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액면분할 장단점 정리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쓰면서 카카오톡을 쓰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만큼 국내 SNS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1위를 카카오에서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추가적인 사업을 통해서 더욱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카카오가 액면분할을 결정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주식을 어느정도 경험해본 사람들은 액면분할이라는 단어가 그리 생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요즘처럼 증권가가 활성화 되어 있는 시점에서 주식투자를 이제 막 시작한 분들은 액면분할이 무엇인지, 투자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카카오 액면분할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실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 액면분할 장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과거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은 어땠는지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액면분할의 개념 

먼저 해당 포스팅을 이해하기 위해서, 또는 투자자로써 내공을 쌓기 위해서는 금융용어들과 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용어의 개념을 하나 둘 배워 나가면서 점점 내공이 쌓이고 신문이나 인터넷 뉴스에 주식투자와 관련된 소식들을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나가실 수 있을 테니까 결국 정보의 습듭력도 이런 사소한 차이에서 부터 출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액면분할은 단어 그래도 납입된 자본금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은 없으며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한 비율로 분할해서 발행 주식의 총 수를 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의 예시를 보시죠. 

 

삼성전자가 한주에 50만원이라고 합시다. 
김철수는 삼성전자 주식을 10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액면분할이 되면서 주식이 20개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한주에 25만원으로 조정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액면분할을 통해서 김철수는 한주에 25만원짜리 삼성전자를
20개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김철수가 얻은 금전적 이익은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액면분할을 결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관점에 따라서 호재라고 볼 수도 있고 악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카카오 액면분할 호재인가, 악재인가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의 객단가가 낮춰지게 되죠. 그래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고 싶어도 금전적으로 부담되서 매입을 하지 못했던 분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잠재적 투자자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액면분할을 진행하게 되면 주식의 객단가가 낮춰지니까 진입장벽이 낮아져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를 하게 되고 기업에는 그만큼의 자금이 유입 되겠죠. 이를 호재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업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관점을 조금 달리 해본다면, 왜 굳이 기업에서 액면분할을 진행하는지 한번 쯤 생각 해봐야 합니다. 혹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서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닐까요? 그게 근본적으로 극복 불가능한 문제라면 액면분할을 통한 자금 유입이 과연 호재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취합하고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카카오 액면분할 장단점을 야기할 때 결코 호재냐 악재냐를 흑백논리로 접근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운영에 어려움이 없지만 추가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이유인지는 사실 투자자 입장에서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카카오 액면분할 언제부터? 

최근 카카오 측에서 액면분할을 공식적으로 발표 했죠. 1주당 액면가가 500원의 주식을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해당 발표내용대로 절차를 밟게 된다면 총 주식수가 현재 약 8800만주 대비 5배가 늘어나는 꼴이 되는데, 주가는 현재 주가의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액면분할을 진행하게 되면 일정 기간 동안 거래가 중지되는 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4월 12일~4월 14일까지 거래정지가 될 예정이며 14일부터 신주 효력이 발생하고 4월 15일 분할된 신주가 정상적으로 상장되게 됩니다. 

카카오 액면분할 장단점, 먼저 앞서간 삼성전자는? 

카카오 액면분할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신 분들은 과거의 액면분할 사례들을 찾아보시면 어느정도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지 모릅니다. 당연히 기업의 목적과 가치,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결과가 일어날 확률은 매우 저조하지만 그래도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과거 삼성전자는 18년도에 한주에 약 200만원인 주식을 액면분할을 거치면서 5분의 1로 주식 액면분할을 진행 했었는데요. 당시 액면분할을 진행하기 전 기대감이 점점 상승하면서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었으나 막상 액면분할 이후 연말까지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요소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럽의 글로벌 위기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예상할 수 없는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액면분할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상승하거나 그러진 않는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액면분할 장단점 과연 어떤게 맞을까요?


항상 모든 결정의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해당 글은 주관적인 견해가 섞인 글로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클릭 및 터치로 이동)

 

페로브 스카이트 관련주 정리

코나 화재 리콜 확정

현대모비스 주가 전망 요약

블리즈컨 2021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