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은 매번 카페에 가서 주문하기에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커피머신에 관심을 가지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커피머신 하나 있으면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직접 간단하게 내려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매하시기 전 꼭 참고하셔야 할 부분들도 있답니다.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구매했다가는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플랜잇 커피머신
홈카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가장 많이 추천받는다는 플랜잇 커피머신은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인지도를 쌓아 나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집에서 전문가 수준의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블랜딩을 통해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데요. 다른 커피 머신들과 다른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온도 확인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지원 ( 0도~200도 아날로그 온도 게이지)
2. 15bar15 bar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압력인 15 bar
3. 가정용 커피머신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2 shot 에스프레소 포터 필터 지원
4. 스팀 전용 노줄을 통해서 카페라떼 추출 가능
5. 전용컵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홀더
6. 번거로운 작업인 청소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수위 체크가 가능한 받침대
7. 1.2리터의 대용량 물탱크 장착
플랜잇 커피머신은 2006년에 출시된 친환경 아이디어 제품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커피머신 브랜드입니다. 요즘처럼 실용적인 부분을 중시 여기는 트렌드에 발맞춰 꼭 필요한 기능들은 추가 및 보완하고 불필요한 기능들은 최소화하여 현재의 플랜잇 커피머신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플랜잇 커피머신의 장점
1. 커피의 맛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능이 좋고 디자인이 예쁘다고 하더라도 정작 커피의 맛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건 커피 머신으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하고 본인 소유의 카페를 운영하는 분들을 모셔서 대접해도 훌륭한 맛의 커피라고 칭찬을 받았을 정도니 이 부분은 의심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2. 디자인
첫번째 조건인 [커피의 맛]을 합격했다면 그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바로 디자인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데 남녀노소 구분은 없겠지만 실제로 머신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성비를 관찰해보니 여성 구입자들이 많더라고요. 그렇다면 더욱 외관 디자인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할 텐데요.
비주얼은 일반적인 타사의 커피머신들처럼 투박한 느낌이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에 컬러감도 좋아서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실물을 보고 더욱 만족하는 듯한 후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관리의 편의성
의외로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분이 바로 커피머신의 청소 입니다. 얼마나 청소하기가 편하게 제작되었는지에 따라서 관리하는 사람의 스트레스도 차이가 날텐 데요.
플랜잇 커피머신 청소 같은 경우는 물받이가 분리되게 제작되었고 여성분들도 설명서를 읽고 한 번만 분해 조립을 해보시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할 정도로 심플하게 만들어져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청소를 하실 때도 거사를 치르듯 몰아서 하실 필요 없이 틈틈이 해주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요.
4. 간단한 조작법과 퀄리티 높은 기능
커피머신의 가운데를 살펴보시면 온도를 알려주는 온도계와 전원 및 원두추출 버튼과 스팀 버튼이 있습니다. 심지어 스팀의 강약까지 조절할 수 있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섬세한 부분들까지 고려해서 블랜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많은 칭찬을 받는 부분이 바로 [스팀]기능인데요. 이 스팀 기능이 있으면 우유를 데워서 마시는데도 용이하며 다양한 응용을 통해서 여러 가지 메뉴에 도전해보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커피머신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거겠죠.
플랜잇 커피머신의 단점
1. 청소
청소하기가 간편하게 제작되었다고 앞서 장점 소개에서 말씀드렸으나 애초에 [청소가 필요 없는 캡슐 머신]에 비해서는 세척이 필요하다는 것만으로도 번거로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그룹 헤드를 내리실 때마다 닦아줘야 하는 것도 그렇고, 내리고 나서는 기계 그룹 트레이도 사방에 튀는데 이게 또 하얀색이라서 매번 닦아주기가 번거로우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얻기 위한 노력 정도로 봐야 하겠죠.
2. 원가절감으로 인한 소재의 아쉬움
머신을 살펴 보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부품들이 간간이 보이는데요. 원가절감이나 제품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었을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져 보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물통 같은 경우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이 통에서 특유의 공정 냄새가 난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모든 제품이 그러한 것은 아니고 일부 구매 고객들의 후기에서 이러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3.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시간
스팀 기능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 호소하는 부분인데, 데워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추출 타임 자체는 빠르게 진행되오나 예열된 커피를 드시기 위해서는 약 5~7분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원두를 그라인딩 된 제품으로 준비하신다면 더욱 좋겠죠.
4. 템퍼의 퀄리티
이건 꽤 많이 지적받는 부분이긴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큰 불만은 없었던 부분입니다. 바로 템퍼의 바닥면이 반듯하지 않다는 의견인데요. 이게 둥근 모양을 띄고 있어서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커피 머신 고유의 기능에 영향을 줄 정도의 단점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다행히도 어제부터 카페 홀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길거리에 사람들도 더 많이 보이는 듯하더라고요.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도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이지만 가끔은 분위기 좋은 카페로 나가셔서 여유로운 시간을 누려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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