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강코치 입니다^^
연말에 있을 PS 5 출시를 앞두고 많은 게임 개발사 측에서 개발 중이었던 타이틀을 하나둘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출시일과 함께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서커 펀치 프로덕션에서 개발하고 소니에서 유통하는 PS 4 독점 타이틀로 출시가 될 예정이며 장르는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출시일에 맞춰 게임 내 그래픽 엔진을 자체 개발 엔진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그래픽으로 인해 많은 게이머를 기다리게 하고 있죠. 아쉽게도 심의등급은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고 출시가 될 텐데 아무래도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피가 나오는 액션을 그대로 구현했기 때문에 약간 잔인하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대놓고 잔인한 둠 같은 경우와 비교해본다면 그냥 리얼한 게임 정도 같습니다.
서커 펀치에서 2014년부터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2015년 초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에 몰두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디렉터 네이트 폭스의 설명을 빌리자면 유년 시절 아들을 동반한 검객과 우사기 요짐보라는 사무라이 만화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게임까지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게임 플레이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들을 보면 발매 전 흔히 액션 게임에서 보이는 인터페이스를 최소화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전투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몰입도를 더욱더 높이기 위해서 인터페이스 숨김 기능도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픈 월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니맵조차 없으며 지도에서 탐색할 지역을 선택하면 게임 화면상의 바람 방향이 연출되면서 자연스럽게 게이머가 이동해야 하는 방향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나침반 역할을 해줍니다 .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도는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게임의 시대 배경이나 분위기를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기능이라고 보이며 오픈 월드 특성상 목적지까지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빠른 길로 이동하기 위해 미니맵의 화살표만 보면서 정작 게임 내의 멋진 풍경이나 그래픽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레데리2 같은 경우에도 워낙 맵이 방대해서 지도를 필수적으로 봐야 하니 배경을 좀 보다가도 다시 미니맵을 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마다 몰입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게임 내 바람으로 방향을 제시해주게 되면 게임 내 세계를 좀 더 탐험한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투 스타일
전투에서 약간의 자유도를 적용했습니다. 액션에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일방적인 전투방식을 고집하는데 이 게임에서는 잠입요소를 살린 고스트와 무쌍 요소를 살린 사무라이로 총 두 가지의 전투 스타일을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쌍 스타일의 사무라이 같은 경우에는 칼부림이 한번 내지 두 번 안에 끝이 날 정도로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수의 대상을 동시에 베어 넘기는 특수 공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느 소울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패딩과 일섬이 존재하며 성공했을 때 향상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체력회복, 일격필살)
잠입 스타일의 고스트는 전형적으로 은신과 암살을 주로 행하는 전투 스타일로 연막탄이나 폭죽과 같은 보조 아이템을 활용해서 이목을 집중시킨 후 다양한 스타일로 적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적 타입마다 다양한 전략을 통해 손쉽게 제압이 가능하며 어떤 식으로 전투를 전개해 나갈지는 유저의 몫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스트의 활약은 대부분 어두운 밤에 이루어지는데 적들이 공포를 느껴 도망가게 할 수도 있고 전투 자체를 포기하게 만드는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독창성
제가 인상깊게 살펴본 부분은 바로 "몰입"에 대한 개발사측의 태도입니다. 사실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생각보다 게임에 몰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쭉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문득 내가 왜 목적지로 이동을 하고 있었지? 혹은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 된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이 안되는 게임들도 많죠.
그런 부분에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꼭 필요한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간소화 혹은 블라인드 처리를 함으로써 게이머가 온전히 게임 자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사무라이 시네마 모드 같은 경우에는 흑백 필터를 지원하는데 단순히 게임을 흑백으로만 전환시켜 옛 감성을 끌어올리는 수준에서 멈추는것이 아니라 그레인 효과까지 추가를 함으로써 정말 사무라이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마저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출시일
고스트 오브 쓰시마 출시일은 2020년 7월 17일 출시 예정으로 ps4 독점작으로 출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양한 플랫폼에 풀릴 가능성도 있지만 아마 꽤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는 콘솔 게이머들이 반길만한 소식들이 업계에 많이 있습니다. 수년간 비디오게임 시장을 장악했던 ps4의 세대교체도 있으며 전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을 만든 제작사에서 후속작 또는 신작 발표가 연이어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 다른 기대작 사이버 펑크 2077에 대해서도 한번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워낙 히스토리가 방대해서 어디서부터 다뤄야 할지도 난감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클릭 및 터치로 이동)
'일상 다반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쿠 10인용 압력밥솥 구매가이드 (0) | 2020.06.10 |
---|---|
롤토체스 3.5 날짜 (0) | 2020.06.09 |
블루스택 다운로드 최적화 (0) | 2020.06.06 |
닥스 여성 가방 추천 (0) | 2020.06.05 |
워터밤 2020 관심집중 (0) | 2020.06.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