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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쏘나타 판매부진 생산중단 소식

by junggu 2021. 3. 9.

쏘나타 판매부진 생산중단 소식 

현대자동차가 일시적으로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발표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쏘나타 판매부진으로 인한 생산중단이라고 합니다. 쏘나타의 생산중단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년도 12월에 이어서 이번이 두 번째 생산 중단인데요. 공식발표에 의하면 생산 재개는 1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차 측은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 공급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시죠. 

 

 

 

 

목차

 

  • 쏘나타 판매부진 원인
  • 경쟁모델 k5
  • 트렌드의 변화
  • 쏘나타 판매부진 개선방법 

 

 

 

쏘나타 판매부진 원인

가장 최근에 출시된 쏘나타는 19년도 3월에 8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약 1년간 10만대에 가까운 판매를 했지만 작년만 놓고 보면 6만7천대를 판매하면서 출시년도와 비교했을 때 약 32%의 판매실적 감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2021년 역시 1월에는 약 3600대가 판매 되었고 2월에는 4천대로 기록 되면서 여전히 판매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쏘나타의 재고를 관리하기 위해서 생산 월별 최대 5%의 할인을하고 쏘나타 특별 저금리 금융 상품까지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 입니다.

 

과거에 출시되던 쏘나타는 택시 모델을 항상 함께 선보였지만 이번 8세대는 택시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는데요. 7세대 모델을 택시로 지속 운영하면서 8세대 모델만 놓고 보면 더욱 판매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월~2월 전체 판매량 7천7백대 중 8세대 모델은 하이브리드 포함 약 5400대와 7세대 모델은 2300대 가량 판매되어 7세대 모델의 판매 비율이 약 30%라고 합니다.

 

경쟁모델 k5

그렇다면 경쟁모델로 언급되는 K5의 상황은 어떨까요? 3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2세대 모델을 택시로 지속 운영하고 있지만 쏘나타와 판매실적은 정 반대의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 판매량 약 1만대 중 3세대 모델은 하이브리드 포함 약 1만대가 판매되었으며 2세대 택시 모델은 약 600대 판매되어 5.8%의 비중을 차지해서 쏘나타와 비교하면 전체 판매량 뿐만 아니라 신형 모델 판매 비중이 훨씬 높은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K5가 쏘나타에게 1위 자리를 뺏지 못해 영원한 2인자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역전되어 국산 중형세단 1위 자리에 당당히 랭크되어 있습니다. 

 

 

 

트렌드의 변화

쏘나타가 잘 팔리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작년 차박이 전국적으로 유행을 타면서 SUV수요와 선호도가 가파르게 상승한 부분도 원인으로 작용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수입차 판매량 증가와 같은 다양한 원인들이 있으며 쏘나타의 최신 모델의 디자인이 호불호가 강한 디자인으로 바뀌게 되면서 대중적인 차에서 매니아틱한 취향의 차량으로 포지션이 바뀌어 버린 것도 있습니다.  쏘나타가 출시된 초기에도 디자인 논란이 있었으나 초반에는 판매실적이 준수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경쟁차종들이 출시될수록 쏘나타의 입지와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쏘나타 판매부진 개선방법 

 

현재 상황에서 쏘나타가 실적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를 하루 빨리 앞당기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6세대 아반떼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삼각떼 라는 조롱 섞인 디자인 비판과 함께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고 약 1년 5개월 만에 7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판매실적 개선을 이루어 냈기 때문에 현재 8세대 쏘나타의 경우 19년도 3월 출시 이후 2년이 지난 상황입니다. 과거 현대자동차가 차량 출시 3년 전후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었다는 것을 미루어 보면 올해 상반기에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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