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많기로 유명한 명동점에도 드디어 '애플스토어'가 생긴다고 합니다. 아이폰을 비롯하여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제품만 사용하는 마니아들도 점점 많아지는 시점에서 과연 명동점은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국내 3번째 애플스토어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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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스토어 명동 근황 및 오픈일
가로수길, 여의도에 이은 3번째 매장
애플스토어가 새롭게 오픈할 시점에는 매장 주변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명품샵 오픈해도 이렇게 줄이 길진 않을 거라며 웃픈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아직 정식으로 오픈하지 않았음에도 한국의 3번째 애플스토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식 오픈일과 행사
명동점의 정식 오픈일은 2022년 4월 9일 오전 10시이며, 오픈 첫날에는 사전 예약자들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약 첫날에 방문 계획이 있으셨다면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7일 오전 9시 오프닝 행사를 한 만큼 정식 오픈일에도 특별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2. 아시아 최초 픽업 공간 마련
애플은 다 고급스럽구나
총 2층으로 구현된 애플 명동점은 1층과 2층 모두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 기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명동점만의 차별화로 선보인 공간은 바로 '픽업 공간'인데, 기존에는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제품을 받으러 가면 매장 직원이 제품을 건네주는 방식이었죠.
픽업 전용 공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픽업 공간에 상당히 많은 공간을 할애한 것을 알 수 있고,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해놔서 애플 제품의 포장을 뜯을 때와 같은 대접받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에 공들이는 것은 예전부터 디테일 괴물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유명하죠.
3. 명동점 200% 즐기기
아는 만큼 보인다 - 인테리어
애플스토어 명동점은 명동 지역의 학구적인 역사와 학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던 미술 양식 중 하나인 '책가도'를 기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책가도란? 그림의 일종으로 책은 물론 각종 골동품이나 문방구를 주제로 그린 그림이랍니다. 명동의 거주민들은 예로부터 예절과 풍습을 잘 지킨다고 하여 본래 '명례방' (밝은 마을)로 불리기도 했다고 해요. 책가도의 특색을 애플과 접목하여 색다른 공간을 연출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애플스토어 명동점 클라쓰
명동점은 8개 이상 국적 출신 220명의 직원들이 총 11개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해요. 정말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매장 오픈 및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느껴질 정도로 규모가 대단한데요. 2층은 제품을 둘러보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요.
국내에서 가장 큰 애플스토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동점에 처음 입장하면서 느끼는 점이 '엄청 넓다'입니다. 먼저 개장한 여의도점은 뭔가 좀 답답하고 협소한 느낌이 있었다면 명동점은 그런 부분들을 싹 날려버린 느낌입니다. 건물이 커서 그런지 채광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고 이렇게 넓은 공간에 넉넉하게 배치된 애플 제품들도 한결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명동점만의 특징
외부에는 정문 좌우에 한국 아티스트 이재효 화백과 빠키의 조형물이 설치된 정원이 있고, 여의도에는 없었던 보드룸도 설치되어 1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드룸은 애플이 창업가나 개발자,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의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애플 직원에게 직접 배워보자
애플스토어의 상징적 서비스와도 같은 투데이 엣 애플은 2층 중앙에 마련된 '포럼'이라는 공간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사진 촬영부터 동영상, 음악, 코딩 및 앱 분야를 중심으로 애플스토어 직원에게 직접 애플 기기 활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서비스랍니다. 매일 다른 교육이 진행되니 온라인 예약 후 참여해보세요.
애플스토어 명동점 배경화면 다운받기
명동점의 이색적인 디자인을 본따 만든 애플 로고가 화제입니다. 배경화면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배포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해보세요.
4. 명동에 생긴 이유
코로나 전부터 계획된 부분
명동은 인파가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하잖아요. 특히 관광객 인파가 엄청난 장소인데 코로나로 인해 요즘에는 과거의 명성이 무색할 만큼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요. 애플스토어 명동점은 코로나가 터지기 전부터 계획된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그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서 과거처럼 붐비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점점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부분들을 고려한다면 머지않아 다시 과거의 핫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계획대로 명동점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국내 애플스토어 매장 위치
국내 애플스토어 1호점은 가로수길 매장으로 18년도에 개장했으며, 2호점은 여의도에 오픈했습니다. 3호점 명동을 시작으로 4호점 5호점까지 계획 중에 있다고 하니 전국적으로 애플 서비스망도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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