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매년 6월 애플의 연례 행사 중 하나인 WWDC의 공식 날짜가 공개 되었습니다. wwdc 2022는 온라인으로 개최할 것을 공지 했으며 wwdc에서 애플의 신기술 및 새로운 OS를 시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들을 요약 정리 했으니 하나씩 살펴보시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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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wdc 2022 날짜 [일정]
6월 6일(월) ~ 10일(금)
애플의 연례행사 중 하나인 wwdc 일정이 공개 되었습니다. 날짜는 6월 6일부터 총 5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개최로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wwdc란?
wwdc는 애플이 매년 연례행사처럼 6월 경에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개발자 회의' 인데요. 이 행사를 통해서 애플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기도 하고, OS와 같은 소프트웨어들의 최신 기능들도 시연하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선호하는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는 행사 중 하나입니다.
2. WWDC 주요 내용 요약
새로운 버전의 OS 공개
- iOS
- ipadOS
- watchOS
- tvOS
- macOS
공개된 소식에 의하면 wwdc 2022에서는 총 5개의 OS를 선보일 예정이며 각 소프트웨어별 새로운 기술과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소식들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OS 소식에 관심을 갖는 이유
애플이 잘 실천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라고 생각하는데요. 애플 제품이 구매한지 몇 년 지난 제품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무료로 소프트웨어, OS를 업데이트 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드웨어(기기)의 스펙이 뒷받침 되지 못할 경우 불가피하게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가능하면 최대한 옛날 기기들의 업데이트도 해주려는 노력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
- 세션(sessions)
- 핸드온랩(hand-on-labs)
세션은 디자인부터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애플 직원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핸즈온랩은 개발자들에게 애플의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앱 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애플 엔지니어'가 직접 1:1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3. 신제품 출시 소식
가능성은 존재한다
wwdc는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가 아니었지만 2009년부터 가끔씩 wwdc에서 신제품을 발표했던 전례를 떠올려 본다면 충분히 신제품 출시 소식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wwdc에서 발표된 과거의 제품들
최근 wwdc에서 공개된 제품들을 살펴보면, '애플의 최상위 데스크톱'인 맥프로와 '6k 해상도'를 자랑하는 프로디스플레이 XDR이 wwdc19에서 발표된 바 있습니다. 최근 핫한 M1 칩셋 관련 소식과 함께 신제품을 공개할지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wwdc는 신제품 발표 없어
애플의 새로운 신기술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제품 소식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지난 3월 공개한 M1 칩셋의 마지막 버전인 M1 울트라를 탑재한 맥프로 보다는 하반기에 M2를 탑재한 맥프로로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M2는 언제 나오나
M1 울트라로 세대를 마무리 짓고 M2 세대교체는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만약 루머가 사실이라면 올 하반기에 공개될 신제품 소식 때 M2의 소식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관전 포인트
WWDC 관전 포인트
실제 애플 제품들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 그런 욕구를 애플이 충족시켜 줄 것인지를 관전 포인트로 삼는다면 조금 더 흥미로운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패드 상하 화면 분할 지원
아이패드는 화면 분할을 좌우로만 지원을 해주는데, 한쪽으로 영상을 보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필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생각보다 불편하죠. 갤럭시탭이 부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화면분할인데요.
갤탭은 세로로 화면을 전환시켜 상하 화면 분할을 하면 위쪽 화면에서는 영상을 보면서 아래쪽 화면에서는 필기도 가능하고, 디스플레이를 전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이런 부분을 애플이 좀 개선 해줬으면 합니다.
아이폰 통화 녹음 지원
과거에는 그리 어렵지도 않은 기능인데 도대체 왜 지원을 해주지 않는걸까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최근에 알게 된 내용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상대방 동의없는 통화녹음은 명백한 불법'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뭔가 이해가 좀 되는 것 같다가도 '구글 픽셀폰'은 통화 녹음 옵션을 국가별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보면 또 애플을 이해하기 어려워지는게 사실입니다.
아이패드용 파이널컷프로
태블릿PC의 성능을 거의 노트북급으로 높여놓고, 아이패드용 앱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작년부터 아이패드용 파이널컷프로 지원 소식을 기다리셨던 분들도 계실 정도인데요.
파이널컷프로가 워낙 최적화가 잘 되어 있기에 아이패드 스펙이라면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할텐데, 이번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지 기다려지네요.
그 외에도 기대해볼만 한 소식들
- 홈팟 미니 한국어 지원
- 애플 피트니스 한국어 지원
- 애플페이 지원
홈팟 미니는 '아이폰의 시리'가 있는데 도대체 왜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는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죠. 그리고 애플tv와 애플워치가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 되었는데 왜 피트니스 서비스는 한국 자막조차 지원하지 않는건지..
마지막으로 앱등이들의 영원한 바람, 삼성페이처럼 애플도 애플페이를 지원해달라는 곡성은 꽤 오래전부터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apple wwdc 2022가 6월에 공개되면 발표된 오피셜 내용들을 요약하여 업데이트를 통해 공유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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