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업계의 독보적 위치인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후기를 통해, 실제 써보며 느낀 장단점을 살펴보시고, 아직 구매하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아이패드는 처음 구입할 때 비싸다고 느끼지만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돈이 아깝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되는 제품인거 같아요.
하지만, 왜 사람들이 태블릿하면 아이패드가 단연 1위라고 말하는지 써보며 느낀 좋은점과 아쉬운 부분들을 체크 하시면 여러분도 판단하기가 수월하실거에요.
목차
1. 아이패드 프로 5세대 후기 - 추천 유형 |
어떤 사람들에게 적합할까?
- 고화질 영상편집
- 고화질 이미지 작업
- 고사양 게임
솔직히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가격이나 성능이나 '일상용' 태블릿, 즉 넷플릭스나 유튜브, 웹서핑 정도만 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펙이 경쟁 태블릿PC와 비교도 안되는 넘사벽이고 가격도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편이라서 말 그대로 '전문가들을 위한' 태블릿이라고 볼 수 있어요.
프로를 위한 태블릿
프로 5세대에 M1칩이 탑재되면서 사실상 성능은 노트북 못지 않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조카가 원신이나 A3 또는 제2의나라 처럼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걸 옆에서 보면 상당히 화면이 부드럽게 돌아가는게 눈에 보여요.
렉이나 버벅거림이 전혀 없고 매끄러운데다 Mini LED로 색감 표현도 뚜렷하고 선명해서 넷플릭스로 영화를 감상할 때도 확연한 차이가 있어요.
노트북과 태블릿의 그 어딘가
노트북과 비교한다면 아직은 많은 부분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노트북에 준하는 작업들을 대부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노트북과 태블릿 어딘가 어중간한 포지션이 아니라, 두 포지션의 장점만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영상 편집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작업과 같은 그림 그리기 역시 다양한 앱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전문적인 태블릿PC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봐요.
1. 직접 써보며 느낀 장점 |
사진 편집
- 12.9인치의 큰 화면
- 애플펜슬의 디테일
이 두가지의 조합으로 인해 디테일한 사진 편집이 가능해졌습니다. 큰 화면으로 사진 앨범을 관리하는 것도 쾌적하고 컴퓨터로 작업하던 잡티 제거와 같은 꼼꼼한 부분들도 애플펜슬로 수월하게 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사진편집 앱이 있으며 무료 앱부터 유료 앱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자신의 작업 수준에 맞춰 앱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간단한 사진 보정만 하는 수준이라 무료 앱을 쓰고 있는데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PC와의 연동성
- 컴퓨터도 아이패드로
아이패드를 PC와 연동할 경우 더욱 PC처럼 사용이 가능해요. 특히 원격접속앱을 통해서 연동을 시켜두면, 집에 있는 컴퓨터 화면을 아이패드로 원격 조정을 할 수 있어서 진짜 컴퓨터를 쓰는 느낌이에요.
말 그대로 아이패드로 집에 연동되어 있는 컴퓨터의 화면을 보면서 조작하는거죠. 애플 제품을 쓰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애플 생태계는 연동성이 아주 강력해서 실제로 적응되면 정말 편해요.
영상 편집
- 4k 영상도 문제없어
- 다양한 영상 편집 앱 활용
앞서 소개해드린 사진 편집처럼 영상 편집도 아이패드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던 용량을 2TB까지 확장된 제품도 출시 했기 때문에 용량 부족의 걱정도 해소 되었습니다.
영상 편집 툴 역시 트랙패드나 키보드처럼 동일한 입력장치들이 적용되어 있기에, 컴퓨터로 영상 편집 작업을 하셨던 분들도 큰 이질감이나 불편함없이 편집 작업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주로 여행가서 찍은 동영상이나 반려동물을 촬영한 영상을 아이패드로 편집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유튜버 분들이 아이패드로 간편하게 편집해서 업로드 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웹 서핑
- 스플릿뷰로 영상과 메모를 한 번에
갤럭시탭의 멀티윈도우처럼 아이패드에도 스플릿뷰가 있습니다. 화면을 두개를 동시에 좌우로 띄워놓고 사용할 수 있는데 12.9인치는 화면이 커서 두 문서를 대조하면서 보는 작업 또는 메모를 하며 영상을 보기에 좋았어요.
저는 이 기능이 인강을 들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친구들은 한 쪽에 유튜브를 켜서 영상을 보면서 다른쪽으로는 웹서핑을 하거나 sns를 하더라구요. 어떻게 활용하든 진짜 편하고 쾌적합니다.
메모 및 그림 그리기
- 애플펜슬 활용도
애플 펜슬이 있다면 메모장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메모장이 필요 없는 삶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평소 그림을 그리지 않는 편인데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앱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갤럭시보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유저층도 두껍고 수요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앱들도 꾸준히 출시되고 업데이트 되는 듯 해요.
영화 및 사진 감상
- 뛰어난 색상 표현력
-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퀄리티
아이패드를 일상적인 용도로 쓰는 분들은 대부분 유튜브, 넷플릭스, 웹서핑 위주로 사용하실텐데요. 아이패드로 영상 컨텐츠를 감상해보면 왜 아이패드가 독보적인지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영화라도 작은 스마트폰으로 볼때와 큰 화면의 아이패드로 볼때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자세히 보이기에 느낌 또한 다르더라구요.
이동중에 감상 하더라도 잠시 접었다, 다시 펼쳐서 바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정말 뛰어나요. 랩탑보다는 빠르고 고퀄리티의 디스플레이가 장점이에요.
12.9인치의 미니 LED
- 게임도 영상도 ok
미니 LED는 '완전한 블랙'을 통해 정확한 색감 표현으로 영상을 송출해주기에 기회가 된다면 매장에 방문하셔서 한번 쯤 체감으로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큰 화면과 선명한 색감은 게임을 할 때도 장점으로 작용해요. 큰 화면으로 더 높은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고, 모바일 게임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번갈아 가면서 즐길 수도 있어요.
화질도 좋고 성능도 뛰어나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만족스러울거에요.
악보
- 활용도는 무궁무진
음악하는 지인이 악보를 아이패드에 넣어다니면서 보는걸 보고 화면이 크니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쯤되면 이제 누가 어떻게 쓰냐에 따라 활용도가 천차만별로 차이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에요. 여러분은 어떻게 활용하고 싶으신가요?
2. 단점으로 다가오는 부분들 |
아무래도 가격
- 노트북도 고려해볼 수 있는 가격
이 가격이면 노트북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고는 말씀드리기 힘들거 같아요. 하지만 접근성과 휴대성 만큼은 태블릿PC가 월등하기에 비교대상으로 삼긴 애매하죠.
많은 분들이 최고 수준의 스펙을 필요로 하는게 아니라면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아이패드 에어가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저 또한 전문가처럼 잘 활용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굳이 프로가 필요할까 구매하기 전에는 고민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화면이 작은 태블릿PC를 쓰면 답답하고 프로로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예산이 부담스럽다면 에어도 좋은 대안책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미끄러운 팬슬과 디스플레이
- 대안책은 종이질감의 보호필름
애플 펜슬을 쓰다보면 팬촉과 액정이 매끄러워서 미끄러지는 듯한 필기감 때문에 디테일한 표현을 하기가 쉽지 않을때가 많았었는데요.
초기에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 했었으나, 지인이 '종이 질감의 보호필름'을 사용해보라고 해서 써봤더니 그때서야 종이에 필기하는 느낌에 근접하더라구요.
팬슬을 자주 사용하시거나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블루밍 현상
- 어두운 화면에서 밝은 색감이 퍼져보이는 현상
특히 검은 바탕에 흰 글씨들이 나오는 화면에서 폰트의 흰색이 번져보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건 Mini LED의 단점이라고 해요. 장점은 OLED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번인 현상이 없다는 점.
번인 현상은 이전 화면의 특정 부분이 잔상처럼 남아있는 현상이에요. 오래된 tv에서 자주 보이는데 전원을 꺼도 잔상이 남아있는 그런 느낌을 말해요.
블루밍 현상은 특정 환경에서 유심히 보면 보일 순 있어도 왠만한 일상적인 사용중에는 거의 느껴지진 않았으니 참고하셔요.
카메라
- 좋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지만 굳이?
프로급의 카메라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탑재되어 있어요. 좋은거 아니냐고 하실 순 있는데, 태블릿PC를 써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사진이나 동영상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지 태블릿은 잘 안쓰잖아요?
근데 굳이 고급 카메라를 탑재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어요. 차라리 보급형 카메라를 탑재하고 원가절감을 하는게 어땟을까 생각 해봤어요.
매직 키보드 호환
전작 매직 키보드 사용은 할 수 있지만 뭔가 착 감기는 느낌이 없어요. 다른 분들도 동의하시는 내용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닌데, 자석의 위치가 바뀐 것인지 딱 달라붙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휘어짐 이슈
말 그대로 아이패드가 반듯하지 않고 휘어진 현상을 말해요. 저는 바닥에 놓고 보면 휘어짐이 육안으로 느껴지지 않는데, 어떤 분은 바닥에 놓고 각 모서리를 둘러보면 덜컹 덜컹 하는 수준으로 휘어져 있다고 하시네요.
a/s 센터에 가져가도 기사님이 육안으로 확인 후 불량이라고 판단되면 무상 교체를 해주는 것 같았어요.
3.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스펙 |
색상
- 실버
- 스페이스 그레이
저장 용량
- 128GB
- 256GB
- 512GB
- 1TB
- 2TB
크기 및 무게
- Wi-Fi 모델:
- 가로: 214.9mm
- 세로: 280.6mm
- 두께: 6.4mm
- 무게: 682g
- Wi-Fi + Cellular 모델:
- 가로: 214.9mm
- 세로: 280.6mm
- 두께: 6.4mm
- 무게: 684g
칩
- Apple M1 칩
- 8코어 CPU(성능 코어 4개 및 효율 코어 4개)
- 8코어 GPU
- 16코어 Neural Engine
- 8GB RAM(저장 용량 128GB, 256GB 또는 512GB 모델)
- 16GB RAM(저장 용량 1TB 또는 2TB 모델)
디스플레이
-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 12.9형(32.77cm, 대각선) 미니 LED 백라이트 Multi-Touch 디스플레이(IPS 기술)
- 2596개의 풀 어레이 로컬 디밍 존을 갖춘 2D 백라이팅 시스템
- 2732 x 2048 픽셀 해상도(264ppi)
- ProMotion 기술
-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P3)
- True Tone 디스플레이
-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
- 전면 라미네이팅 처리된 디스플레이
- 반사 방지 코팅
- 1.8% 반사율
- 600 니트 최대 밝기
- 1000 니트 최대 전체 화면 밝기,1600 니트 피크 밝기(HDR)
- 1,000,000:1 명암비
- Apple Pencil(2세대) 지원
스피커
- 4 스피커 오디오
전원 및 배터리
- 40.88와트시 리튬 폴리머 충전 배터리 내장
- 동영상 재생, Wi-Fi를 이용한 웹 서핑 시 최대 10시간
- 전원 어댑터 또는 컴퓨터에 USB-C를 연결하여 충전
제품 구성
- iPad Pro
- USB-C 충전 케이블(1m)
- 20W USB-C 전원 어댑터
4.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가격 |
국내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출고가
| 128GB (RAM 8GB) |
256GB (RAM 8GB) |
512GB (RAM 8GB) |
1TB (RAM 16GB) |
2TB (RAM 16GB) |
|
| 와이파이 | 1,379,000원 | 1,509,000원 | 1,769,000원 | 2,289,000원 | 2,809,000원 |
| 샐룰러 | 1,579,000원 | 1,709,000원 | 1,969,000원 | 2,489,000원 | 3,009,000원 |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할인 정보
- 정가 주고 사면 나만 손해
저는 약 11% 할인 받아서 금액으로 치면 거의 20만원을 정가보다 더 싸게 구매했어요. 매번 할인률이 달라지지만 그래도 정가보다는 저렴하게 팔고 있으니 구매하기 전에 한번 확인 해보세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아이패드-프로-5세대-12.9인치-5세대-M1칩
1,509,000
1,388,060원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애플케어(AppleCare+) 혜택 제공
강력한 M1 칩셋 탑재
레티나(Renina XDR) 디스플레이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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