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랜만에 선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지만 세계적인 추이로 봤을 때 아이폰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곧 스마트폰을 바꿀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폴더블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직접 써보며 느낀 갤럭시Z플립3 후기를 통해 장단점을 살펴 보시면 결정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ㅇ 모바일 게임 즐기지 않는다면 추천
ㅇ 4k 영상 촬영 시 발열 문제
1. 갤럭시Z플립3 성공비결 |
사람들이 플립3의 어떤 부분에 열광 했는지, 삼성에서 폴더블폰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 보겠지만 역시 디자인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플립3는 사실상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전작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만, 디자인 하나로 모든 단점들을 상쇄하는게 가능 했습니다.
안정화된 가격
신제품 임에도 불구하고 전작보다 저렴해진 출고가 역시 매력적인 구매 포인트로 작용 했을 겁니다. 어느정도 플래그십 모델들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제조사 입장에서는 가격을 인상할 명분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2. 디자인 |
애플 유저도 돌아서게 만든 디자인
이번 플립3의 디자인은 색상부터 외부 디스플레이의 비율, 그리고 폴더폰을 써왔던 세대의 향수까지 제대로 취향저격 하면서 호평일색 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판매량으로 충분히 반증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반으로 접었을 때 보이는 외부 디스플레이의 비율이 전작은 1.1인치 였지만 플립3부터 1.9인치로 확장하면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과하지 않은, 적당한, 하지만 강력한
삼성은 외부 디스플레이를 더욱 크게 만드는게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비율 조절을 하면서 더욱 세련된 느낌과 완성도를 보여 주었는데요.
이 외부 디스플레이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사실상 무궁무진 합니다. 삼성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한정적이지만 이번에 구글의 wear OS로 바뀌게 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외부 디스플레이로 내가 좋아하는 움짤을 넣거나, 나만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게 되었죠.
색상
플립3는 총 7가지 컬러로 출시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 되겠지만 출고 당시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1. 라벤더
2. 핑크
3. 크림
4. 팬텀블랙
5. 그린
6. 화이트
7. 그레이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색상은 무난한 팬텀블랙과 플립3의 대표 컬러인 라벤더 인데요. 라벤더를 실물로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색상이 참 잘 빠졌다'라는 반응 입니다.
처음 이 스마트폰을 썼을 때는 휴대폰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싸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너도나도 휴대폰 구경하러 오는 진풍경.
3. 성능 및 스펙 |
항목 | 스펙 |
디스플레이 | 메인 6.7 OLED 커버 1.9 OLED |
해상도 | FHD 1080p |
주사율 | 120Hz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88 |
램, 저장공간 | 8GB, 246GB |
후면 카메라 | 듀얼, 메인 1200만 화소 |
전면 카메라 | 10MP |
배터리 | 3300mAh |
무게 | 138g |
출시일 | 2021년 8월 27일 |
현역이지만 아쉬운 스펙
폴더블 플래그십 스마트폰 답게 스펙 자체는 준수한 편입니다. 전면, 후면 카메라의 화소도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주사율도 120Hz면 충분하죠.
다만 아쉬운 부분은 스펙 자체가 전작에 비해 큰 개선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삼성 덱스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이 활용도 측면에서 아쉬움으로 다가 왔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이유
그래서 신제품임에도 가격을 인하하여 출시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도 출고가가 저렴하게 책정 되면서 원가절감을 위해선 스펙의 업그레이드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었을지 모릅니다.
참고로 플립3은 전작보다 출고가가 약 40만원 저렴하게 출시 되었습니다.
4. 디스플레이 |
미세하지만 확실한 차이
일반인이 디스플레이, 즉 액정이 좋아졌다는 것을 어떻게 실감할 수 있냐면, 사실 비교하고자 하는 모델을 딱 놓고 비교 해보지 않는 한 잘 느끼기 힘든 편이라 봅니다.
하지만 비교 했을 때 뚜렷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주사율이 높아짐에 따라 화면 조작감도 더욱 부드러워 질 뿐만 아니라 라 밝고 선명한 화질, 컬러감이 좋다고 느낄 수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뒷받침 되어야만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감상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 플립3는 120Hz의 주사율을 지원 함으로써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영상 시청에 최적화
개인적으로 삼성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영상 시청에 최적화 된 기기들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인데요. 화면의 비율 뿐만 아니라 레터박스 자체를 최소화 시켜주어 더 넓고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불필요한 부분들로 인한 화면낭비가 최소화 되기도 하고,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 접은 상태로도 다양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서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5. 내구성 - 방수 |
고질적인 문제점
폴더블폰을 쓰다가 접히는 부분(힌지)가 깨지면서 액정이 나갔다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아직 폴더블폰은 미완성 모델이라는 느낌마저 들게 만드는데요.
플립3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어느정도 개선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구성 강화와 방수 지원을 통해서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 및 전작의 단점들을 보안하려 노력한 흔적들이 보이죠.
비오는 날에도 문제없어
플립3의 방수 기능은 수심 1.5m 에서 최대 30분간 잠수를 해도 방수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마음껏 놀기에는 다소 리스크가 있겠지만 최소한 물에 빠트려서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는 없을거라는 의미죠.
특히, 흐르는 물에 씻을 수 있는 스마트폰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루종일 만지작 거리는게 스마트폰인데, 손 자체가 상당히 세균들이 많잖아요? 싹 씻어버릴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합니다.
6. 배터리 |
가장 아쉬운 부분
플립 시리즈는 전작에서 부터 배터리 용량 및 사용시간이 짧아서 아쉽다는 지적이 나왔었는데 유일하게 이 부분만 전작 대비 개선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만, 120Hz의 주사율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건 888이 탑재된 이상 배터리 용량이 전과 같아서는 곤란합니다.
일상적인 사용에는 지장이 없지만 게임이나 영상 시청 등 하드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배터리 사용시간 입니다.
사용시간 어느정도?
화면 켜짐 상태로 100%에서 0%까지 5시간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었으며 5G를 연속적으로 켜 두고 사용했을 경우 4시간 정도면 배터리가 거의 소진 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고속 충전이 15w까지 지원되며 무선 충전 시 최대 10w까지 지원 되긴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사실 입니다.
개선될 여지
애플의 아이폰이 사용시간이 긴 이유는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이 아니라 탑재된 칩셋 및 기타 부속품들의 전력효율이 좋아서 사용시간이 긴 것입니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로 삼성 또한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의 확대는 장기적으로 답이 될 수 없기에 차기작에서는 전력 효율을 높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7. 가격 |
얼마나 저렴해졌나
갤럭시 폴더블폰의 대표 플래그십 신형 모델이 전작보다 더 저렴하게 출시되는 것은 우리에게 익숙 치 않습니다. 하지만 상향 평준화 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사의 기기를 계속 판매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사야하는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 명분으로 플립3은 개선된 디자인 + 가격 정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아직 애플에서 뛰어들지 않은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한 삼성은 보급률을 높여 시장선점의 굳히기를 하고 싶었을 테구요.
플립3는 정식 출고가는 125만 4천원이며 이는 Z플립 최초 출고가가 156만원이었던 것을 떠올려 보면 약 30만원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죠.
8. 단점 총정리 |
모바일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면 추천
게임을 몇시간씩 스마트폰으로 즐기지 않는다면 사실 배터리 문제는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쇼핑 및 검색, 카톡, 유튜브 시청 정도로만 사용한다면 큰 단점이 아닙니다.
다만,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플립3보다는 폴드3 혹은 태블릿PC가 적합하다 보여집니다. 그들에게 필요한건 스마폰이 아닌 모바일 게임기일지 모릅니다.
4K 동영상 촬영 시 발열 문제
또 다른 단점은 바로 발열 문제 입니다. 스냅드래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한데요. 평상시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4k 동영상 촬영 시 확실히 발열이 꽤 있습니다.
의외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분들이 많이 없긴 하지만, 대 유튜브 시대인 만큼 영상 촬영을 자주 하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발열 문제는 상당히 거슬릴 수 있죠.
9. 장점 총정리 |
새로움+가성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100만원 대를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사실 가격은 착하게 출시 되었다고 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항상 써오던 bar 타입의 스마트폰에서 폴더블 형태로 갈아타면서 과거의 폴더폰 감성도 느껴지기도 하고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꾸미기가 가능한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어른들의 장난감이라 불리는 이유를 어느정도 체감하고 있습니다. 뻔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에서 일탈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취향저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디자인 하나 만으로도 충분
스마트폰을 정말 스마트하게 활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저 처럼 카톡, 유튜브, 검색 정도의 기능, 매일 쓰는 기능들만 쓸 거라 생각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스펙은 사실 필요하지도 않고, 오히려 취향에 맞는 외형, 디자인을 선택하는게 더욱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쓰는 기능은 뻔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선택지를 더욱 넓혀준 플립3는 디자인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10. 갤럭시Z플립3 자급제 구매 방법 |
자급제란?
자급제는 통신사 약정을 통해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을 공기계 그대로 구입한 다음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 합니다.
약정상품을 이용하면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약속된 기간 동안 비싼 요금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약정기간 동안 지출된 금액을 놓고 비교 해보면 자급제+알뜰 요금제가 더 합리적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데이터를 많이 사용해야 하고, 통신사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분들이라면 약정요금제 상품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만 잘 활용하지 못하거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이 필요치 않은 분들은 자급제 + 알뜰 요금제를 선택하는 추세 입니다.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
자급제폰의 장점은 저렴한 요금제를 통해 월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단점은 최초 기기 구입 시 목돈이 발생한다는 점.
하지만 할인 +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는 곳에서 구입한다면 그 부담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급제폰을 을 쿠팡에서 구입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할인 + 당일배송
사전예약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쿠팡에 몰리는 이유 역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할인 + 로켓배송 때문인데요. 쿠팡와우 가입을 하면 할인+적립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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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재고 및 상세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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