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 모델 3의 2022년 보조금 정보와 실구매가에 대해서 살펴보고 매년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를 찾는 이유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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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슬라 모델3 보조금 2022
보조금은 총 2가지
- 국고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국고 보조금은 정부에서 전기차 및 친환경 차랑 구매를 장려하는 목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입니다. 보조금 지급 기준은 차량의 가격과 주행거리 등을 따져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지자체별 예산에 따라 지급되기 때문에 지역별로 보조금 금액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예산이 바닥나면 더이상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선착순의 개념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 테슬라 모델3 보조금
- 국고 보조금
테슬라 모델3의모델 3의 경우 차량 가격이 5,500만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국고 보조금의 50%를 삭감하고 나머지 50%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즉, 테슬라 모델 3의 국고 보조금은 약 315만 원으로 과거의 모델 3을 구입할 당시 지급받던 보조금보다 줄어들었습니다.
- 지자체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은 대표적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액과 차량수를 지원하는 서울시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과거 2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차량 가격이 인상되어 약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지역별로 금액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모델3 실구매가 2022
모델 3 출고가
끝을 모르고 인상되는 차량 가격 때문에 과거에는 가성비 전기차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이제는 무색한 상황입니다. 무려 1년 사이에 1,400만 원가량 인상되어 보조금 지급 기준을 초과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모델 3의 차량 출고가가 5,990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무려 7,429만 원까지 인상되었습니다.
가격이 인상된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니켈, 리튬 등 원자재의 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급이 제한적이라 테슬라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차량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명분은 이해가 가지만 가격 인상의 폭이 너무 크다 보니 자연스럽게 테슬라에서 다른 제조사의 전기차로 눈길을 돌리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실구매가
- 출고가 7,429만 원
- 국고 보조금 315만 원
- 지자체 보조금(서울) 100만 원
7,429만 원에 315만 원+100만 원으로 총 415만 원을 삭감하면 테슬라 모델 3의 실구매가는 7,014만 원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보조금을 모두 합쳐도 앞자리가 7인 것은 변함없네요.
할부로 구매할 경우
- 할부 금리 4.5%
- 36개월 할부
만약 테슬라 모델3를 위의 조건으로 할부 구매 시 매달 할부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선수금 0원부터 6천만 원 까지 시물레이션을 돌려 보겠습니다.
| 선수금 | 매달 할부금액 |
| 풀 할부 결제시 | 월 207만원 |
| 1천만원 | 월 179만원 |
| 2천만원 | 월 149만원 |
| 3천만원 | 월 119만원 |
| 4천만원 | 월 87만원 |
| 5천만원 | 월 60만원 |
| 6천만원 | 월 30만원 |
선수금을 5천만원 가량 넣고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월 50~60만 원 정도 나오는 걸 보면 차량 가격이 높아졌다는 게 다시 한번 실감되네요.
테슬라를 고집하는 이유
국산 전기차도 기술력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기에 대체재도 많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테슬라를 고집하는 분들은 어떤 매력 때문에 테슬라의 충성 고객이 된 것일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3. 장점
자율주행
자율주행 기술이 어느 정도 보편화되었지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까지도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화 시킨 테슬라이기도 하기에 축적된 빅데이터는 무시할 수 없겠죠.
현재까지도 약 50여 개 국가에서 데이터를 전송받아 기술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간단하게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주행거리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주행거리일 텐데요. 완충 시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느냐는 생각보다 사용자 편의성과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테슬라 모델 3의 한국 인증 기준 자료를 살펴보면 완충 시 최대 496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급 전기차 대비 압도적인 수준이라 아직까지 전기차는 테슬라 일지도 모르겠네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단순 펌웨어 업데이트 수준이라고 보시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자사의 인프라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도 연비(주행거리)를 향상하고 제로백을 단축하는 등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수준의 변화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평균 4주에 1회 수준으로 잦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며 시간이 지나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옛날 차량' '구식 차량'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단점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
테슬라 모델 3을 처음 시승해보면 계기판이 없는 게 생각보다 어색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운전 중에 알게 모르게 계기판을 확인하던 습관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데요.
물론 인포테인먼트를 도입하여 계기판을 대체하였으나 국산 차량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다소 어색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겨울철에 도어가 얼어붙어 문을 열기 불편한 사소한 단점들도 있었습니다.
A/S 서비스센터
국내 테슬라 판매량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아직 전국적으로 서비스센터는 그리 많지 않은 게 단점입니다. 애플도 그렇고 테슬라도 그렇고 A/S에 대해서는 제품의 품질만큼이나 높은 만족도를 주긴 어려운 것 같은데요.
국산 차량이라면 반나절만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테슬라의 경우에는 짧으면 1주일~2주일가량 일정을 잡고 기다렸다는 경험담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타 브랜드의 서비스 센터와 협업하는 등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겠지만 짧은 시간에 해결될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승차감
국산 차량의 승차감이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다는 것을 테슬라 차량을 타보면 공감하게 되실 겁니다. 차량의 성능으로만 본다면 전기차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그 외 승차감을 비롯한 단차 문제 등 차량 제조 기술에 대한 완성도는 아직 미흡하다고 느껴집니다.
고속 주행 시 풍절음도 차량의 가격을 고려하면 아쉬운 수준이며 시트 또한 고급스러운 느낌과는 거리가 멉니다. 내부 편의 옵션들도 그렇고요. 이런 건 좀 국산차량을 보면서 배웠으면 좋겠네요.
5. 테슬라 모델 3 중고차 시세 2022
전기차는 중고차로 비추천
수요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모델 3의 중고차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 3,000km 주행한 2020년식 모델3의 경우 중고차 평균 시세는 약 5,500만 원 ~ 6,000만 원 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수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르게 주행거리가 높을수록 차량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2020년식 2만 km 주행한 모델 3
앞서 소개한 차량과 같은 연식이지만 2만 km를 주행했을 경우 차량 가격은 대폭 떨어져 약 3,000만 원 정도로 중고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5~7만 km까지 탄 차량의 경우에는 얼마나 가격이 떨어질지 예상이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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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아래의 글을 함께 읽어보시면 결정을 내리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테슬라 모델 3의 보조금 및 실구매가와 장단점 그리고 중고현황까지 간단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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