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다반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제대로 즐기는 방법

by junggu 2020. 12. 25.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제대로 즐기는 방법

 

 

 

 

 

 

해외여행을 다니기 힘든 시기인 만큼 많은 분이 국내 여행으로 답답함을 해결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의 사연을 자세히 알아보고 200%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국내 여행을 위해서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경상북도 포항에 있는 구룡포는 1900년부터 일본 어부들이 어업의 근거지로 삼으면서 논란의 근대 항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그 당시 일제강점기로부터 본국의 지원에 힘입어 구룡포로 이주하기 시작하였고 구룡포에 정착했던 일본인 가운데 가가와현 출신이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일본의 타지역 출신들과 경쟁 관계에 있었지만 1920년대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축항 공사를 통해 방파제를 쌓고 일본인 거리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구룡포의 조선인들은 일본 선주들에게 고용된 상태로 어로 노동자로 근무를 했었으며 구룡포의 조선인과 일본인의 거주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면서 차별을 일삼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극소수의 일본 선주들은 전체 어획 소득의 절반가량을 가져가면서 일본인들은 본격적으로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으며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점점 확대되기 시작했다네요.

 

 

 




하지만 1945년 갑작스럽게 일본이 패망하면서 일본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자신들의 나라로 되돌아갔으며 포항시는 2011년부터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가가와 출신의 어부들 사이에서 중심인물로 구롱표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하시모토가 1923년에 설립한 일본식 집은 현재 구룡포 근대 역사관이 되어 관람객들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하시모토의 집과 일본 가옥의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을 보류하면서 역사 인식의 측면에서 계속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 어부들이 포항의 구룡포항을 드나들기 시작한 시기는 1900년대 경으로 돔을 잡으러 나선 일본어선 50여 척이 구룡포에 정확한 사건이 있었고 1909년 고등어 풍어를 계기로 해서 구룡포에 아예 눌러살려는 일본인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1883년에 조일통상장정이 체결되면서 1889년에는 조일통어장정에 따라서 일본 배도 조선 해역에서 어업이 가능하던 시기입니다. 당시 일본은 어업 정책이 혼선을 빚은 데다 남획으로부터 근해 어획이 고갈된 상태였는데 근대 어업을 조선보다는 앞서 받아들인 상태여서 배의 성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작업에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다 조선 어부들의 도구와 배보다 훨씬 뛰어난 수준이었다고 해요.

 

 

 

 

 

 




구룡포는 일본 어부들이 정착하기 전에는 조선인이 살지 않았던 지역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었는데 조선인은 바닷가 쪽이 아니라 해안 구릉지의 위쪽에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룡포에 이주한 일본인들은 구릉지의 아래 바닷가 쪽에 정착했었습니다. 구룡포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항구로 발전해 나가는 초기부터 넘어온 일본인과 조선인은 거주 지역이 달랐기 때문에 이 구도는 해방이 되는 순간까지 계속되었다고 하네요.

 

 




이 당시 하시모토는 구룡포에 정착해서 활어를 나르는 사업으로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고 1923년 일본인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2층 저택을 지었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일본식 점포 주택과는 격이 다른 주택으로 상당히 호화롭게 지은 저택에 가까운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직접 자재를 가져와서 완벽한 일본식으로 건축을 했는데 그 집이 바로 현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쓰이는 건물이라 합니다.

 



포항시는 2011년부터 과거의 구룡포 일본인 거리를 복원하는 사업을 시작하였고 사업 초기의 명칭은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조성사업"으로 명칭을 정했으나 중간에 "구룡포 근대문화역사 거리" 사업으로 사업명을 바꾸고 일본인이 남기고 떠난 가옥 가운데 남은 집 51채를 복원하였고 하시모토의 저택은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꾸며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인다고 합니다.

 


대등여관은 호호면옥이며 요릿집 일심정은 일본식 찻집 후루사토야로 바뀌었으며 적산가옥이 즐비했던 뒷골목은 관광객이 다시 찾는 테마거래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클릭 및 터치로 이동)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및 총정리

크리스마스 파티용품 인기순위

욕실 난방기 추천 TOP 3

자가격리 지원금 자격와 지원내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