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봉 예정작이었던 [승리호]가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어 다가오는 2021년 2월 5일로 상영 확정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될 것으로 보이며 재테크 또는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송중기와 김태리가 주연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작 단계부터 많은 이슈가 되었던 승리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승리호 관련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승리호 관련주는 크게 두 군데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와 [메리크리스마스]까지 해서 이 두 곳이 대표적인 [승리호 관련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관련주를 알았다고 해서 모든 투자의 분석이 끝나서는 안됩니다. 왜 승리호가 주목받고 있는지, 대중들의 반응은 어떤지, 누가 출연하는지도 흥행에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계속해서 살펴보시죠.
승리호
- 2021년 2월 5일 (금요일) 상영 예정
- 러닝타임은 총 136분
- 감독 : 조성희
- 제작사: 영화사 비단길
- 배급사: 메리스크리스마스 넷플릭스
- 출연자: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리처드 아미티지, 오윤수, 김대한, 케빈 다크리 등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승리호는 넷플릭스로 개봉 예정되어 있으며 이 영화는 다음 웹툰의 [홍작가]의 작품인 '승리호'를 원작으로 하여 영화로 제작된 배경이 있습니다. 이미 시나리오적인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대중의 선택과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캐릭터 및 영화 속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에서 멈추지 않고 게임과 캐릭터 산업까지 계획 중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인데요.
불과 얼마 전까지 마블의 [어벤저스]가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다양한 산업으로 뻗어 나간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캐릭터 사업이 잘 풀린다면 엄청나게 많은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대한민국에서도 그러한 작품이 탄생하길 바라 봅니다.
승리호 보는 곳 홈페이지 바로가기
넷플릭스 (www.netflix.com/kr/)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가 확정되었으며 약 190여 개국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독으로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왓챠나 유튜브에서는 조금 더 기다리셔야 만나 보실 수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콘텐츠들이 소위 말해 대박을 치고 급격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이런 인기에 힘 입어 다양한 콘텐츠들이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2월에 공개할 승리호뿐만 아니라 '브리저튼' '뤼팽'과 같은 히트작을 다수 배출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플랫폼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승리호 관련주 분석
제작비가 무려 240억 원이 투입된 만큼 관계자들이 갖는 관심도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공개한다는 조건 하에 310억 원을 받는 배급 계약으로 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는 제작비 240억 원을 이미 회수했을 뿐만 아니라 30%의 수익률 또한 보장받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미 제작비를 뽑고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또한 개방 이후에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개봉을 할 것으로 보이는 홀드백 옵션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홀드백 옵션이 갖는 의미는 배급사 입장에서 배급권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추가 수익원이 있다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죠.
넷플릭스는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온라인 동영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 플랫폼으로 콘텐츠별 구매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구독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매출 발생과 더불어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던 기업이죠.
지난 2018년 기준 넷플릭스를 이용자가 무려 1억 3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자료가 있으며 미국에서만 약 6천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니 이런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공개하는 [승리호]는 당연히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승리호 등장인물
출연자들의 리스트를 살펴보면 소위 말하는 [연기 구멍]이 없을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우 한 명 한 명을 뜯어보면 모두 연기파 배우로 이미 다른 작품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준 배우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기에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겠죠.
1. 태호: 송중기
과거 엘리트 우주선 조종사였으나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사고를 겪고 난 이후 우주 청소선인 승리호의 [조종사]로 등장하게 됩니다.
2. 장 선장: 김태리
전 우주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악명 높은 우주 해적단의 선장이었으나 현재는 신분을 전환하여 우주 청소선 승리호의 [선장]으로 등장합니다.
3. 타이거 박: 진선규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비주얼의 강력한 첫인상을 자랑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마음이 따듯한 캐릭터로 승리호 [기관사]로 등장하게 됩니다. 극 중 힘 캐릭터를 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업둥이: 유해진
군사용으로 제작된 로봇입니다. 장 선장과 과거 인연이 있으며 한 팀으로 소속되어 승리호에서 가장 뛰어난 작살잡이로 활약하게 됩니다. 아마도 코믹 파트를 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며..
한국 영화를 딱히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스토리는 탄탄한 영화들이 많지만 이런 SF 쪽으로 넘어가면 왜들 그렇게 어설퍼지는 건지.. 항상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했던 적이 많아서 승리호 역시 큰 기대를 하고 있진 않지만 꼭 승리호가 아니더라도 한국을 대표하는 정말 멋진 SF영화가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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