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출시일 및 가격/사전계약/연비/제원 살펴보기
현대에서 최초로 경차 SUV 모델인 캐스퍼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공개되면서 경차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스파크, 레이, 모닝과 같은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셨던 분들이라면 조금 더 기다려보실 필요가 있을 듯 보입니다. 확실히 이전 경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글을 통해서 캐스퍼 출시일과 가격 및 사전계약 일정, 연비, 제원, 장단점 등 꼼꼼하게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바로가기)
1. 캐스퍼 경차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나
캐스퍼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현대자동차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경형 SUV'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경차의 사이즈로 출시된 SUV를 의미합니다.
캐스퍼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마치 기아에서 레이를 출시했을 때 신선한 느낌을 받았던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대는 시대를 넘어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차량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죠.
저 부분만 놓고 보더라도 현대에서 캐스퍼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경차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를 탈피하여 고정관념 바꾸겠다는 의지로 출시하는 캐스퍼에 대해 좀 더 알아보죠.
2. 디자인
말 그대로 SUV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평가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펜더 부분을 보면 경차답지 않게 상당히 튀어나와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경차는 규격 사이즈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사실 휀다가 튀어나왔다기보다는 그 외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간 것이 맞지만 어쨌든 디자인적으로는 튀어나와 있는 듯한 입체감을 주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캐스퍼 디자인의 전체적인 느낌은 약간 근육형 경차?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요. 관련 기사를 보면서 왜 캐스퍼인가..했는데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서 착지하는 기술 이름이 캐스퍼이며 거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런 TMI같은 설명만 봐도 젊은 층의 차박 문화를 겨냥한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실제로 외관도 상당히 스포티함과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2,30대에게 상당히 인기가 좋을 듯합니다.
전면부의 그릴은 꽤나 큰 편이고 측면에서 봤을 때 1열과 2열의 창문 크기가 다른 점도 인상적입니다. 시각적인 요소 때문에 이러한 차별화를 둔 듯 한데 사용자 입장에서 그다지 환영받을만한 디자인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스파크처럼 뒷좌석 손잡이가 위에 부착되어 있으며 테일램프 디자인은 아이오닉5를 연상케 합니다. 전체적으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경차 콘셉트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외관만 공개했을 뿐 실내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 떄문에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실내 또한 얼마나 화려하게 출시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3. 캐스퍼 가격
캐스퍼를 쭉 살펴봤을 때 경차 치고는 연비가 뛰어나진 않지만 공간 및 편의성을 고려했을 때 나름 획기적인 시도였던 레이가 떠올랐는데요.
캐스퍼 역시 실내공간과 연비를 포기하는 대신 디자인에 확실한 메리트를 주고 실용적인 부분까지 챙겨서 빡빡한 5인 탑승이 가능한 경차보다는 넉넉한 4인승 경차로 밀어붙이는 듯합니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1.0 GDI 터보 모델과 1.0 MPI 일반 가솔린 모델 2가지 출시 예정이며 풀옵션 기준으로 약 1500만원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일반모델의 시작가는 1000만 원 초반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일단 공개 이후 시장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인 편입니다만, 가격이 어떤 식으로 책정되어 출시가 되는지가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만약 1500~2000만원 정도는 들여야 괜찮은 옵션으로 뽑을 수 있다면 차라리 QM3나 티볼리와 경쟁해야 하는데 과연 현대자동차가 그런 선택을 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4. 캐스퍼 보조금
2021년을 마지막으로 마감될 줄 알았던 경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3년 연장되면서 경차를 구매하기 좋은 시기는 틀림없는 사실 입니다.
기간만 연장된 것이 아니라, 감면 상한선도 기존에는 500,000만원에서 650,000만 원으로 확대 편성되었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경차를 조금 더 부담 없이 구매하실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추후에 캐스퍼가 전기차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그럴 경우 친환경 자동차 정부 지원금 혜택까지 받으면서 구입하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출시일 및 사전계약 일정
공식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으나 기정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루머는 2021년 3분기, 즉 10월 전후로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2021년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만약 10월에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면 10월 15~30일 사이에 접수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부분은 공식적으로 일정이 공개되는 대로 수정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 연비
예상했던 것 처럼 레이와 비슷한 연비 수준을 보여주며 경차로서는 단점 중 하나로 지적될 듯 보입니다. 작은 차를 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효율 좋은 연비 때문에 관리유지비 부담이 없어 데일리카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죠.
레이는 시내주행을 할 경우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경쟁차량에 비해 상당히 나쁜 편인데, 캐스퍼 연비 역시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 복합연비 12.3km/l
- 도심 11.0km/l
- 고속도로 14.2km/l
- 경차 레이와 비슷한 수준
7. 캐스퍼 장점 정리
확실한 장점은 기존 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은 분명하며 실내 디자인과 내부 옵션 또한 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또한 작아도 스타일리쉬하게 디자인을 하려 노력했다는 부분이 외관 곳곳에서 보이며 휀더만 보더라도 디자인을 선택하고 공간적인 부분을 과감하게 버린 부분 또한 생각보다 잘 한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차는 무조건 작고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안전하지 않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어느 정도 탈피한 차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8. 캐스퍼 단점 정리
단점은 아마도 연비와 가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실용적인 부분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이라면 디자인을 택하고 실내공간을 과감하게 포기한 캐스퍼가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뒷자석이 2인승 전용으로 제작된 듯 보이며 경차 특성상 뒷좌석에 사람을 태울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여 이러한 설계를 한 듯 보이지만 이 부분도 출시되어봐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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