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 포장이사 후기를 찾아보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짐싸'가 오로지 이사만을 위한 앱이기 때문에 사용자도 그만큼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이용하실 때 유의사항 및 이사업계 지인이 알려준 꿀팁, 그리고 다른 앱들도 추천 해드릴테니 차근차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간편하고 깔끔한 이삿짐 등록방법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
짐싸를 이용하기 전에 다양한 이사 전문 어플을 설치해서 이용을 해봤는데 오로지 이사 서비스에만 집중한 어플은 짐싸가 유일했었는데요. 이사 서비스에만 집중한 만큼 이용 자체가 간편하면서도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체크를 할 수 있어서 아래의 장점들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 정확한 견적 비교
- 이사 업체 정보
- 이용자 후기 및 평점
- 추가 견적 비교
쉽고 간편한 이사 정보 등록
실제 이사 당일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은 '현장에서 추가요금을 요구'할 때 인데요. 이사를 당장 해야하는데 업체측에서 전달받은 이삿짐보다 많다는 둥 현장이 열악하여 이사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등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추가요금을 요구하면 안줄수도 없는 상황이라 참 난감한데요.
짐싸는 다양한 메뉴 선택을 통해서 정말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이삿짐으로 등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이삿짐 정보를 업체에게 전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당일 추가 요금에 대한 빌미를 사전에 원천 차단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업체 평가 및 후기
짐싸의 또다른 장점은 요약된 업체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과 먼저 이용해본 고객들의 평가 및 후기들을 디테일하게 찾아볼 수 있어서, 불량업체들을 선별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기사님의 모습'을 프로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기사님의 대략적인 연령대도 파악이 가능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시스템들이 구축되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업체들 또한 '서비스 품질'에 조금이나마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아닐까 싶어요.
2. 출발지와 도착지 입력
이동거리에 따른 경비는 별도
포장이사 뿐만 아니라 화물차를 이용하는 모든 운반료는 이동거리에 따라 당연히 요금이 별도로 청구되는데요. 업체측에서 막무가내로 운송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평균 시세표가 km단위로 정찰되어 있기 때문에 이 금액에서 크게 벗어나는 바가지는 씌울 수 없답니다.
장소 입력
이삿짐 정보를 모두 입력했다면 이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저는 서울에서 충주까지 이사를 해야 했기 때문에거리로 따지면 약 120km는 되었어요. 그래서 운송비가 8~10만원 정도 더 나왔던 것 같아요.
이사 환경 입력
지역을 입력했다면 이제 이사 환경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출발지'와 '도착지'의 이사 환경을 입력해야 해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사다리차를 이용해야 하는지, 사다리차를 이용할 수는 있는지, 이용해야 한다면 미리 일정에 맞춰 사다리차 업체에도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보통 이사업체에서 사다리차 예약까지 해줍니다)
그 외에도 집은 몇평인지, 층은 몇층인지 등 세세한 부분들까지 입력할 수 있도록 메뉴가 있기 때문에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 외 비용을 결정짓는 항목
운송비를 제외하고 이사비용을 결정짓은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인건비'와 '화물차 대여비' 입니다. 여러분의 이삿짐 규모에 따라서 1톤 화물차를 쓸건지, 2.5톤 화물차를 쓸건지 업체측에서 판단을 내리는데요.
이 때 경험이 많은 업체는 최대한 비용이 커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따져보고 화물차를 선택하는 반면, 이윤만 추구하는 업체들은 1톤 화물차로도 충분한데 굳이 2톤 또는 2.5톤 화물차를 채택하여 견적서의 비용을 높이려는 경우도 있답니다.
1인가구의 경우 냉장고와 세탁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보통 1톤 화물차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큰 짐 외에도 개인 의류 또는 짐상자가 10개 이상으로 많이 나올 경우에는 더 큰 화물차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3. 견적을 받다
총 5곳에서 견적을 받다
단 한번의 이삿짐 및 이사환경 입력 만으로도 최소 3~5곳에 달하는 업체들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전화해서 했던 말 또하고 견적을 받는 수고로움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간단한 정보 입력 만으로 실시간 견적 받아보세요.
견적도 제각각
이사 견적이라는 것이 어느 계절에, 언제 이사를 하는지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사 날짜가 정해졌다면 여유있게 업체를 확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약 2개월 전에 업체 견적을 알아봤을 때는 평균 견적이 30~40만 원이었는데, 한 달정도 지난 시점에서 다시 견적을 뽑아보니 성수기라서 그런지 평균 이사비용이 50~60으로 높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사 예약은 일찍 하실수록 싸게 할 수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4. 업체 선택
선택의 기준
제가 받은 견적은 40~6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는 인부가 한명 더 붙는다는 이유로 이사비용을 80만 원을 요구하는 곳도 있었어요. 이렇게 업체별로 가격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알아보신 후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업체를 선택했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업체 등록한지 3년 이상된 곳
- 기사님 연령대가 40대 초중반인 곳
- 업체 평점 및 후기가 좋은 곳
- 가격이 합리적인 곳
3년이상 된 곳
아무래도 창업한지 얼마 안된 업체는 이사에 필요한 요령도 부족할 뿐더러 여러가지 부분에서 미숙할 수 있다는 업계 지인의 조언에 따라 3년이상 된 곳을 선택했어요. 그래야 이사 도중에 파손 또는 분실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을테니까 말이에요.
기사님 연령대
저는 이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별도의 인부를 고용하지 않고, 기사님 도움 + 제가 직접 이사를 돕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는데요. 그래서 냉장고 또는 세탁기와 같은 큰 이삿짐들은 기사님과 함께 운반해야 했기에 50대 후반 또는 60대의 기사님과 함께 하기에는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요령도, 체력도 있을것 같았던 40대 기사님들을 선호했습니다.
업체 평점이 좋은곳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모든 이사 업체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돼요.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할지 몰라서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면 그 마저도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고, 돈은 돈대로 쓰고 감정은 감정대로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평점이 높고 많으며, 후기가 상대적으로 좋은 곳을 선택해야겠지요.
가격이 합리적인 곳
지인의 조언에 의하면 '제일 저렴한 업체는 거르는게 좋다' 입니다. 일단 비용이 경쟁업체들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할 경우에는 이사 경력이 짧아서 수요가 없는 경우나 정식으로 사업자 등록이 안된 업체 일수도 있고, 현장에서 추가요금을 요구할 수도 있는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견적받은 곳들이 약 40~60만 원 사이였는데, 저는 50만원대의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5. 문자 알림
문자 안내
업체 선정까지 마쳤다면 이사 정보가 등록된 메세지가 카톡으로 발송되는데요. 메세지의 내용을 확인한 후 일정에 맞춰 이사를 지행하면 된답니다.
만족스러운 이사 경험
제가 선택한 업체는 평점과 후기가 '많고 높았던' 곳이었고, 개인 사업자로 활동하는 기사님이셨는데,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오셔서 집 주변 환경도 파악하시는 걸 보고 상당히 성실하신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그리고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이사를 시작하여 신속하게 운반까지 마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안내 해주시고,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이삿짐을 운반 해주시는걸 보면서 '평점이 높고 후기가 많은 업체'들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어요.
포장이사 견적비교 꿀팁
포장이사 시 유의사항
포장이사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게 '이삿짐 파악'인데요. 포장이사는 업체측에서 이삿짐을 포장하기 위한 박스 및 여러가지 부자재를 준비해서 오기 때문에 이삿짐이 보기보다 많다는 생각으로 파악을 하는것이 좋아요.
이삿짐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에는 문제될게 없지만, 이삿짐이 계획보다 많을 경우에는 추가요금을 요구할 수 있는 명분으로 작용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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