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사람마다 힐링하는 스타일이 모두 다를 텐데
여러분은 힘들고 지칠 때 어떤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계시는가요?
저는 주로 펜션으로 놀러 가거나 최근에는 캠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좋아서 캠핑장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충주 캠핑장 중에서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곳
3군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어디까지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이니 가시기 전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 선정 기준 |
캠핑장을 가실 때 주로 어떤 점들을 고려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아무래도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거나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위험하고 또 캠핑장에 온 본연의 목적인 자연을
만끽하기에 방해가 되니까 청결 상태를 봅니다.
두 번째로는 기분 좋게 쉬러 가는 건데 간혹
일하시는 직원분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불친절해서
오히려 기분을 망치고 왔던 경험도 꽤 있거든요.
펜션이나 여행을 다니시면서도 이런 경험
한 번씩은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가 다녀왔을 때는 친절했는데 다른 분들이
방문했을 때는 그렇지 못할 수 있고 또 반대의 상황도
생길 수 있겠죠? 그래서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그럼 한군데씩 살펴보면서 나름 제가 느꼈던
장단점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충주 반딧불 오토캠핑장 |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있는 이 캠핑장은 충주에서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좀 유명한 곳으로
많은 분이 매년 찾으시는 곳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리는 충주 캠핑장들은 대부분
서울에서 오시면 1시간 반 정도의 거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적당한 거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딧불 오토캠핑장은 예전에 학교가 있던 자리를
재개발해서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간이
굉장히 넓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여름에 오시면 물놀이가
가능하므로 아이들과 오실 때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서
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미처 챙기지 못한 캠핑용품들은
현장에서 바로 대여도 가능하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예약이 꽉 찬 상태가 아니여서 사장님께서
더 좋은 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가 여쭤봤는데 예약명단을
확인하시더니 흔쾌히 이동해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센스를 발휘할 줄 아셔야 가끔 혜택을 보는 거 같죠?
이곳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희는 아직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 않지만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이날 날씨도 좋아서 저희는
기분 좋은 추억을 쌓고 왔는데 사실 이곳만의 특별한 장점
이럴 것 까지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무난한 오토캠핑장!
리버 뷰 보다는 푸른 산의 풍경을 마음껏 보기에 좋습니다.
산속 캠핑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 2. 충주 밤별 캠핑장 |
여기도 충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캠핑장이라고 합니다.
다른 곳과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애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냇가가 가까이 있어서 어른들도 가볍게
물놀이를 하기에는 딱 좋다고 볼 수 있어요.
냇가를 가봤는데 어른 무릎 높이 정도까지밖에 안 오기 때문에
딱히 안전사고의 걱정 없이 편하게 놀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워낙 넓은 캠핑장의 특성상 D 사이트에서
캠핑을 하면 크게 문제 될게 없지만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잡으면 냇가와는 거리가 좀 멀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건 다른 캠핑장도 공통되는 부분이긴 한데
아무래도 냇가가 주변에 있다. 보니까 모기가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기도 많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모기가 더욱 습한 곳으로 찾아서
들어오기 때문에 캠핑할 때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죠.
이곳은 저희 커플 2명만 이용을 했었지만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어른들도 걱정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팀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구나 싶었어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적당한 높이의 테이블만 있으면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가놓고 음식을 먹거나 휴식을
취할만한 공간이 많다는 것인데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놓고 맥주를 한잔 마시면
그간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밤이 되면 설치된 전등에서 빛이 들어오는데
이게 상당히 예뻐서 기억이 남아요.
한번정도는 꼭 다녀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딱히 서비스 마인드를 경험할만한
부분은 없었던것 같고 청결상태는 좋았습니다.
청소 상태도 양호했고 계곡이 옆에 있기 때문에
바닥이 항상 젖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제외한다면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여름에 모기 때문에 꽤 고생 좀 하시겠지만 그만한
메리트가 있는 곳이라 추천해 드립니다^^
| 3. 충주 카누 캠핑장 |
이곳은 제가 직접 방문해서 체험해본 곳은 아니고
다녀온 친구에게 정보를 얻어서 작성한다는 점
참고해주시고 올여름이나 가을에는 한 번 방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충주 카누 캠핑장 같은 경우에는 자리 배치가
예약제가 아니라 선착순으로 먼저 도착한 사람이
원하는 자리에 캠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라는 부분과
배치도가 1자 형태이기 때문에 사실 어디에 자리를 잡아도
리버 뷰를 감상하기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곳은 전체적인 느낌이 캠핑장의 느낌보다는 펜션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어요. 기본적인 부분들은 잘 마련이 되어
있지만, 개인 수세미와 세제는 따로 챙겨가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구비는 되어 있는데 내용물이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네요.
샤워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긴 한데 정말 물이 나오는
샤워기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기본적인 세면용품이나
수건 그리고 헤어드라이어나 소지품을 보관하는 장소도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조금 불편했다고 하네요.
카누 캠핑장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바닥이 파쇄석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캠핑 준비가 수월하다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비가 오더라도 상대적으로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장점이겠죠?
무엇보다 다른 캠핑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리버뷰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도치는 바다를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잔잔하게 흐르는 강을
바라보는 것 또한 즐기는 편이에요.
이곳은 앞서 소개해드린 두군데 보다 상대적으로
신축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고 아직 직접 이용해보진
못했기 때문에 서비스까지 판단하긴 무리가 있지만
친구의 말에 의하면 예약문의를 했을때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차는 구역마다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에서 바로 짐을 가져다 나르기가 굉장히 수월하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장점인 것 같아요.
차가 가까이 있는 게 여러모로 수고를 덜어낼 수 있거든요.
강을 바라보는 뷰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누 캠핑장을
추천해 드립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정말 최고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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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충주 캠핑장 중에서도 오토캠핑장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는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또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일을 할 땐 일을 해야 하니까 ㅠ
다음엔 사진도 많이 찍어서 더 디테일한 포스팅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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