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에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분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성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내년에 고3으로 올라가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올해의 마지막 모의고사를 준비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11월 모의고사 일정에 대해서 공유 해드릴 테니 남은 일정 동안 계획 잘 세워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날짜 |
11월 모의고사 1학년과 2학년의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학년의 일정을 잘 확인하시고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1학년 - 2020년 전국 연합학력평가 (11월 19일 목요일)
고등학교 2학년 - 2020년 전국 연합학력평가 (11월 18일 수요일)
두 학년의 시험을 주관하는 곳은 경기도 교육청입니다.
먼저 1학년의 출제범위와 모의고사 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 - 11월 수준에 맞춰 국어에서 출제되며 공통과목입니다.
수학 - 11월 수준에 맞춰 lV (집합과 명제)
탐구 - 통합사회 VII 세계화와 평화 2. 평화의 중요성과 국제 사회의 노력
통합과학은 환경과 에너지 - III 변화와 다양성 2. 생명 다양성과 유지입니다.
직업 탐구 -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성공적인 직업 생활 등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1학년의 공통과목인 영어와 국어 난이도는 평이한 편으로 보이며 그래도 아직은 모의고사 식의 학습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어 1등급 컷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는 그림입니다.
수학 같은 경우에는 명제와 집합까지가 범위에 속하는데 6월과 9월에 이어 계속 변별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서울이나 기타 지방의 경우에는 9월에 모의고사를 치르고 변별이 이어졌으나 경기도의 경우에는 보통 6월과 11월에 모의고사만 치고 오랜만에 치르는 모의고사라고 볼 수 있겠죠.
방학 시즌이나 2학기 중간고사에서 준비를 한 학생들이 많아서 기대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수학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1학년부터 변별력 있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잘 준비 해온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분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등학교 2학년의 11월 모의고사 시험 범위 |
수학 같은 경우에는 수1전 범위와 수2 I 함수의 극한과 연속까지.
이렇게 보면 시험 범위가 너무 많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수능에 들어가는 수1 정도의 범위와 수2 같은 경우에는 조금 들어갈 뿐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시험 범위가 적고 별거 아닌 듯 해 보이지만 사실상, 이 시점부터 실력 차에 의한 변별이 시작되어 9월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시험이 끝나게 되면 등급 컷이 나오게 되는데 1등급과 2등급 컷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니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셔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실 따로 있습니다.
지금 고2는 기존의 고3들과는 다르게 문, 이과 통폐합 시스템이죠.
그래서 수학 같은 경우에도 이과 문과 구분 없이 공통의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
이과 출신들이 현재 고등학교 3학년들과는 다르게 최소 1등급 정도 높게 나오게 된다고 보시면 되며 9월 모의고사도 수학 1등급 컷이 79점이고 2등급 컷이 66점인데 이러한 특성이 반영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내년 수능에서는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가늠해보기 위해서 11월 모의고사 수학에서 1등급이냐 2등급이냐 보다는 100점, 96점과 같은 점수로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에 고3이 될 고2 학생들은 본인 경쟁력을 앞서 설명해 드린 점수를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더욱 적합해 보입니다.
고2는 시험을 치른 후에 나오는 등급 컷보다는 본인의 점수가 100점 대비 얼마나 근접한 점수인지를 먼저 보고 목표대비 잘 진행하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목표에 근접해 있는지에 대한 메타인지를 파악하는 기준으로 삼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반면, 탐구 같은 경우에는 서서히 난도가 올라가기 시작할 텐데 시험의 범위도 수능과목의 80% 이상 아우르는 범위가 될 것이며 난이도 또한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능 대비해선 난이도가 큰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본인의 포지션은 확인을 바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전반적인 정보들을 살펴보면 고2 11월 모의고사는 상당히 애매한 시기에 진행되는 시험인 만큼 나뿐만 아니라 같은 입장에 처해있는 모든 학생이 같은 마음일 거라는 생각으로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계획을 진행해나가시길 바랍니다.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말을 준비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시험이기도 하고 곧 고3이 된다는 압박감과 불안함을 잘 컨트롤 해서 올해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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