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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 training]

테니스엘보 보호대 알고 쓰자

by junggu 2020. 5. 24.

테니스엘보 보호대

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누구나 순식간에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동작이나 습관으로 인해서
꾸준히 피로가 누적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우리 몸의 구조물들이 버티지 못하고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할 때 발생하는 부상들도 많죠.

그 중에서 하나가 바로 테니스엘보입니다.
테니스엘보는 주로 테니스에서 하는 동작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름이고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 입니다.

 

 

 

 

 



이와 비슷한 이름이 골프 엘보도 있죠.
하지만 골프 엘보는 테니스 엘보와 엄연히 다른
기전으로 부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관한 내용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테니스엘보 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와
어떠한 증상이 발생하면 테니스엘보로 의심해야 하는지,
그에 앞서 테니스엘보는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드려보려고 합니다.

항상 본질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치료하는
과정이나 예방 역시 수박 겉핥기식으로 밖에
하지 못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테니스엘보 - 외측상과염 이란? 

테니스엘보 보호대 1
테니스엘보 보호대 2

 

팔꿈치 바깥쪽에 압통이 발생하고 특히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을 움직여주는 신전근의
건에 손상이 간 경우가 많고 명칭은 테니스에서 비롯되었으나
골프나 배드민턴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대부분 반복된 동작으로 인해서 피로가 누적되고 손상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급성처럼 갑자기 아픈 경우는 드물죠.

그래서 근로 작업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팔을 사용해서 반복 작업을 하는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수들이 반복적으로 망치를 내려치는 동작이나
제품을 검수한다고 팔꿈치를 굽힌 상태에서 장시간 손이나
손가락을 쓰는 경우, 그리고 주부나 미용사분들도
테니스 엘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테니스를 칠 때 많이 걸리는 걸까? 

테니스엘보 보호대 3
테니스엘보 보호대 4

 

동작 중에 백핸드 같은 경우에는 밀어쳐야 하는 순간이
많은데 바로 그때 손목의 신전근 그룹의 힘줄들이
상완 외상과 부착이 되게 됩니다.

이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손상이 발생하는데 반복적으로
부착이 되다 보면 견인 손상을 비롯한 조직의 변성
일어나게 됩니다.

견인 손상 이후에 적절한 관절 및 근육운동을 제한함으로써
보호를 해주어야 하는지 그렇지 않고 강행군을 펼치다가
손상이 누적되어 혈관 및 섬유질의 과다증식으로 이어지죠.

 

테니스엘보 보호대 5
테니스엘보 보호대 6



점점 상황이 악화하면서 통각 수용체의 증대가 진행되고
통증이 심해지면서 힘줄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게 되고
결국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사실 테니스 엘보뿐만 아니라 이렇게 손상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경우는 주변에서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북목이나 허리디스크, 굽은 등 다양한 관절에서 나쁜 자세나
반복 동작을 통해 악화하는 경우가 많죠.

 

 

 

 

 

 

 

 

테니스엘보 보호대 

테니스엘보 보호대 7

테니스엘보 보호대는 테니스를 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팔꿈치에 무리가 갈만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시거나
오래 굽히고 있어야 하는 경우, 또는 손목이나 손등을
반복적으로 굽히거나 많이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착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증이 발생하고 난 이후보다는
괜찮을 때 미리미리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파악하고
예방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손목을 많이 움직이시는 분들에게도 테니스엘보 보호대를
추천해 드리면 나는 팔꿈치가 아니라 손목이 아프다고
하시면서 왜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냐고 물으시는데
테니스엘보 보호대는 팔꿈치에 착용하는 게 아닙니다.

팔꿈치 아래쪽 전완부 상단을 잡아줌으로써 손목을
움직일 때 사용하는 신전근들이 팔꿈치까지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중간 길목에서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반복 동작으로 인해 팔꿈치로 전달될
데미지, 즉 충격을 중간에서 차단함으로써
부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다만 보호대는 절대로 꽉 조여 맨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강하게 조여버리면 동작에 불편함이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또 불필요하게 과도한 힘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살짝 압박감만 느껴질 정도로만 해주셔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들이 워낙 많아서
어떤 제품을 추천해드려야 할지 몰라서
구매를 하실 때 참고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압박 강도 조절 가능

- 내구성이 좋은 것

- 피부 자극이 적은 것



이 정도만 참고하셔서 정확한 부위에 착용하시면
큰 문제 없이 충격을 분산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항상 부상은 내가 즐기는 스포츠나 꾸준히 진행 중인
운동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불청객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이로 인해서 아예 운동 자체를 접어버리는
경우도 많이 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면서

테니스엘보 보호대같은 안전 장비도 착용하시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스포츠를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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