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실속 있는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타입이다 보니 애플이나 갤럭시 같은 제품들보다는 샤오미, 화웨이 같은 제품들에 더 눈길을 주게 되는데요.
오늘은 가성비 좋은 태블릿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화웨이미디어패드T5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광고받고 쓰는 글이 아닌 실제로 쓰면서 느낀 부분들을 소개해드릴 테니 구매 전 읽어보시면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웨이미디어패드T5의 장점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겠지만 직접 써보고 실제로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해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부분들만 정리해서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가벼운 무게 - 460g
태블릿의 초창기 모델부터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마트폰에 비해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실용적이지 못한 케이스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행히 기술력이 점점 발달함에 따라서 태블릿의 무게 또한 가벼워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꽤나 무거운 편이죠.
화웨이미디어패드T5는 그런 경쟁 브랜드의 동급 태블릿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용도로 구매를 했었는데 고사양의 스펙이 필요한 것이 아닌, 저처럼 영상 콘텐츠용으로 구매하고자 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 선명한 화면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를 쓰다 이 제품의 화면을 본다면 당연히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이겠지만 영상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이상, 저처럼 일반인의 눈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어디까지가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비교했을 때나 차이가 느껴질 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하루 만에 적응하고 불편한 점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특히 많은 구매자 분들이 칭찬하시는게 바로 디스플레이의 퀄리티인데 가격에 비해 화질이 상당히 훌륭한 편입니다. 가끔 하는 고사양 게임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영상물을 감상하는데도 부족함이 없겠죠.
3. 편의성
칠드런 코너라는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듀얼 스피커를 통해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때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기도 하며 야간에 감상 시 눈의 피로도를 떨어트리기 위해서 야간 모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태블릿으로 인강을 통해서 공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문제점은 장시간 화면을 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시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야간모드는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 스펙
사실은 스펙은 화웨이미디어패드T5의 장점으로 소개하지 않을까 잠깐 고민하긴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태블릿에 이 스펙이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36GHz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전력으로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추가 메모리 카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확실히 애플에 비해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사양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들을 돌려 봐도 수월하게 돌아가는 것을 보면 게임용 태블릿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아요.
화웨이미디어패드T5의 단점
단점은 굳이 단락으로 분류하지 않고 쭉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버튼의 위치가 왜 이렇게 배치를 했는지 의아할 정도로 어색합니다.
이 버튼 배치만 타사의 제품들을 참고해서 배치했더라면 훨씬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의 버튼 위치는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닌 최대한 인체공학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만들었을 텐데 화웨이미디어패드T5는 그런 부분을 참고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똑같이 배치하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어색하게만 느껴집니다.
사실 이 외에 별다른 단점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중국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기에 크게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이번 화웨이미디어패드T5를 써보면서 그런 의심이 싹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확실히 기술력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된 것을 체감했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괜찮은 제품"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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