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지수 순위 및 정리
투자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 빅맥지수라는 용어을 접해봤을텐데 저처럼 대략적인 개념을 알고 있어도 정확한 뜻과 의미를 모르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확실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요약 정리를 해봤습니다. 맥도날드라는 기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빅맥지수 세계순위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맥도날드에 대해서 아래에서 확인 해보시죠.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미국에서 시작한 대표적인 다국적 패스트푸트 프렌차이즈점으로 전세계 각국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기업이기도 합니다. 코카콜라와 함께 미국식 자본주의와 세계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맥도날드라는 프렌차이즈 브랜드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계실텐데요. 빅맥은 맥도날드에서 판매중인 간판 메뉴라고 볼 수 있죠.
맥도날드 일화
맥도날드 하면 재미있는 일화가 있죠. 텍사스 대학에서 맥도날드 창업자인 레이 크록의 강연을 보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그 당시 강연이 끝난 직후 레이는 학생들에게 "내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아는 사람 있나요?"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당연히 맥도날드는 햄버거 프렌차이즈의 간판격인 기업이기에 "햄버거 사업이요" 라고 말했지만 아쉽게도 레이 크록이 원하는 답변은 아니었던 것이죠.
이어 레이 크록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난 햄버거 장사가 아닌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말은 우리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죠. 우리 주변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만 보더라도 대부분 좋은 위치에 있는것을 알 수 있으며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맥도날드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고 부동산도 매입해서 오픈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빅맥지수
빅맥지수 (bic mac index)는 세계 각국의 구매력을 평가하는 경제지표로 최초로는 1986년경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처음 사용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이런 지수가 경제지표로 까지 사용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햄버거 모델인 빅맥은 전세게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중인 제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만큼 빅맥이 나라별로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서 비교하여 나라별 물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특징 때문에 빅맥지수는 전세계 각국의 사람들 구매력을 평가하는 환율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일물일가의 법칙은 대부분의 개별적인 상품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 드리자면 빅맥지수가 높을 경우 물가가 높아지고 화폐 가치 또한 상승하며 반대로 빅맥 지수가 낮아질 경우에는 물가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화폐가치 또한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맥지수를 통해서 적정 환율을 계산해 본다면 다음 예시를 살펴보시죠.
예시) 빅맥 한개의 가격 : 5.00달러 , 영국에서 가격이 4.00 파운드라면 이 떄의 구매력 비율은 5.00/4.00 이므로 1.25가 되는 것인데요. 만약 환뮬이 1파운드 대의 1.33 달러였다면 1.23<1.33으로 파운드가 과대평과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거죠. 지금도 비교를 해보면 빅맥 가격이 유럽국가들은 비산 편이고 상대적으로 아시아 국가는 싼 가격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걸로도 대략적인 물가를 알 수 있는거죠.
빅맥지수의 결함
하지만 경제지표에 절대적인 것은 없는 것 처럼 빅맥지수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햄버거 프렌차이즈 업체가 세계 각국에서 판매중인 햄버거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해당 국가의 규제를 받아야 하는 점포의 임대료나 세금, 정부의 규제와 직원의 월급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빅맥지수로 지수화 시켜 신뢰할만한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빅맥의 가격이 나라별로 차이가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결함이기도 하죠. 위와 같은 이유로 빅맥지수만으로 물가를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각국의 물가를 '비교' 하는 수준으로만 자료로써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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