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페시아 효과와 원리 그리고 미녹시딜
탈모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탈모약에 대해서 들어봤거나 이미 먹고 있으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도 30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정수리 쪽으로 모발 양이 줄어든다고 느껴서 핀페시아를 꾸준히 복용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핀페시아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핀페시아 효과1 |
핀페시아는 특정 약 이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흔히 탈모약이라고도 하는데 또 다른 유명한 약으로는 프로페시아가 있죠. 프로페시아 역시 제품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탈모약들이 하는 주기능은 AGA(머리카락 사이클)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머리카락이 나고 빠지는 것을 지연시킴으로써 탈모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핀페시아의 구체적인 기전은 성인 남성형 탈모 증상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부분은 성인이 아닌 남자의 경우에는 핀페시아의 복용을 금지하셔야만 하는데요. 핀페시아는 Ⅱ형 5α-환원 효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핀페시아 효과 2 |
핀페시아의 경우에는 머리카락 사이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DHT의 산성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수명과 주기를 연장해주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수명을 다한 머리카락이 빠지고 새롭게 머리카락이 나는 과정을 사이클이라고 하는데요. 머리카락의 사이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크게 초기와 성장기, 휴지기로 나누어져 통상 6년 정도의 사이클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성장기 기간이 아무래도 가장 긴 편이며 그 시기에 머리카락을 길고 굵은 털로 만든다고 알려져 있으며 AGA단기(머리카락의 사이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DHT가 얇은 머리카락에 더욱더 많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DHT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으로써 5α-환원 효소에 의해서 변환되면 DHT가 생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DHT는 모유두 세포에 존재하는 DHT 수용체와 만나게 되면서 성장기에 있는 모발에 신호를 보내게 되고 결국 머지않아 퇴행기나 휴지기에 접어들게 되는 것이죠. 이게 일반적인 탈모의 진행 과정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결국 퇴행기의 얇은 모발은 길고 굵은 모발로 성장하기 이전에 빠지게 되면서 가늘고 짧아지게 되는데요. 이때 핀페시아를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DHT생산 도중에 작용하는 5α-환원 효소 Ⅱ형을 저해하고 DHT생산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탈모의 진행 과정을 중간에 끊어줌으로써 머리카락 사이클을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는 데 도움을 주며 가늘어진 모발에 땀이 나면서 휴지기에 있던 모발들도 성장기가 되어 얇은 머리카락이 있던 곳에 솜털이 나기 시작하면서 결론적으로 머리카락 사이클을 개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핀페시아 효과3 |
핀페시아를 꾸준히 4~12주 정도 복용하게 되면 98% 정도 탈모 치료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겠지만 약 2% 정도는 효과가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유의하 실점은 98% 탈모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미세한 개선도 효과를 봤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개인마다 치료 효과의 정도에 대한 차이는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40% 정도의 사람들은 현상 유지를 하는 것으로 탈모 증상을 지연시키는 정도로만 효과를 보기도 하며 발모를 원하시면 아래의 방법들도 함께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핀페시아가 효과가 없다면 |
1.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치료제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치료제가 있는데 이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제고 인가된 의약품으로써 탈모치료제로도 사용되는 성분인데요.
프로페시아보다는 늦게 발견된 의약품으로써 핀페시아는 2형만을 억제하는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의 효소를 모두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약 1.5배 정도 효과가 더욱 좋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미녹시딜 계열의 탈모치료제 사용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하는 성분으로써 두피에 직접적으로 바르는 타입과 경구형으로 복용하는 타입이 있는데요.
사용하게 되면 혈관 확장작용 때문에 혈류가 개선되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세포분열이 일어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발모를 촉진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녹시딜 제품을 선택하실 때는 미녹시딜의 용량을 보고 결정하셔야 하는데 2.5mg와 5mg, 10mg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도는 5mg이지만 처음 사용한다면 2.5mg 먼저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핀페시아와 미녹시딜은 탈모 증상을 완화 및 개선하는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하시게 되면 탈모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혀 다른 방법 2가지를 적용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클릭 및 터치로 이동)
'건강정보 [ Health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드랑이 통증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알려드립니다. (0) | 2021.06.29 |
---|---|
제네시스 gv80 가격 차이점 비교 분석 (0) | 2021.05.06 |
기립성 저혈압 증상 정리 (0) | 2021.02.28 |
질유산균 부작용 및 섭취방법 (0) | 2021.01.15 |
멜라토닌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하는 이유 (0) | 2021.01.07 |
댓글