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뜻 정확하게 알아보기
제가 처음 오마카세 라는 단어를 접했던게 일식집이었던 것 같은데요. 대충 들어도 일본말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뜻인지는 대충 알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정확한 오마카세 뜻을 물어봐도 제가 알고 있는 수준의 답변만 들을 수 있어서 한번 정리 해보았습니다. 아래에서 확인 해보시죠.
오마카세 뜻 |
오마카세는 '맡긴다' 라는 의미의 일본어인 'おまかせ'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식당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데 고객이 특별한 메뉴를 선택하지 않고 오늘 가장 신선도가 높고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되는 요리를 셰프에게 맡김으로써 메뉴 추천을 알아서 해주는 코스를 의미합니다.
많은 분들이 일식 또는 스시집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알고 계시지만 그 뜻을 살펴보면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한 용어이기도 합니다. 스테이크 가게 뿐만이 아니라 일반 식당에서도 얼마든지 적용 가능한 서비스이기도 하죠.
오마카세가 처음 도입된 요식업은 바로 스시집 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식재료의 신선함이 생명인 스시집에서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우리가 영화나 tv에서 보는 일본의 스시집은 대부분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한정된 고객들만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이정도 내용은 저와 같은 대부분의 사람들도 알만한 내용이라 생각해서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마카세 특징 |
온전하게 오마카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몇가지 특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항목들을 살펴보시면서 나는 어느정도나 알고 있었는지 한번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1. 스시는 만든지 10초안에 먹어야 온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2. 메뉴판에 오마카세 메뉴가 있는 매장도 있고 없는 매장도 있다.
3. 알 종류나 조개국, 튀김과 같은 메뉴들이 메인요리 사이에 등장한다.
4. 코스 요리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를 한번 더 제공해주는 앵콜 서비스
5. 오마카세는 마치 셰프와 1:1 교감을 나누듯 서비스가 진행된다.
메뉴 선택을 고객이 아닌 셰프가 식재료의 컨디션을 보고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는 메뉴들도 자체 선택해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셰프의 실력에 대한 자존심이 걸린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셰프가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한 서비스라고도 볼 수 있겠죠.
실제로 제가 아는 지인들 중 한분은 오마카세 메뉴가 있다면 항상 이걸 먼저 주문해서 먹어보곤 합니다. 셰프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요리 코스를 먼저 겪어보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다찌 뜻 |
다찌의 정확한 뜻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음식 문화일 수 있습니다. 다찌는 다찌노미의 줄임말인데 역시 단어에서 풍기는 뉘앙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말이며 다찌는 좌식이나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문화가 아닌 '서서 먹는 문화'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음식 문화이기도 합니다.
이게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음식점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데 사실 일본 현지에서 다찌 음식점을 가면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물론 지금은 시국이 좋지 못해서 힘들지만요
오마카세 단점 |
오마카세는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만큼 가격대가 대부분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기념일 또는 대접해야 하는 일이 있을때 주로 찾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높은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면 개인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오마카세를 서비스하고 있는 모든 음식점들이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단점이자 리스크라고 볼 수 있겠죠.
음식점 마다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은 제각각인데 가격대는 대부분 높게 형성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방문하시기 전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의 리얼한 후기나 경험담을 먼저 수집하신 이후에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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