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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지루성 두피염 관리 가이드

by junggu 2020. 4. 4.




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살면서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을 때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얼마나 발 빠르게
대처하는지에 따라서 사후 결과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모발이 약하고
가늘어서 머리숱이 많은 사람을 보면
항상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는데요.


나이가 30대가 넘어가면서 점점
정수리 쪽에 탈모가 시작되더니
지금은 약을 먹어서 어느 정도
지연시키고는 있지만 한번 빠진 머리는
다시 자라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 얼마나 잘 관리해주고
자신의 두피 타입이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는 것이 관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모가 있는 사람들은
몸에 열이 많은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머물게 되면서
머리 쪽으로 열이 올라오고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탈모와도 연관이 있는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해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지루성 두피염이란??

 



사전적 의미는 피지선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두피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습진 피부질환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부릅니다.

 



증상은 홍반이나 인비늘, 가려움과 염증을
동반하며 전체 인구 중 약 2%의
사람들에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과 증상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주변 환경의 열악함과
식습관의 변화에 의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크게 건성 타입과 지루성 타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지루성 타입: 습열에 의해 노폐물 과잉준비
건성 타입: 두피가 전조하고 예민해짐

지루성 두피염 증상 


 


여러 가지 증상이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증상만 나열해볼게요.
아마 2~3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1. 두피가 벌겋게 달아오른다.


2. 각질이 평소보다 많아졌다 (비듬)


3. 두피의 피지 분비량 증가 (쉽게 기름짐)


4. 두피의 염증 (두피 여드름)


5. 가려운 두피


대표적으로 기억나는 증상들은 위와 같으며
지루성 두피염이 진행되는 순서는


1.  두피 모공 막힘

2. 노폐물 배출 불가

3. 모낭 공급 혈류 방해

4. 과한 피지 - 노폐물 누적

5. 모낭염 심화

6. 모낭 조직 파괴



위의 순서대로 진행이 되면서 결국에는
모낭 조직을 파괴하게 되고 탈모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탈모약을 먹는 것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이러한 두피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겠죠?


지루성 두피염 관리 방법 


 


저는 이쪽이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제가 알고 있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알려드리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고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닐 수 있으니
스스로 맞지 않는 것 같으면 중단하시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샴푸 방법




제가 요즘 가장 효과를 보는 방법인데요.
예전에는 샴푸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채 5분도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빠르게 할 경우에는 두피까지 세정이
잘 되지도 않을뿐더러 샴푸가 제대로
헹궈지지 않으면 두피 건강에 더욱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방법으로 최근 하고 있는데
굉장히 두피가 건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샴푸 가이드라인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온수에 두피를 3분 이상 불려준다.

우리가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기 위해
따뜻한 물에 불리면 더욱 잘 밀리는 것처럼
샴푸를 하기 전 두피를 따뜻한 물에
불려주게 되면 모공도 열리고 두피 역시
부드러워져서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샴푸를 적당량 덜어내서
손톱이 아닌 손가락으로 문지르듯이
두피를 씻어주는데 부드럽게 구석구석
꽤 오랜 시간을 마사지하듯 씻어줍니다.



머리 앞쪽, 정수리, 뒷머리, 옆머리


파트를 나눠서 꼼꼼하게 해줘야지
올바른 샴푸 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세 번째는 샴푸를 바로 헹궈내지 말고
그대로 둔 채로 세안과 양치질, 샤워까지
모두 해주시면 그 시간 동안 샴푸가
두피에 묵은 때까지 불려서 나중에
헹궈낼 때 더욱 깨끗하게 씻겨져요.


마지막은 샴푸를 헹궈줄 때가 중요한데


최소 3분 이상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꼼꼼하게 헹궈내 주세요.
더는 거품이 안 보여도 계속 헹궈줘야
눈에 보이지 않는 성분들까지
싹 씻겨져 나간다고 해요.


 

2. 꾸준한 운동 





지루성 두피염이 생기는 경우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은 체내에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것 같아요.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설명을 해드리자면
체질에 따라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그 열을 외부로 배출해줘야 하는데
그게 원활하지 않을 때 두피에 열이
몰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 상태에서 우리 몸은 두피로 몰린
열을 식히기 위해서 수분이 두피로
이동하게 되고 그 수분이 열을 식히고
밖으로 빠져나갈 방법이 없게 되면
고여서 여드름처럼 팽창하다가
진물의 형태로 배출된다고 해요.




저는 이 이론이 가장 현실적인 원인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해주는 게 좋은데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은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땀이 날 정도로 강도를 높여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물 섭취를 해주시면 순환적인 측면에서
훨씬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이렇게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서
원인과 증상 그리고 관리하는 방법까지
일반인의 관점에서 알려드렸습니다^^




두피 문제나 탈모로 인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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