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평소에도 게임을 즐겨 하는 게이머로써 오랫동안
장수하는 온라인 게임들의 특징에는 어떤것들이 있나
한번 쯤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게임성이나 화제성 또는 독착성 등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운영적인 부분입니다.
사실 운영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요소들이 함축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의미이기도 한데 그 운영을 오랫동안
성실하게 이행하면서 게이머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아키에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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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
아키에이지는 엑스엘 게임즈에서 개발한 mmorpg로써
국내에서 다이렉트 11을 제대로 구현하는 보기 드문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입니다.
예전에는 넥슨의 공동 설립자이면서 리니지를 하는
유저들은 모를수가 없는 송재경이 엔씨를 박차고 나와
엑스엘게임즈에서 출시한 작품이죠.
과거에 블레이드 앤 소울과 함께 빅3 mmorpg로
주목을 받으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메리트를
찾아볼 수 없는 게임들이 수없이 많았으나 아키에이지는
판타지 소설 작가 전민희가 합류하면서 화제가 되었었죠.
사실 한국에서는 솔직히 말하자면 흥행에 실패했던
게임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매니아층은 물론 존재 했지만 실적이 부진해서 얼마 못가
다른 mmorpg 게임들 처럼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져 가다가 기사로 서비스 종료 소식을 들은것 같아요.
이후 주변국으로의 수출을 통해서 중국이나 일본, 홍콩에서
대 히트를 기록하며 사전 판권을 팔아치우면서 개발금을
전액 회수하며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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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의 매력 |
아키에이지는 rpg게임의 많은 요소들을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전형적인 단점으로 항상 대두되는 내용인 컨텐츠의 부족과
반복되는 플레이에 의해서 게임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유저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했었죠.
그 어떤 게임들 보다 컨텐츠적인 요소가 풍부해서
오래 즐긴 매니아들이 많은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나만의 집
유저가 소유한 지역에 자신만의 집을 건축해서 내가 원한느
스타일로 꾸며볼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을 집으로 초대해
파티를 여는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실내,외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는 부분은 유저들의
개인 취향을 존중해주는 바람직한 컨텐츠로 자리를 잡았고
게임 내에서 서비스를 하는 소품들 뿐만 아니라 사진파일을
게임상으로 연동시켜서 게임상에 단 하나뿐인 소품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순히 집만 지을 수 있는건 아닙니다.
주거지역에 텃밧을 세우고 작물을 회수할 수 있으며
농사를 크게 짓는다거나 가축을 키워서 거래를 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나무를 키워서 베어 자재를 획득하는 방식의
생산활동도 가능하니 생각보다 상당히 즐길거리가 많고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한 게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2. 대규모 전투
mmo rpg는 나만의 캐릭터를 전투나 게임을 플레이 하는
과정중에 성장을 시켜서 결국 이 성과를 전쟁이나 타인과의
전투를 통해서 입증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단순히 1:1 또는 다수가 함께 하는 pk방식 보다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룰을 만들어서 전략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많이 만들어 줘야 한다고 보는데요.
아키에이지는 대규모 전투가 총 8가지로 다양한 모드가
존재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각 전투들 마다 승리를 하기 위해서 충족시켜야 하는
조건들이 다르기 떄문에 단순히 전투력이 우세한 쪽이
무조건적으로 승리한다기 보다는 전략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것인지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죠.
물론 전투력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압도적 우세의
위치에 있는 진영이 승리하기 수월한건 사실입니다.
이런 다양한 대규모 전투 컨텐츠들을 개발 초기부터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를 느낀 유저들이 잘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즐기는 게임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서 설명드린것 처럼 이런것 또한 운영을 굉장히
잘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겠죠?
3. 전장
대규모 전투의 경우에는 다수의 인원들이 얼마나 협력을
잘 해서 일사천리로 전략전술을 펼쳐 나가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면 전장 컨텐츠 같은 경우에는
개인의 역량이 훨씬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장 컨텐츠 중 하나인 진검승부의 경우에는
레벨 30 이상만 되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두가 동등한 상태에서 전투가 진행되는게 특징입니다.
실제 내 캐릭터의 레벨이 몇인지는 관계없이
모두가 55레벨의 동등한 입장으로 게임이 시작되며
기술점수와 사용이 가능한 기술의 종류만 현재 레벨의
것으로 사용되는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이것 조차도 기술의 효과는 55레벨로 적용되죠.
쉽게 말해서 동등한 조건으로 시작을 해서 순수하게
개인의 컨트롤을 통해서 승부를 보는 모드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대규모 전투와는 다르게 1:1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고
상대편을 제압하면 승리하고 총 3전 2선승으로
경기가 진행되게 됩니다.
그리고 전투에 승리하게 되면 결과에 따라서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죠.
4. 무역 및 교역
사실 아키에이지는 mmo rpg에서 구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게임 컨텐츠를 구현해내기 위해서
끈임없이 노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에는 한가지 게임에 메인 컨텐츠로 앞세워서
나올만한 컨텐츠들을 모두 가져와 접목시켰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자랑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무역과 교역 시스템 인데요.
아키에이지는 특정 지역에서만 제작이 가능한 특산품
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를 운반해서 특산품 생산이
불가능한 지역의 교역소에 팔아서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현실과 유사하게 판매 물가가 실시간으로 오르내리고
지역간의 거리와 해당 지역의 상태에 따라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아키에이지의 넓은 오픈월드를 이런 컨텐츠를
도입함으로써 조금 더 풍성한 플레이가 가능하니
단순히 전투력을 올려서 전투에 집중하는 게임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mmo rpg 게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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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창시절 다양한 온라인 rpg 게임을 접하면서
항상 그리운 향수를 가진 채로 언젠가 여유가 되면
다시 예전처럼 게임을 하며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는데 이렇게 아키에이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살펴보니 정말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잘 충족시킨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진득하게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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