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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나스닥 지수 급반등 정리

by junggu 2021. 3. 10.

나스닥 지수 급반등 정리

 

미국의 뉴욕 증시가 안정권으로 접어들면서 장기 국채 금리가 자리잡고 성장주들이 급반등 하는 모습들이 연출 되었습니다. 성장주들의 대장주라고도 볼 수 있는 테슬라는 하루동안 거의 20%에 가까운 상승이 이루어 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조 9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경기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가지 요소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는데요.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가능성 또한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린이들을 위해서 나스닥이란 무엇이며 이번 소식의 숨은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나스닥이란?
  • 나스닥 급등 소식
  • 월가의 입장 

 

 

나스닥이란?

나스닥은 전미 증권업 협회 주식시세 자동 통보 체계 라고 합니다. National Association og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atations 의 줄임말로 뉴욕 월가에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벤치마킹 한 것이 바로 한국의 코스닥이죠. 원래 정식 시장이었다기 보다는 장외시장이었지만 빠른 기간 안에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장내시장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해서 전세계적인 증권시장으로 성장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존 세계 2위의 증권거래소로 벤처기업을 위한 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인텔이나 구글, 애플과 같은 IT회사들이 나스닥을 주름잡고 있는 상황이며 상장 및 상장유지와 추가상장, 주식배당 등의 수수료가 NYSE보다 낮은게 장점 입니다. 나스닥 상위 종목으로는 앞서 소개해드린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과 페이스북, 알파벳C 등이 있습니다. 

 

나스닥 급등 소식

 

바로 어제 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클럽으로 언급되고 있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0포인트 오른 3만 1800대로 마감을 했습니다. S&P(스탠다드푸어스) 500지수는 54.09포인트 오른 3875대로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464포인트로 상승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시장의 불안요소로 언급되던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게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년만기 국채금리가 1.5%대로 하락 했으며 이날 실시했던 미국 재무부의 3년 국채 입찰은 높은 응찰률을 기록하여 시장을 안도 시켰는데요. 

 

 

 

 

 

 

 

지난 달만 하더라도 7년물 국채 입찰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소위 말하는 '금리 발작'을 일으킨 적이 있었습니다. 국채 응찰률은 약 2.69배로 전 달 대비 2.38배에 비해 높아졌으며 전반적인 채권 수요 증가가 실질적으로 확인 된 것이죠. 

 

이에 서상영 키움증구너 투자전략 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부양책이 시행될 경우 금리 상승과 인플레 압력을 자극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이날 가치주가 부진하긴 했지만 낙폭은 어느정도 제한적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선물옵션 만기일이라는 사실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다가오는 12일 이후 미니 코스피 200 선물 시장 조성 거래를 종료한다고 발표하면서 금융투자는 11일 이후 헤지 물량을 청산해버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꼬 1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 있으며 금리 상승에 수혜를 받는 업종을 살펴보면 은행과 에너지, 철강, 조선, 보험, 상사, 기계, 건설, 증권 등이 포함 된다고 했습니다. 현재 금융주의 PER은 약 6.4배에 제조업은 15.3배로 어느정도 간극이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입장 

 

반면 월가에서는 장기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순환주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스닥 지수가 급등한 날에는 기술주 매수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월스트리트는 현재 일방통행과 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 했습니다. 이어 기술주의 움직임은 국채수익률과 맞물려 있기 떄문에 많은 시장참여자들은 이러한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나스닥은 작년 11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보여주었으며 나스닥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충분히 조정을 받은 만큼 향후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보는 관점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왔던 테슬라는 하루만에 약 20%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0년 2월 3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죠. 

 

(모든 투자의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신중하게 결정 하시고 글은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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