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를 대표하는 인물을 뽑은 일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이재명 도지사의 행보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 행정 운영을 보고 있으면 같은 나라게 살고 있는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경기도가 부러워 보인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이번에도 이재명지사는 이번에도 [설연휴]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서 이번이 2차 재난기본지원금의 적기라고 발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에서 확인 해보시죠.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금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설 연휴 전인 지금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의 적기라고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항상 행동으로 보여주었던 것 처럼 경기도는 다음 달 (2월) 1일부터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온라인 신청을 접수 받기로 했는데요.
28일 금일 경기도청에서는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세부 지급방법 안내]를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었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 마주하고 이는 모든 여건들을 고려했을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해 있는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
경기도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경기도의회를 찾은 사실을 이날 소개했으며 대부분의 상인들은 [배고파서 나왔다. 온가족이 길거리로 쫒겨 나앉게 생겼다, 살려달라]는 절규 섞인 호소로 인해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안타까워 했으며 이에 이재명 지사는 더물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각의 방역 우려를 존중해서 지급 시점을 신정하게 검토 하겠다고 말했으며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봤을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있는 현재 시점이 적기라고 판단 했다고 합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경기도의 판단이지만 사실 상식적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의 판단이기 때문에 저 같은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개월 이내 4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재보다 감염병의 확산세가 악화된 시기를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는 것은 마치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기도하며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과다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두번째 이유로는 지난 연말 3차 대유행 이후에 약 1천명이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 수가 점점 감소하기 시작해서 IM선교회와 같은 특정 클러스터 감염을 제외한다면 1주일 이상 약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사실상 최저점이라고 봐도 이상할게 없다고 했습니다.
현재 상황
실제로 경제 상황을 살펴봐도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작년 2월에는 소비의 수요가 급감하기 시작해서 신용카드 매출액이 전년 대비 74%까지 하락했지만 1차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 이후 4월에는 다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월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로 고점을 찍었었죠. 그 이후에는 8월과 9월부터 매출액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12월에는 신용카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로 최저점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현재 시점에서 결정을 내리는데 참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의 사회에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그 후폭풍이 얼마나 거센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이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여러차례 반성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행보
이 지사는 방역 위험 증가의 우려에 대해서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방역에 협조적인 국민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이유로 1인당 10만원을 쓰기 위해서 수칙을 위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으며 지급 과정에서 방역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책 역시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방법
2차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도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을 가장 장려하고 있으며 온라인 외에도 현장 수령도 가능하며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1. 온라인 신청
기간 : 2월 1일 ~ 3월 14일 오전 9시 ~ 오후 11시까지
수단 : 기존에 보유하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온라인으로 간편 신청 가능
[농협, 롯데, 삼성, 신한, 수협, 기업, 국민,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등 12개 카드사 해당]
2월 1일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신 다음 재난기본소득을 입금 받으실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실 수 있으며 1차때와는 다르게 온라인 신청을 할 경우도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 신청 방식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 있는 미성년 가족은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녀의 몫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지만 성인은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니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 참고하세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4주간 요일별 5부제
월요일 :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
화요일 : 출생연도 끝까지가 2와 7인 도민
수요일 : 출생연도 끝자리가 3과 8인 도민
목요일 : 출생연도 끝자리가 4와 9인 도민
금요일 : 출생연도 끝자리가 5와 0인 도민
토,일 :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모두 신청 가능
2. 현장 수령 방식 신청
신청방법 : 3월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소재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 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를 통해서 재난기본소득 수령 가능.
유의사항 :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주중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들은 3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 4주 동안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 받으니 참고.
기간별 신청기간
온라인 신청과 같이 요일별 5부제를 진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방문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서 신청이 제한되고 토요일엔 미신청자 모두가 신청 가능
첫주 (3월 1일~3월 6일) : 1959년까지 출생한 도민
둘쨰주(3월 8일 ~13일) : 1960년생부터 69년생
셋째주(3월 15일~20일) : 1970년생부터 79년생
넷째주(3월 22일~27일) : 80년생 이후부터 가능
(행복복지센터에 비치된 카드를 수령해도 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경기지역화폐카드에 충전 하는 방법으로도 가능함)
3.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이는 온라인으로 신청 및 현장 방문 수령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로 고령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기초생계급여 수령자 등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 약 5만여명에 그친 찾아가는 서비스 대상자를 약 147만명까지 대폭 확대 함으로써 현장 신청 수요를 분산시킬 예정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서 효율적인 방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놓고 많은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긴 하지만 그만큼 빈틈없이 철저하게 계획된 취지대로 잘 활용 해준다면 긍정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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