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서 차량이 고립되는 일들이 발생 하면서 전국적으로 난리가 났었죠. 이번에도 강원도 영동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무려 6시간이나 고립된 채로 오도가도 못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파가 시작되면 가정에서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동파 예방 수칙을 평소 숙지해놓고 있으면 동파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요. 동파 예방 수칙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일러 동파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내용은 보일러 동파 내용입니다. 영하의 날씨가 장시간 이어지게 되면 보일러가 동파될 위험이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보일러는 동파로 인해 파손되면 그 수리비만 해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꼭 피해가 발생하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장시간 집을 비워놔야 하시는 경우라면 보일러를 외출로 설정 해놓으시거나 보일러를 꺼버리지 마시고 실내 온도를 10도 정도로 설정만 해놔도 한파로 인한 보일러 동파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수도 배관 동파
한파가 시작되면 가장 많은 피해사례들이 속출하는 경우가 바로 수도 동파 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먼저 얼어붙는 것이 물인데 물이 얼어붙게 되면 부피가 커지면서 팽창하게 된답니다. 그로 인해서 수도배관에 부담을 주게 되고 심할 경우 배관이 터져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수리하기 좋은 부분이라면 다행이지만 만약 터진 수도 배관이 벽 속에 묻혀있는 경우나 대공사로 이어지게 될 경우 피해가 막심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은 수도꼭지의 물이 한,두방울 똑 똑 떨어질 정도로 열어놓게 되면 배관속 물이 순환되기 때문에 동파에도 쉽게 배관이 얼어붙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세탁기 동파
한파가 불어오면 물을 사용하는 가전제품 및 배관이나 수도꼭지는 모두 동파 위험이 존재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강추위가 꽤 오랜 시간 이어진다면 대부분 온기가 없는 곳에 설치하는 세탁기의 경우 동파 위험이 있습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직접 닿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을때는 담요를 덮어 놓으시거나 혹시 모를 배관에 남아있을 물을 빼 주시면 추위로 인해 얼어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급수 호스를 완전히 세탁기와 분리 해놓으시는것이 안전하다고 하네요.
이미 동파 되었다면?
대비하지 못하고 이미 동파가 된 상황이라면 일단 해볼 수 있는 것들은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을 가해서 얼어 붙었을 법 한 부분을 녹여주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급한 마음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거나 높은 온도의 열을 가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유발해서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얼어붙었을거라 예상되는 부분을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감싸서 간접적으로 열을 전달해서 녹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주의하실 점은 절대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손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따듯한 온도로 하셔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집에 하나씩 있는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해서 동파된 부분을 녹여볼 수도 있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너무 뜨거운 열을 장시간 직접적으로 가하는 것 보다는 어느정도 텀을 두고 서서히 녹이겠다는 마음으로 녹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량기 파손은 어떻게?
수도계량기 역시 한파에 의해 파손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만약 추위에 얼어붙은 계량기의 유리가 깨져버렸다면 즉시 121에 신고 하셔서 상황을 설명 하시고 호출하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 입니다. 신고 이후에는 각 지역의 수도사업소에서 연락하셔서 계량기 교체를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교체비용이 발생하는데 요금은 다음달 수도 요금과 함께 고지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스시설 동파 역시 직접 해결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가스 공급자에게 연락해서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클릭 및 터치로 이동)
'일상 다반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봄 다이어트 식단 앨범 (0) | 2021.03.03 |
---|---|
LH직원 신도시 땅투기 의혹 (0) | 2021.03.02 |
넥슨 주가 전망 정리 (0) | 2021.03.01 |
카카오 액면분할 장단점 정리 (0) | 2021.02.27 |
크래프톤 관련주 요약 정리 (0) | 2021.0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