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소형 SUV가 대세일지 모르겠습니다. 폭스바겐 티록 2022년형 모델이 주목 받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트렌드는 맞는 것 같습니다. 2017년도에 처음 출시된 폭스바겐 티록은 티구안의 아랫급 소형 SUV로 폭스바겐에서는 4번째로 출시한 정식 SUV 입니다.
전작에 비해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가격 및 할인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하나씩 살펴보고 실제 시승해본 후기도 간략하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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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형 폭스바겐 티록 가격 |
2900만원 대에 만나는 수입 SUV
| 모델명 | 가격 |
| 스타일 | 3,344만원 |
| 프리미엄 | 3,638만원 |
| 프레스티지 | 3,835만원 |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후 부가세 포함된 가격)
여러분은 가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는 있겠으나 사실 이 가격을 주고 구입하기에는 망설여 지는게 사실입니다.
조금 무리 하더라도 차라리 폭스바겐 티구안을 구입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그러나 각종 프로모션을 적용해서 구입하면 가격이 꽤나 많이 다운 되는데 그러면 얘기가 달라지긴 합니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폭스바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캐피탈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자신들의 차량을 구입해주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 얼마나 할인이 될까요?
- 스타일 기준 2,948만원으로 구입 가능
정가보다 약 350만원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신차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그 외 서비스
- 5년 또는 15만 km 무상 보증
- 공식 서비스 센터 이용 시 자기부담금 5회까지 무상 지원
외제차는 차량 가격 보다 수리비가 더 무섭다는 말이 있잖아요. 5년 또는 15만km를 무상으로 보증해주는건 큰 메리트라고 봐요.
왠만큼 장거리 자주 타지 않는 한 15만 km면 일반 주행거리 기준으로 7~10년 정도는 거뜬하니까요.
2022 할인 프로모션 |
2022 프로모션
매 달 프로모션이 달라지지만 통상적으로 아래의 내용 정도로 진행 된다고 보면 됩니다.
할인
- 폭스바겐 파이낸셜 이용시 8% 할인
- 또는 현금 구매 시 7% 할인
- 2.0 TDI Premium은 파이낸셜 6% 할인 또는 현금 구매 시 5% 할인
- 2.0 TDI Prestige는 파이낸셜 4% 할인 또는 현금 구매 시 3% 할인
혜택
- 5년 또는 15만km까지 보증 연장
-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
매 달 바뀌는 프로모션
달마다 프로모션이 바뀌기 때문에 글을 쓰는 시점과 읽는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시는걸 권합니다.
바로가기 : 폭스바겐 프로모션 공식 페이지
2022년형 티록은 뭐가 달라졌을까? |
디자인
총 6개의 보디컬러에 블랙루프가 적용되어 세련된 투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퓨어 화이트
- 화이트 실버
- 딥 블랙펄
- 인디엄 그레이
- 레버나 블루
- 플래시 레드
엔진
결정적으로 엔진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앞세운 차세대 EA288 에보 엔진을 장착 했는데요. 이 엔진은 이전 모델의 엔진보다 질소산화물을 최대 80%까지 감소 시켰습니다.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배출 가스 규제 '유료 6D'를 충족하는 몇 안되는 엔진 중 하나입니다.
2.0 TDI 엔진과 자동화 수동변속기인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하여 최고 출력 150마력을 만들어 냅니다.
연비
훌륭한 출력에 비해 연비는 또 좋은 편입니다. 1리터당 복합연비는 16.2km, 고속도로 연비는 17.6km로 사실상 이 정도면 훌륭한 연비를 보여준다 볼 수 있습니다.
비츠 오디오
소형 SUV라고 해서 만만하게 볼건 아닌 듯 합니다. 2022년형 티록에는 좋은 퀄리티의 사운드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기존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바로 '비츠 오디오' 입니다.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eats by Dre’와 제휴를 맺어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 했습니다. 300w 출력과 8채널 앰프를 갖춰 모든 좌석에서 좋은 퀄리티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는 밝은 실내 분위기와 오픈 에어링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핸들링과 승차감
이 차량은 시내주행에 포커스를 맞춰 설계된 차량입니다. 쉽고 빠른 조향이 가능한 운전대는 작은 차량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다루기에도 부담없는 수준이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동급 차량들과 비교했을 때 훌륭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성도 좋아서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전 보조 기능 탑재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차선유지 레인 보조' 기능이 전 트림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항목들만 봐도 안전과 타협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 프로 액티브 탑승자 보호
- 보행자 모니터링
-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 피로 경고 시스템
이 외에도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기에, 데일리카 또는 출퇴근용이나 여성 운전자들이 부담없이 운전하기에 좋은 차량인건 공감이 됩니다.
훌륭한 적재 공간
소형 SUV의 단점인 협소한 실내 공간을 극복하기 위해 무리하게 실내 공간을 넓혀서 적재공간이 부족한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요.
티록은 뒷좌석에 성인 남성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잘 빠졌고, 트렁크 기본 공간이 445리터에 60:40으로 폴딩을 지원하여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상당히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잘 활용 한다면 캠핑 또는 차박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겠죠?
시승 후기 |
가장 많이 떠오른 차량은 캐스퍼
국산 소형 SUV인 캐스퍼가 가장 많이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레이나 모닝에 비해 확실히 외형이나 실내 디자인이 캐스퍼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닌 것 처럼 안정성 면에서는 확실히 티록이 앞서나가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 폭스바겐 차량도 튼튼하기로 유명하니 말이죠.
생각보다 훌륭한 연비
차량이 꽤나 무겁게 느껴 졌음에도 실연비가 잘 뽑혀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실제 공인 연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실 연비가 나와서 조금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캐스퍼와 레이는 각자 명확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아쉬운 연비 때문에 고민이 되신다면 티록이 좋은 대안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쉬운점도 있어
단점을 꼽자면 주행 시 질감이 살짝 아쉬웠지만 소형 차량이기도 하고 너무 큰 기대를 바라는것도 무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차량 주행 민감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거슬릴 수 있겠지만 둔감하신 편이라면 이건 큰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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