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다반사

천비향 오양주 솔직한 후기

by junggu 2021. 1. 6.

천비향 오양주 솔직한 후기 

 



항상 마시던 술 보다는 새로운 술 또는 요즘 핫한 술을 마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천비향과 오양주 막걸리 인데요. 천비향은 우리나라 전통주로 유명인사들이 마셔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직접 먹어본 후기를 통해서 여러분의 소중한 지갑속 총알을 현명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요약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레스토랑에서 판매중인 전통주에 천비향과 오양주에 대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아래에서 확인 해보시죠. 



천비향 



유명한 전통주 중 하나로 천비향은 원재료가 국산 누룩과 1등급 평택 슈퍼오닝쌀만 사용해서 오양주로 빚고 약 100일에 걸쳐서 발효과정을 진행한 다음 9개월간 장기 저온 숙성을 통해서 탄생하는 약주라고 합니다. 

사실 이정도면 해외의 특산품 중 하나인 와인과 견주어봐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것 같은데요. 천비향은 오양주 제조기법을 통해서 오양주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술을 5번이나 걸쳐 빚는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이 술이 알려진 가장 크 계기는 아무래도 2019년 11월 10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만찬에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전국적으로 마케팅이 되었죠.  이 뿐만 아니라 천비향은 부산에서 주최한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만찬주로 활용되는 등 국빈 대접에 자주 등장하는 전통 약주이기도 합니다. 



천비향 탁주와 약주 차이점 

 


천비향 생주는 탁주의 일종으로 알콜이 약 14%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술을 빚는 방식은 오양주 방식으로 제조한다고 합니다. 오양주는 5번을 빚어 발효시키는 제조법을 의미하며 쌀과 누륵을 사용해서 밑술을 만든 다음 덧술을 네번 더 빚어내서 미생물 배양을 극대화시켜 완성한 술이죠.  초기발효는 약 10일에 걸쳐 진행하고 후발효 100일 이상의 숙성을 거쳐야지만 우리가 맛보는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천비향 약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약주는 2회에 걸쳐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인데 앞서 소개해드린 국빈 대접 자리나 귀빈 자리에 등장했던 술이 바로 약주 입니다. 천비향 오양주는 약주를 의미하며 첫잔을 마시면 누룩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향과 끝맛은 은은하게 단맛이 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편이죠. 


천비향의 다른 종류의 술들 



천비향에서는 오양주와 생주 외에도 화주, 탁주도 판매하고 있으며 '술이 예쁘다'라는 제품명의 술은 마치 딸기를 재료로 사용한 듯한 비주얼이지만 홍국쌀을 사용해서 빚어낸 막걸리로 맛이 순해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용량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제조공정을 어느정도 이해한 상태에서 다시 가격을 보면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인공감미료가 가득 들어간 술에 비해서는 가격이 비싼 편이라 가성비가 떨어질 순 있겠으나 특별한 날에 마시기에 좋은 술이자 어르신댁에 방문하는 길에 술을 좋아하신다면 선물용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비향 오양주 솔직한 후기 

 



술에 대해 살펴봤으니 이제 직접 먹은 소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시기 전 참고하셔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기대해봅니다. 

먼저 '단맛'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약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약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단맛은 끝에 살짝 나는 정도라서 단맛을 극혐하는 분들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신맛' 또한 강하지 않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제조공정을 거치면서 자극적인 맛들이 어느정도 억제된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탄산함량도 높지 않기 때문에 청량감 또한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수가 16%로 낮은편은 절대 아니오나 목넘김이 상당히 편한 편이었고 알콜 함량에 비해서 알콜향이 강한 편은 아니라 특유의 역함도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술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맛이 있어서 확실히 가성비를 떠나 한번쯤 마셔볼만 한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핫한 술을 마실 때 인증샷을 찍는게 유행이라고 하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파티자리 또는 모임에서 종류별로 한잔씩 드셔보시는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색다른 술을 맛보고 싶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거라고 봅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클릭 및 터치로 이동)

 

술취한원숭이 핫한 술

발렌타인 30년산 가격 : 21년산과 17년산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자가진단

수면유도제 수면제 차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