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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유산균 균주 먹으면서도 몰랐던 사실들

by junggu 2021. 1. 17.



우리의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때 좋은 장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텐데요. 이를 위해서 유산균 제품을 챙겨 드시는 분들은 많지만 정작 먹으면서도 잘 몰랐던 부분들로 인해 새삼스레 놀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적어도 내가 먹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는 어떤 유산균 균주가 사용되는지, 나는 어떤 유산균이 필요한지 정도는 파악한 상태에서 제품을 골라야 할 텐데요. 오늘은 유산균 균주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고 펙트 체크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산균 균주 종류 



사실 유산균 균주는 종류가 수십가지에 달하지만 크게 5가지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유산균을 다 파악하실 필요는 없고 큰 카테고리로 구분 지어 이해하시면 더욱 수월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1. 락토바실러스
2. 비피도박테리움
3. 락토코커스
4. 엔테로코커스
5. 스트렙토코커스 


락토바실러스는 1970년대 우유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는데 항균력이 있음이 증명되면서 항생제 대신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만 실용화되지 못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생제 대체를 위해서 천연 요법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유익균 활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비피도박테리움은 동물에서도 발견이 되긴 하지만 압도적으로 인간에게 있어 최대 우세균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모유를 섭취하는 유아의 경우 전체 균주 중 약 90% 이상이 비피도박테리움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점차 세월이 흘러가며 노화가 진행될수록 비율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락토바실러스는 소장에 주로 서식하는 균으로 발효식품, 요구르트나 김치, 치즈와 같은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락토바실러스는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주로 하는 역할을 유익균 증진 및 유해균 억제 역할과 정장 작용 외에도 면역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소화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엔테로코커스는 장내 구균에 속하며 사람이나 포유동물의 소화 장관에 상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육류나 채소 등의 식품에서도 쉽게 발견되는 편이며 식품의 보존 기간에 영향을 주는 위생학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죠. 독성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밝혀지면서 대부분의 유산균 제품에서 제외된 성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트렙토코커스는 연쇄상구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균으로서 인두염이나 편도선염 등의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유산균으로서 유익한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주로 유당 분해를 돕고 항암작용 및 항생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유산균 균주 펙트체크



1.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고정되어 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는 무료 수 백 개에 달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종류가 발견되고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변이가 가능하며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 인정한 것은 5가지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5가지가 앞서 소개해드린 유산균 균주 구분지은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2. 프로바이오틱스는 다 같은 균일까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함유된 제품들의 패키지 또는 라벨을 보면 모두 제각각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기능성은 간결합니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며 원활한 배변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제품에 따라서 어떤 균주가 포함되어 있을지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꼭 구성성분을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함유된 균주는 많을수록 좋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무조건 많은 것 보다는 나에게 꼭 필요한 성분들이 빠짐없이 들어 있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합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는 한 가지의 균종만 함유된 [단일균주] 제품이 있고 두 가지 이상 함유된 [복합균주] 제품이 있습니다. 

최근의 제조사들을 살펴보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총 몇 종이 들어 있는지, 투입 건수는 얼마나 되는지를 표기하는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참고해서 구매를 결정해야겠죠. 

단일균 주가 좋은지 복합 균주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인체시험이나 특허를 통해서 확인해보시거나 홍보자료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치며..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어떤걸 먹을지 고르는 것보다 어떤 것을 먹지 말아야 하는지를 구분 짓는 것이 더욱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요.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먹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본능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에 필요한 것 보다는 입이 즐거운 것을 찾게 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자 욕구이기도 하죠. 

보조제, 영양제를 드시기 전에 스스로 곰곰이 생각 해보시면서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을 먹고 있는 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신 이후에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개선하시고 나서 유산균을 추가로 섭취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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