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대상포진 발병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대표적인 원인이 면역력 약화이기 때문에 코로나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텐데요. 지금부터 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완치기간 그리고 걸리는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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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이란?
증상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대상포진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을 짚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포진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바로 '단순포진'과 '대상포진'입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물집' 형태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특징은 좁쌀만한 물집들이 띠 형태로 발생하며 몸을 좌우 절반으로 나누었을 때 양쪽에서 발생한다면 대상포진이 아니라고 합니다.
양쪽에 발생하지 않고 한쪽에만 앞뒤로 발생하는 것이 대상포진의 특징 중 하나인데요. 예를 들면 오른쪽 가슴과 오른쪽 날개뼈 위치에 좁쌀한만 물집들이 띠 형태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면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죠.
관련글 : 포진의 종류와 특징
초기 증상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불쾌감이 느껴진다거나 몸의 한쪽 편(좌우 중)으로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발병 3~4일 경과 증상
최초에 통증이나 이상징후를 인지한 후 3일 정도 지나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띠 모양의 가늘고 긴 줄처럼 보이는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해요. 이 발진은 시간이 흐를수록 물집의 형태로 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간혹 이렇게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 없이 통증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통증이 느껴지면 일단은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시면 되요. 만약 물집이 생긴 상태에서 초기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물집이 2차 감염으로 이어져 흉터로 남게될 수 있으니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해요.
발병 1주일 ~ 2주일 경과
육안으로 보기에도 물집에 고름이 차기 시작하면서 색도 탁한 빛을 띄면서 변색이 되는게 특징이에요. 이후 딱지로 변하게 된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통증은 수 개월에서 길면 수 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2. 대상포진 자가진단 방법
초기 증상을 읽어봐도 잘 모르겠다면
앞서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에 대해 발병일을 기준으로 어떤식으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대상포진인지 아직 긴가민가 하다면 아래의 자가진단 항목을 통해 확인 해보시면 더욱 명확하게 파악하실 수 있을거에요.
대한피부과학회의 대상포진 자가진단
1.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고 일정 부위에 통증이 느껴짐
2. 물집을 중심으로 타는 듯 한 느낌과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짐
3.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쪽에 모여 띠 모양을 나타냄
4. 어렸을 때 수두를 겪은 적이 있거나 과거 대상포진 경험이 있음
5. 평소 허약한 체질에 60세 이상이거나 암 투병 경험이 있다면 의심
결과 확인
초기증상에서 몇 가지 해당되는 부분들이 있고, 자가진단에서 1가지 이상 해당 된다면 반드시 초기 치료를 위해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초기 대응이 빠를수록 통증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고 후유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니 절대 미루지 마시고 바로 다녀오세요.
3. 대상포진 걸리는 이유
원인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 '과거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 대상포진에 노출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수두를 치료 해도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바이러스가 나타나는데 이게 바로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수두에 걸린적이 없다면
그러면 애초에 신경세포에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없으니 대상포진 역시 걸릴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은 없지만 대신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만약 수두에 걸린다면? 그때부터는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죠.
재발 가능성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누적될 경우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인 경우가 많고,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는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 몸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상포진 위험 인자
-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
- 폐경 여성
-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
- 과중한 업무로 피로가 누적된 자
-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자
- 무더위로 신체리듬이 무너진 경우
과거 수두에 걸린적이 있고 위의 인자 중 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반드시 예방을 비롯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체로 면역력이 떨어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예방 백신을 통해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무료 예방접종 및 가격
지자체별로 달라
일단 보건소에서도 무료 접종은 없다는 점 미리 말씀 드리고, 지자체별로 예방 접종 지원금액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시 예산 상황에 따라서 지원금 자체가 없는 지역들도 있는데요.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지원금이 지급되는 경우가 많고 그 마저도 전액 지원이 아닌 일부 금액만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건소 예방접종
보건소 역시 무료 예방 접종은 지원하지 않으며 비용을 지불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지역마다 지원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방법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여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2022
| 구분 | 가격 |
| 최대 | 220,000원 |
| 평균 | 150,000원 |
| 최소 | 100,000원 |
예방접종, 실비보험 가능할까?
보험이란게 다 그렇듯, 내가 원해서 받는 검사는 보험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고, 의사의 권고로 받는 부분들은 보험처리가 되는 경우가 많죠. 대상포진 예방접종 또한 그러한 경우 입니다. 대상포진 증상을 호소하면서 초기에 진료를 받으시면 의사의 판단하에 예방접종을 권고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보험 처리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모든 병이 그러하듯 예방이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가까운 피부과로 내원하여 적절한 처방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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