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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Z세대 뜻과 시대별 세대 의미

by junggu 2021. 1. 6.

Z세대 뜻과 시대별 세대 의미 


언젠가 부터 세대에 상징적인 알파벳을 붙이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명칭들이 등장 했는데요. 요즘에는 워낙 많은 세대별 명칭들이 있어서 하나씩 정리 해볼까 합니다. 의미도 살펴보고 시대별 특징에 대해서도 요약 정리를 해드릴테니 아래에서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세대




세대차이라는 말이 왜 나온 것일까요?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큰 변화에 맞물려 변화되는 삶의 방식에 따라서 문화 차이가 존재하게 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세대차이 라고 부른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한 세대는 큰 차이가 없을지 몰라도 2~3세대 이상 차이가 나면 서로의 가치관이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것도 사실인데요. 

가장 큰 이유는 각자의 시대에 겪었던 경험이나 사건 사고들에서부터 차이가 있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 또는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실 간단하게 세대차이가 난다는 표현을 사용하긴 하지만 사실 상당히 복합적인 부분들이 함축되어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베이비붐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세계 전쟁의 아픔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수가 없는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으며 같은 현상을 놓고도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완벽하게 공감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세대를 넘어서 같은 시대를 살아왔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그나마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세대별로 특징을 정리 해봤습니다. 



베이비붐 세대  (1953년 ~ 1964년)



제가 처음으로 접한 단어가 바로 베이비부머 세대인데요. 사실 이 시대에 출생신고를 한 사람들은 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여유로운 삶을 살았다고 평가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다만 동양과 서양의 차이는 존재하는데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가인 한국은 사실 해당사항이 없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2차대전이 끝은 이후에 다 함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전세계적으로 출산율이 증가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한 시대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베이비붐 세대 입니다. 사실 세대를 대표하는 명칭을 들여다 보면 그 시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상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대한민국에서는 1950년대에 한국전쟁이 잠시 휴전으로 접어들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아이를 낳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의 인구수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숫자인 900만명이 한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졌는지 잘 알 수 있죠. 

 


지금은 사실 베이비붐 세대라고 불리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기성세대' 라는 표현이 더 잘 사용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명칭이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고 빠르게 변화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과 같은 부정적인 느낌들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 세대는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급격한 경제성장을 온몸으로 겪으며 성장한 세대 입니다. 그리고 실제 우리나라가 이 맘때 엄청난 국가 성장을 이루어 내기도 했었구요. 농업시대가 종식되고 산업화를 거쳐 정보화 시대까지 지낸 세대로서 교육적으로나 금전적으로 훨씬 더 풍요로워졌죠. 



586세대 (1964년~1969년)




사실 586외에도 386이나 486 세대로 불리기도 했었는데 저는 이 단어들을 컴퓨터 용어라고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요. 과거에는 컴퓨터 성능 및 등급을 얘기할 때 간편하게 386 컴퓨터 또는 486 컴퓨터라고 불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알게 된 것은 30, 40, 50과 같은 앞자리가 연령대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쉽게 말해서 586 세대 역시 80년대에 대학교에 입학한 60년대생을 일컫는 말이며 2010년부터 베이비부머 세대가 사회적 위치를 내려놓고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그 다음 세대인 586세대가 그 빈자리를 채워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세대의 특징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가치관이 뚜렷하게 잡혀 있으며 실제 민주화 운동을 통해서 독재정권까지 막을 내리게 만들었던 세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과거의 영광으로 인해 지금은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아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부정적인 기득권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고생이란 고생은 사실상 베이비 부머 세대가 모두 다 했고 586 세대는 상당히 풍요로운 시절에 태어나서 아쉬울 것 없이 성장기를 거쳤음에도 마치 고생은 자기들이 다한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활동을 해서 인식 자체가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만 맞는 말인데요. 

 



실제로는 586세대가 고도 성장기에 겪었던 위기 상황인 IMF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 했던 것은 물론이고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산업전선에서 본인의 자리에서 책임감 있게 일을 해줌으로써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수출국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은 엄연한 사실 입니다. 



X세대 (1970년 ~ 1980년) 



현재 중산층을 형성하고 있는 세대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는 X세대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시절에 태어난 세대로써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 시절에 태어난 사람들은 한국이 극빈국가였다는 사실에 큰 공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세대 입니다. 

또한 이 시점부터 컴퓨터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아날로그 시절부터 디지털로 전환되던 시절까지 모두 겪은 세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중문화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이돌, 대중가수들의 노래 또한 이 시점부터 최초라는 단어를 붙이고 등장하기 시작 했었으니까요. 

 



한참 취업전선에 뛰어들아야 하는 시기에 IMF가 터지면서 힘든 시절을 겪기도 했었으나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었던 탓에 공산주의 또는 자본주의와 같은 흑백논리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열린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분포된 세대이기도 합니다. 



Y세대 ( 1980년 ~ 1990년)



현재의 30대를 형성하고 있는 세대가 바로 Y세대 인데요. 이 세대는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책으로 공부한 세대로써 최근 겪은 국가 위기중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떤 IMF 시절을 어린시절로 보낸 세대이기도 합니다. 또한 컴퓨터가 어느정도 보급화가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1가구 1컴퓨터 시대가 열린 시점부터 함께 성장해온 세대로써 현재가지도 컴퓨터 및 디지털 제품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세대이기도 하죠. 

 



사실상 기성세대를 가까이 하면서 과거의 가치관과 이념을 그나마 겪어본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Y세대 보다는 N세대, 밀레니엄 세대로 더 친숙하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이때부터 개인주의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가치와 의미 보다는 개인의 행복에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하면서 타인을 위해,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가치 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더 중요시 하는 가치관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급격하게 출산률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 역시 이 세대 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취업이 생각만큼 쉽지 않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기대보다는 사회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부정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Z세대 (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중후반) 



본격적으로 인구증가율이 급감하는 시대인데요. 이 세대는 아직 성장기에 있으며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전이지만 4차 산업혁멍의 시작을 함께 할 세대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최적화된 세대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점점 줄어드는 인구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들도 있으며 권위주의적인 가치관을 경험해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해하려 들지 않고 본인의 주관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런 반면 애국심이나 민족주의에 대한 생각은 책으로만 배웠을 뿐 직접 와닿지 않기 때문에 등한시 되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세계시민으로써 더욱 시대에 맞는 현실적인 가치관을 형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스며들어온 것을 당연시 여기며 생활하던 세대로써 빠른 변화가 익숙한 편이며 유튜브와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은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돈을 내고 들어야 했던 고급 정보들을 유튜브를 통해서 얼마든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에 대해 목말라 하며 조급해 하지 않고 특유의 여유로움이 인상적인 세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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