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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서브제로 냉장고 직접 써보고 느낀 후기 - 2022년

by junggu 2022. 6. 14.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서브제로 냉장고 후기와 관련된 내용은 검색을 해도 잘 보이지가 않아서 직접 써보며 느낀 부분들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 해봤어요. 

 

와인 전문가가 아니기에 디테이한 부분들 까지 세심하게 다룰 수는 없었지만 구매를 계획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바로가기)

 

1.비싸지만 구매하는 이유 

2.소음에 민감한 분들을 위한 냉장고

3.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온도조절 시스템

4.와인 저장 공간

5. 결론

 


1. 비싸지만 구매하는 이유 

 

굳이 이렇게 비싼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싶었지만 써보면 냉장고에 욕심있는 분들에겐 추천할만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냉장고계의 명품 브랜드 파워

- 철저한 검증 시스템 

- 압도적인 퍼포먼스 

 

TV에서 배우 남궁민씨의 집에 설치된 서브제로가 공개되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었지만 사실 예전부터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최상위급 냉장고죠. 서브제로는 가전제품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냉장고들과는 결을 달리 하는 제품으로 재벌들의 냉장고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라고 해요. 

서브제로 냉장고 가격

 


 

서브제로 냉장고 

[가격 및 구매평 살펴보기]

 

위에서 살펴보시면 알 수 있듯, 양문형 냉장고와 와인 전용 냉장고가 있는데 최소 1천만원대의 후반부터 시작해서 2천만원, 3천만원을 넘어가는 모델도 있다고 해요. 와인셀러의 경우 1천만원대 미만의 모델도 있답니다. 

 

별명이 냉장고계의 롤스로이스라고 할 정도로 주부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로망 같은 존재 지만 압도적인 가격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건 사실인데요. 서브제로는 세계최초로 빌트인 냉장고를 출시 했으며 헐리우드의 수 많은 영화 속 상류사회를 표현할 때 사용된 브랜드라고도 알려져 있어요. 

 

가격만 비싸다고 해서 명품이 될 순 없는 것 처럼 서브제로 역시 가격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에르메스가 과거 명품들의 명품이라고 불렸던 것 만큼 서브제로 역시 고급형 냉장고 중에서도 항상 탑클래스를 유지 하고 있는 브랜드로써 인지도 뿐만 아니라 실제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앞서나가고 있어요. 하나씩 살펴보시죠. 

 

2. 소음에 민감한 분들을 위한 냉장고

서브제로를 사용 해본 사람들 중 소음 관련된 문제로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을 만큼 상당히 조용하기에 조용한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분들도 소음 걱정 없이 구매하셔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반적으로 100~300만원대의 냉장고를 구입하면 초창기에는 소음 관련 문제가 그리 크지 않지만 꽤 시간이 흐른 이후부터 점점 소모품들로 인해서 소음이 커지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데요. 

 

특정 브랜드 냉장고들 중 하나는 가정에서 쓰는 냉장고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용 냉장고 같은 느낌의 소음을 내는 것을 보고는 그땐 몰랐지만 서브제로를 몇년 써보면서 아직까지도 소음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확실히 디테일한 퀄리티가 다른 것 같기는 해요. 

 

3. 와인 저장 공간

서브제로의 경우 렉으로만 거치를 할 수 있는데요. 약 140여개의 와인을 거치할 수 있으며 와인이 아닌 샴페인 같은 부피가 큰 와인들은 위아래 선반에 걸리기 때문에 의외로 조금 불편하답니다. 

 

그래서 샴페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게 일반적이며 선반의 내구성은 상당히 뛰어나도 슬라이딩을 해도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이 부분에서 다시한번 디테일한 퀄리티를 느끼게 되요. 정말 부드러운 서랍이 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열리는 느낌 처럼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워요. 

 

그리고 용량을 꽉 채우더라도 서브제로 냉장고의 유리에는 습기가 차지 않는게 조금 신기했어요. 보통 내부 온도를 유지하려 하다 보면 상온과의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생길만도 한데 아직까지는 그러한 현상을 본 적이 없으니 차단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4. 가장 큰 장점

 

냉장고의 가장 큰 기술력이자 원리는 바로 '온도 안정화'라고 해요. 문을 열고 닫은 이후에 다시 냉기를 회복하기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를 보는 것인데요. 

 

서브제로 냉장고는 문을 열고 닫은 이후 약 5시간 정도 지나면 설정 해둔 온도로 안정화가 되는 편이며 문을 열고 닫으면 1시간 정도는 올라간 온도를 떨어트리기 위해 설정 온도보다 3~4도 정도 더 내려간 후 다시 설정된 온도로 회복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해요. 

 

- 문 열기전 설정 값 : 13도

- 사용 후 온도 조정 : 14도 > 1시간~2시간 후 10도까지 떨어짐 > 다시 14도

- 어는 현상 전혀 없음 

 

위아래 온도편차는 설정 계기판을 통해서 별개로 관리할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칸막이가 설계되어 있어서 온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요. 실제로 써보면 온도차이가 전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분리되어 관리 되는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서브제로 냉장고를 사용하는 꽤 많은 사람들이 윗칸과 아랫칸의 온도차이 뿐만 아니라 문쪾 위치나 내부 벽면 위치도 온도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후기를 종종 보곤 하는데요. 이 부분도 공감하는 바 입니다. 

 

몇년 째 사용하고 있음에도 아직 어는 현상을 목격하지 못했으며 다른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유로까브는 어는 현상이 종종 있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6. 결론

와인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서브제로 냉장고, 비싼 가격 만큼 훌륭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끝판왕 셀러라는 별명에 걸맞게 좋은 성능을 자랑했어요. 왜 와인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필수템처럼 구매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완성도 측면에서 상당히 우수한 편이지만 여전히 가격에 대해서는 합리적인가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대부분 서브제로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은 가격 보다 다른 부분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일각에서는 최고급 와인을 가정에서 높은 퀄리티로 관리할 계획이 없는 분들이라면 서브제로 냉장고까지는 사실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대부분의 와인들은 중저가형 셀러들로도 충분히 잘 관리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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