난 현대차의 상징과도 같은 차량, 포니의 탄생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45양산형 모델로 포니 디자인을 재해석 했다고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는 20년도 12월부터 아이오닉5 스페셜 에디션 150대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 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대리점이 발표한 제원표를 살펴보면서 아이오닉5 전기차에 대해 계속 얘기 해보겠습니다.
- 양방향 충전기술
- 1회 충전 시 배터리 용량 58kwh 기준 450km, 73kwh 기준 550km까지 주행 가능
- 800v 충전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18분이면 80%까지 충전 가능
-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보조배터리처럼 활용가능
-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 장착
- 최고 출력 313마력
- 자율주행 2단계 적용
- 제로백 5.2초
여러가지 제원표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태양광을 받아서 충전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과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보조배터리처럼 활용할 수 있는 부분 입니다. 얼마나 효율적일지는 사용자들의 후기를 조금 더 들어 봐야 겠지만 효율성만 좋다면 좋은 성능인 듯 합니다.
2. 아이오닉5 실내 공간
지난 15일 현대의 전기차 아이오닉5 실내 티저 영상이 공개 되었었죠. 차량 내부를 보여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 했으며 전기차 모터가 기존 엔진의 1/3크기인 전기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대시보드 콕핏을 슬림하게 디자인 해 실내공간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센터 터널을 없앨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해서 모든 바닥을 평평하게 만든 플랫 플로어 형태를 띄고 있으며 앞뒤로 움직이는게 가능한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를 설치해 앞뒤 탑승자 모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변속레버는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이동시켜서 내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앞좌석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등받이와 쿠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릴렉션 컴퓨트 시트를 적용했습니다. 다리받침도 있으니 리클라이너 쇼파 느낌도 날 것 같아요.
시트 이야기를 안할 수 없는데,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가공해서 만든 직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대시보드와 천장 및 바닥 부분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소재를 사용했고, 스티어링과 휠, 스위치 같은 직접적으로 손이 닿는 부분은 유채꽃과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로 만든 바이오 페인트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친환경이라는 컨셉을 어필하는 부분이죠.
3. 아이오닉5 출시일은 언제일까?
공식적으로 공개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이오닉5 롱 레인지 2WD 4월 출시 예정
2. 아이오닉5 롱 레인지 4WD 5월 출시 예정
3. 아이오닉 일반형 및 택시 : 6월 출시 예정
올해 현대에서 생산하는 아이오닉의 생산 예정 물량은 총 26,000대 가량 된다고 합니다. 배터리 수급 문제 때문에 원래 계획이었던 7만대에서 줄인 것으로 아이오닉5 출시 이후 세단 아이오닉6와 SUV인 아이오닉7 역시 차례대로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차박이 대세인 만큼 아이오닉7 SUV가 가장 기대되는 것은 사실인데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4. 아이오닉5 보조금 및 가격
정부에서는 수소차,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을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 해준답니다. 2월 중순부터는 전기차 보고금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는데 서울의 경우 아이오닉5 출시 발표일인 2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21년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수를 약 12만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하며 승용차만 약 7만 5천여대 라고 합니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차량의 가격에 따라서 차등 적용 됩니다.
6천만원 미만 차량 : 800만원
6000~9000만원 차량 : 400만원
9000만원 이상 차량 : 보조금 없음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과 거주지의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이 또 있기 때문에 아이오닉5 사전예약 전 잘 알아보시고 최대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이오닉5 차량 가격은 트림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오닉5 2WD : 5200만원
- 아이오닉5 4WS : 약 5천만원 중반
- 보조금 까지 계산한다면 대략적으로 3000만원 중후반으로 구매 가능
5. 지자체별 보조금 현황
서울 : 400만원
부산 : 500
대구 : 450
인천 : 420
광주 : 500
대전 : 700
울산 : 550
세종 : 300
경기도 : 400
강원도 : 520
충청북도 : 800
충청남도 : 700~1000
전라북도 : 900
전라남도 : 720~960
경상북도 : 600~1,100
제주도 :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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