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볼이란?
땅콩볼 사용하는 방법
땅콩볼 추천
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많은 분이 헬스클럽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운동하면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운동기구가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운동을 하는 사람은 환경이 녹록지 않더라도 운동을 끊임없이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운동만큼 얼마나 뭉친 근육들을 잘 풀어주는지도 회복과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일 텐데요.
오늘은 지친 몸을 가볍게 풀어주기 좋은 소도구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성비가 상당히 좋아서 많은 분이 사용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하나씩 알려드리려고 하니 집에 땅콩볼이 있는 분들은 글을 참고하셔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땅콩볼 이란? |
마사지에 사용되는 소도구 입니다.
흔히들 땅콩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마사지볼 또는 라크로스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모두 같은 도구를 지칭한다고 보시면 돼요. 생김새가 땅콩 같다고 해서 땅콩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가볍고 크기가 작아서 출장이나 들고 다니면서 시간이 될 때 뭉친 근육을 풀기 좋죠.
실제로 제가 트레이너 생활을 할 때 회원님들에게 많이 권유하기도 했었는데요. 대부분 사용을 해보시고 나서 반응이 좋아서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하나씩 선물로 드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여러 개 사놓고 선물용으로 나눠주기에도 나쁘지 않죠. 운동을 꽤 오랜 기간 해온 사람들은 누구보다 자신의 몸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그만큼 회복과 마사지 그리고 스트레칭에 대한 중요성도 분명히 알고 있을 거기 때문에 선물을 받으면 상당히 기분 좋아 할 거예요^^
땅콩볼 사용방법 |
땅콩 볼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대충 몇 번 써보다가 방구석에 처박아 놓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 겁니다. 그래서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 먼저 살펴보신 후에 나에게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구매를 하시는 게 좋아요.
마사지 볼로 만들어진 만큼 마사지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럼 땅콩볼로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어떻게 풀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추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땅콩 모양으로 출시가 된 건 아닌 거로 알고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하나씩 팔았었는데 생각보다 목덜미를 풀어주는 게 쉽지 않고 근육에 대놓고 풀다가도 쉽게 벗어나 버리고 빠지는 바람에 땅콩 모양으로 두 개가 붙여져서 나온 거로 알고 있어요. 이렇게 생긴 경우에 가장 손쉽게 풀 수 있는 부위가 바로 뒷목 근육이랍니다.
해부학적 명칭은 후두 하든 그리고 판 상근, 머리 반가시근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는 하늘을 바라보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해당 부위에 맞춰 땅콩볼을 놓고 그대로 누우시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근육의 위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신 다음 땅콩볼을 맞춰 넣으시기 바랍니다.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거북목 증후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자세에서는 목덜미에 스트레스가 상당히 많이 누적됩니다. 그래서 일정한 시간 간격을 통해서 스트레칭과 굳은 근육들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도움이 될 거예요.
2. 능형근+승모근
이 두 가지 근육은 견갑골(날개뼈)의 내측면에 붙어서 척추까지 이어져 있는데 이 근육들이 뭉치거나 긴장을 할 경우에는 날개뼈의 움직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됨으로써 팔을 움직일 때 어깨 관절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스트레스가 누적될 경우 날개뼈가 아픈 게 아니라 보상작용으로 많이 사용된 어깨 관절에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움직이기 불편한 경우에는 견갑골을 항상 먼저 체크를 해주고 주변 근육이 뭉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죠.
잘 모르겠다면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풀어주고 나서 다시 어깨를 움직여 보면 한층 더 편안해진 움직임을 경험하실 수 있을거에요.
3. 둔근
엉덩이 쪽에는 생각보다 많은 근육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천층부에는 둔근이 있고 깊숙이 들어갈수록 이상근, 폐쇄근 등 다양한 근육들이 고관절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허리가 아픈 분들이나 무릎통증이 있는 분들은 고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 경우가 상당히 많고 엉덩이 근육군을 풀어주면 해결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데 왜 엉덩이를 풀어주면 통증이 완화되는 걸까요?
무조건적인 건 아니지만 고관절의 가동성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가 되면 보호하는 차원에서 주변의 다른 관절들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도록 우리 인체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4. 종아리
종아리는 평소 서 있는 시간이 많은 분께 마사지를 추천해드리는 편인데 하루 중 서 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에는 중력에 의해서 체액이 발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하체 부종이나 하지정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서 운동이나 마사지로 어느정도 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아리를 풀어 주실 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딴지 부위뿐만 아니라 앞정강이 주변도 풀어주셔야 확실한 컨디셔닝이 될 수 있습니다.
5. 발바닥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부위는 바로 발바닥인데요. 정확히 말하자면 족저근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쪽의 근막에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족저근막염이 있는 경우는 발바닥쪽이 상당히 굳어있기 때문에 서서 땅콩볼을 밣고 앞뒤로 아프지 않게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꾸준히 하게 되면 족저근막이 유연하고 부드러워지면서 순환도 잘 되고 통증도 경감될 수 있습니다.
땅콩볼 추천 |
땅콩볼은 사실 목적이 한가지라서 어느정도 경도가 있는걸 사용해야 체중을 실었을 때 적당히 눌려지면서 근육이 이완되는 원리라 너무 부드러운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품 마다 컬러별 경도가 다르기 때문에 소프트 보다는 중간 단계나 하드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통증에 민감하신 분들은 부드러운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테니스공으로 먼저 해당 부위를 풀어보시고 잘 애용할것 같은 느낌이 들면 그때 구매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두개 붙어있는 땅콩볼 보다는 하나씩 떨어져 개별로 판매되는 마사지볼을 더욱 선호합니다.
생각보다 두개가 붙어 있어서 풀기가 애매한 위치들이 많거든요.
가격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두개 다 구매해놓고 용도에 따라 잘 맞는걸로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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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볼은 이제 헬스클럽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소도구입니다.
마사지기구의 특성상 아무리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가 귀찮아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효과 또한 미비할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부분과 육체적인 부분을 먼저 케어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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