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김치 담그는 방법 직접 해보자

백김치 담그는 방법 직접 해보자

자취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처음에는 귀찮아서 밥을 사 먹지만 나중에는 하나씩 요리를 해보기도 하면서 점점 요리 실력이 늘어가기 마련인데요. 아마 자취생뿐만 아니라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들 같은 경우에도 서툰 요리실력으로 인해 인터넷에 방법을 찾아가며 요리를 하나씩 배우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엄마한테 직접 배운 백김치 담그는 방법을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처음 만들 때는 방법을 몰라서 실패했지만 배우고 나서 이 방법대로 하니까 실패 없이 제가 원하는 맛을 잘 낼 수 있어서 계속 이렇게 만들고 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1. 백김치 담그는 방법  - 양념

아무리 백김치라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재료 다음으로 맛있는 양념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식당에서 먹을 때는 딱히 뭐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지도 않고 만들기도 간단해 보였지만 역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딱 저를 보고하는 말 같았어요.

일단 시원한 맛을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찹쌀풀을 만들어서 넣어주셔야 하는데요. 어떤 재료들이 사용되는지 알려드릴 테니까 가급적 빠짐없이 모두 준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양념: 새우젓 1컵, 멸치액젓 1컵~1.5컵, 마늘 1.5컵, 생강 2쪽

재료 : 배추 큰 사이즈로 3통, 굵은 소금 2.5컵, 절 인물 3L

부재료: 당근, 양파,배 1개씩, 생수 2컵, 찹쌀풀 2컵, 작은 무 2개, 쪽파 반 단, 미나리 한 줌, 청갓 2줄, 대추 6~8개, 잣 반 컵

 

양념장을 생각해보면 배추 같은 경우엔 중간 사이즈를 해도 되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큰 배추를 추천해 드려요. 올해 배추는 대부분 속이 꽉 찬 게 많이 없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큰 배추를 해도 양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을 거예요.

(손질은 떡잎을 제거하시고 반의반 정도만 칼로 잘라 주시고 손으로 쪼개시면 금방 손질이 가능하실 거에요)

2.  백김치 담그는 방법 - 배추절임 방법

 

배추 절이는 방법은 배추 1통에 굵은 소금양 1컵을 넣어주시면 되고 총 3통을 할 예정이니 3컵이면 되겠죠? 절임을 시작하고 나서 대략 18~24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 완성되니까 시간을 잘 확인하시고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찹쌀풀을 끓여주시면 되는데 이건 뭐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하셔도 되고 아니면 미리 끓여놓고 준비해놓으셔도 되요. 중요한 건 뜨거운 상태는 안되고 식혀주셔야 합니다.

3. 백김치 담그는 방법 -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준비된 재료들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만 주시면 되는데요. 가장 먼저 새우젓과 양파, 배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내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고 면 보자기에 넣어주신 다음 찹쌀 2컵을 믹서기에 넣어 갈아서 역시 면 보자기에 넣어 국물을 내려주시면 돼요.

 

무는 큰 사이즈로 1개 준비해 주시고 없다면 작은 무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쪽파는 준비했던 걸 다 넣으시면 돼요. 쪽파와 미라니 같은 경우에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손질해 주시고 청갓은 그냥 사용하셔도 되고 거칠고 두꺼운 부분은 잘라내셔도 돼요.
그리고 준비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4. 백김치 담그는 방법 - 배추 손질

24시간 정도 절여놓고 나면 배추를 깔끔하게 씻어 내주시고 물 빠짐을 해주신 다음 보자기에 풀물을 꼭 짜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멸치 액젓을 양에 맞춰 넣으신 다음 간을 조절하시고 입맛에 맞게 조금씩 수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야채들을 넣어서 버무려 주신 다음 배춧속을 꼼꼼하게 속에 넣어 주면 돼요. 겉잎으로 야무지게 잘 싸주시고 통에 담아주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백김치 담그는 방법 완성입니다.

그 이후에는 마무리로 3~4일 정도 실온에서 익혀주시면 식당에서 파는 맛이라기보다는 시원하고 건강한 맛이 날 텐데 저는 이게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클릭 및 터치로 이동)

카카오뱅크 저금통 활용하는 팁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 자가진단과 치료법

2020 블랙프라이데이 날짜 공개

팀랩 전시회 가기전 꿀팁

보색대비표 : 제대로 활용하기

미레나 시술후 자주 묻는 질문 모음

 

---

오늘은 이렇게 백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간혹 단맛 나는 백김치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맞게 조절을 해주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청을 넣어주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아무래도 더 맛도 풍성해지고 단맛도 깊게 나기 때문에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패하지 마시고 성공하셔서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